새로운 페이스북 뉴스피드 디자인, 어떻게 바뀌었을까?

조회수 2017. 8. 18. 11:3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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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디자인 적용은 몇 주에 걸쳐 iOS와 안드로이드 사용자 모두에게 적용될 예정

하루에도 수많은 사진, 영상, 링크가 페이스북 뉴스피드를 돌아다닌다. 페이스북 디자인팀은 어떻게 하면 이 많은 페이스북 이용자들을 더 잘 잇고 뉴스피드의 콘텐츠가 사용자들에게 더 잘 다가갈 수 있을지 고민해 왔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20억명을 잇는 디자인’이라는 도전의 결과를 8월15일(현지시간) 페이스북이 발표했다.

“페이스북을 사용하는 전세계 사람들과 이야기하면서, 뉴스피드가 어렵고 탐색이 복잡하다고 들었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뉴스피드 디자인에 진화가 필요했고, 이는 중대한 도전 과제였습니다. 몇몇 픽셀 패딩이나 버튼색과 같은 작은 변화가 크고 예기치 못한 영향을 미칠 수 있죠.” 

– 페이스북 디자인 팀

페이스북 디자인 팀은 콘텐츠 자체, 콘텐츠를 공유하는 사람, 보고있는 게시물에 피드백을 어떻게 남기는지에 초점을 맞춰서 디자인을 해나갔다. 목표는 3가지였다.


1. 주요 콘텐츠 영역을 쉽게 읽고 구별하기 위해 뉴스피드를 어떻게 개선할까?

2. 어떻게 콘텐츠 자체를 더 매력적이고 몰입력 있게 만들 수 있을까?

3. 댓글을 더 쉽게 남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변화를 주기 전의 뉴스피드 모습
첫 변화를 겪은 페이스북 뉴스피드
업데이트 될 뉴스피드 모습

더 나은 대화를 위해, 버블 모양의 댓글창


댓글 모양이 메신저에서 대화하는 모양으로 변했다. 페이스북은 “점점 더 댓글은 사람들과 대화하는 장이 된다”라며 "페이스북에서 더 살아있고 현장감 있는 대화를 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바뀐 버블 모양 댓글창은 각 사용자가 말한 것, 다른 사용자와 댓글로 대화할 때 어떤 식으로 연결 돼 있는지 등을 더 명확하게 볼 수 있게 돕고자 변경됐다.

댓글창의 전(좌)과 후(우)

더 눈에 잘 들어오게


뉴스피드에서는 색 대비를 향상시켜 타이포그래피를 더 쉽게 읽히게끔 업데이트 됐다. 기존에 회색이었던 좋아요, 댓글, 공유 버튼이 선만 있고 흰색으로 채워진 버튼으로 바뀌었다. 버큰 크기 역시 더 크고 누르기 쉽게 변형된다. 뉴스피드의 게시물, 영상, 마켓플레이스, 좋아요, 댓글, 공유 버튼 모두 이 모양이 적용될 계획이다. 프로필 사진은 사각형에서 원형으로 바뀐다. 


링크 미리보기도 크기가 살짝 더 커졌다. URL 도메인이 더 눈에 잘 띄고 링크 제목 위에 표시되기 때문에 인기 뉴스 게시자 URL을 모방한 가짜 혹은 속임수 사이트를 사용자가 누를 가능성을 줄일 수 있게 한 페이스북의 의도로 보인다. 


페이스북은 뉴스피드의 변화는 페이지 도달 범위나 트래픽에 영향을 주지 않을 거라고 전했다.

뉴스피드 변화 전(좌)과 후(우)

뉴스피드 탐색에 일관된 경험을 위해


페이스북은 이어 뉴스피드 사용자가 뉴스피드 탐색을 할 때 일관된 경험을 가질 수 있게 하기 위해 여러 변화를 줬다. 클릭하기 전에 그 링크가 어디로 연결돼 있는지, 사용자가 누구의 포스트에 댓글을 달고 반응을 하는지 더 쉽게 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해당 콘텐츠를 다 읽고 뉴스피드로 돌아갈 때 뒤로가기 버튼을 찾아 헤매는 일이 없도록 눈에 잘 띄게 버튼을 구성했다.

뉴스피드 전(좌)과 후(우)

이번 업데이트는 몇 주에 걸쳐 iOS와 안드로이드 사용자 모두에게 적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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