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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명장 김유신의 (드라마 같은) "슬픈 첫사랑 이야기"

조회수 2017. 12. 15. 18: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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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일야사와 함께 보고 듣는 생생한 역사 이야기
신라 613년
술에 취해 인사불성이 된 한 사내.
그는 신라 최고의 대장군으로
불리는 김유신이었는데.
천관이라는 이 여인의 집으로
찾아온 말을 베려고 하는 김유신.

결국 그는 자신의 손으로 

말의 목을 베고 말았는데.

과연 이 두 남녀에겐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 아래 영상으로 자세히 확인 ↓↓↓↓

시간은 석 달 전으로 거슬러 간다.

갓 화랑에 입단한 김유신은
변변찮은 무예실력으로 갖은 고충을 겪고 있었다.
하지만 그를 더 힘들게 했던 것은 따로 있었다.

신라의 속국 중 하나인 가야 왕족의
출신이었던 김유신.
망한 나라의 출신이었다는 점은
그에게 있어 가장 치명적인 약점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김유신은 길을 가다가
한 여자에게 다짜고짜 뺨을 맞게 되고,
변태로 오해를 받게 된다.

천관과 김유신의 강렬한 첫 만남!


↓↓↓↓ 아래 영상으로 자세히 확인 ↓↓↓↓

진짜 범인을 잡은 뒤 허세 가득한 김유신.
천관은 그에게 진짜 최우수 화랑이라면
우수 화랑만 받는다는
목검을 들고 와보라고 말한다.

김유신과 천관은 그렇게 오해로 시작된
첫만남을 뒤로 하고 후일에 재회를 약속한다.
천관과의 약속을 지키려
검술 연습에 매진했던 김유신.

열심히 노력한 끝에 김유신은
대련에서 우승하며 기쁨의 순간을 만끽한다.
대련 우승 기념으로
화랑 동료를 초대한 김유신.
김유신의 어머니인 만명부인은
진수성찬을 대접하는데.....
그러나 김유신이 데려온 동료가
김유신과 같은 가야국 출신이라는 것을 알고
태도가 확 돌변한 만명부인.

망한 나라의 출신이라는 꼬리표,
이는 김유신의 어머니 만명부인에게도
해당되는 일이었다.
그리고 그 후 김유신은 대련 우승으로 받게 된
목검을 들고 진짜 천관을 찾아가는데.

난장판이 되어있는 천관의 집에
무슨일이냐고 물었지만,
천관은 별일이 아니라고 한다.
악연으로 시작되었던 김유신과
천관의 만남었으나 목검을 통한
재회가 이어지면서,
두사람은 서로에게 점점 호감을 느끼고
조금씩 마음을 열어나갔다.

그리고 마침내 둘은 미래를 약속하는
사랑하는 연인 사이가 되었다.

그렇게 한 달이 지났다.
김유신과 천관의 만남이 계속 되면서
천관의 수상한 행동들이 있었지만,
그녀는 입을 열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 날,
동료의 성화를 못 이겨
기방을 찾은 김유신과 동료들.

그 곳에서 김유신은 기녀로 등장한
천관을 마주하고 충격을 받는다.
하지만 그녀에게는 남에게 말하지 못할
안타까운 사연이 있었다.

좋지 못한 집안 형편으로 인해
천관은 억지로 기방에 팔려왔던 것이다.
천관의 딱한 사정을 알게된 김유신,
그의 사랑은 천관의 그 아픔까지
보듬어줄 정도로 깊고 거대했다.
한 번의 고비를 겪은 두 사람은
오해가 풀리며 사랑이 더욱 깊어져갔다.
그렇게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던 둘.
그런데......
김유신의 어머니인 만명부인에게
들켜버린 둘의 사랑.

과연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인가?


↓↓↓↓ 아래 영상으로 자세히 확인 ↓↓↓↓

놀랍게도 그와 같은 가야국 출신이었던 천관.

그 사실을 알게되고
더욱 반대했던 만명부인.
차마 어머니의 뜻을 거역할 수 없었던
김유신은 그렇게 천관과의
이별을 선택해야 했었다.
끝내 천관에게 이별을 고한 김유신.
그 후 이별의 아픔을 술로 달랬던 김유신.

그러던 어느 날 자신의 말이
천관의 집을 찾아갔고
결심이 흔들릴까 두려웠던 그는
자신의 말의 목을 베는
매정한 선택을 하기에 이른다.
그는 결국 신라인에게
존경받는 대장군으로 성장한다.

약 30여 년이 흐르고
통일 신라를 이룬 큰 주역이었던
김유신은 고향으로 금의환향했다.
천관과의 재회를 손꼽아 기다렸던 김유신.

하지만 그에게 남은 것은
다시는 만날 수 없는 연인에 대한
미안함과 그리움뿐이었다.
그가 이룬 삼국통일이라는 대업 뒤에는
가슴 시리도록 아픈
그의 첫사랑이 숨겨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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