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실 강아지가 된 유기견이 있다?

조회수 2018. 6. 19. 10:0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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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소에서부터 궁전까지! 견생역전 스토리
출처: A Dog's dream rescue

안락사율이 높기로 악명 높았던

미국 켄터키 보호소에서 곧 죽을 위기에 놓여 있던

비글이 한 마리 있었어요.


가이(Guy) 라는 이름을 가진 이 아이를 

데려가고 싶어 했던 사람은 아무도 없었고

주인이 찾으러 오지도 않았어요. 

출처: 영국왕실의 인스타그램

하지만 숲 속에서 혼자 떠돌다가 발견되었다는 

가이는 이제 영국의 멋진 집에서 살게 되었어요.

가이의 새 엄마가 바로 영국의 해리왕자와

웨딩 마치를 올린 매건 마클이거든요~!

출처: A Dog's dream rescue

3년 전, 가이는 보호소에서 죽기 직전에 

A Dog's Dream Rescue 라는

유기견 보호단체에 구조 되었어요.


그리고 가이는 마침 캐나다 온타리오의

펫샵에서 진행되었던 입양 행사에 

참여할 수 있었답니다. 

출처: Meghan Markle의 인스타그램 (현재 삭제됨)

가이는 커다란 두 눈에 슬픔을 가득 담고

앉아 있었어요. 너무나도 낙담해 있는 모습이었죠.

그런데 이 행사엔 매건 마클도 참여했었어요.


마클은 가이에게 푹 빠졌죠.

단체의 설립자인 돌로레스 도허티는

마클이 유명한 여배우라는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었다고 합니다. 


가이를 입양 보내기 전 입양자의

거주환경 확인을 위해 그녀의 보안요원과

약속을 잡기 전까진 말이죠. 

출처: Meghan Markle의 인스타그램 (현재 삭제됨)

가이는 곧 마클에게 공식적으로 입양되었고

순식간에 인스타그램 스타가 되었어요.

가이는 소파에 파고 드는걸 좋아했고,

또 다른 유기견 출신 형제인 보거트와 함께

즐거운 일상을 보냈죠. 토론토에 마실을

나갈 때마다 사진이 찍히기도 했답니다.


출처: Dailymail.com

가이는 이제 마클과 함께 올해 11월에

영국으로 가게 되었어요.

영국 왕실가족은 가이를 환영했답니다.


결혼식 하루 전 날, 가이는 엘리자베스 여왕의

옆자리에 앉아 차를 타고 윈저성에 가기도 했어요.

엘리자베스 여왕의 마음에 쏙 들었나보네요!


켄터키 보호소의 작은 강아지였던 가이는

이렇게 왕실 강아지로 견생역전 하게 되었어요. 

출처: Meghan Markle의 인스타그램 (현재 삭제됨)

우리 주변에는 새 가족이 오기만을 

기다리는 강아지들이 정말 많이 있답니다.

왕실이 아니라 평범한 집의 한 구석이라도

아이들에게는 따뜻한 공간일거에요. 


유기견을 안아주고 싶다면,

보호소의 문을 두드려 보시는건 어떨까요?

그 아이에겐 커다란 행복이 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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