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들어온 길냥이, 담요 가져다준 대학생들

조회수 2017. 12. 16. 08: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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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를 피해 학교 도서관에 들어온 길고양이.


이 길냥이를 따듯하게 보살펴준 훈훈한 대학생들이 있어 화제입니다.

출처: 경기대 대신 전해드립니다 페이스북


지난 14일 '경기대학교 대신 전해드립니다' SNS 페이지에는 중앙도서관에 들어온 길냥이를 돌봐주는 경기대 학생들의 사진이 공개됐습니다.


출처: 경기대 대신 전해드립니다 페이스북


최근 기온이 영하까지 떨어지며 한파가 계속되고 있는데요.


문이 열린 사이 길냥이가 추위를 피하기 위해 도서관 건물에 들어온 것 같다네요 ㅠㅠ


출처: 경기대 대신 전해드립니다 페이스북


추워하는 길냥이를 가만 두고볼 수 없던 학생들.


박스로 잠자리도 만들어주고, 담요도 가져다 덮어주며 길냥이 보살피기에 나섰습니다.


출처: 경기대 대신 전해드립니다 페이스북


간식도 가져다 먹이고, 정수기 근처를 서성이는 길냥이에 물도 떠주며 정성을 쏟았다네요.


이 고양이도 곧 적응이 됐는지 도서관 건물을 여기저기 탐방하고, 복도에서 꾸벅꾸벅 졸기도 하며 편하게 쉬고 있다고 합니다.


출처: 경기대 대신 전해드립니다 페이스북


도서관에서 찍힌 다양한 사진들이 공개되며 인기도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는데요.


벌써부터 경기대 도서관의 마스코트가 된 것 같은 모습이네요!


학생들도 "이 고양이 보러 도서관 간다"며 따듯한 반응을 보이고 있답니다.


출처: 경기대 대신 전해드립니다 페이스북


대학도 이제 곧 종강을 맞아 방학을 앞두고 있는데요.


혹시 고양이가 밥을 굶을까 벌써 걱정하는 학생들도 많다고 하니, 아마 이 도서관냥이도 올 겨울은 따듯하게 보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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