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부 함부로 다루지 마세요..올바른 사용법이 있다고요 !
조회수 2017. 6. 17. 11: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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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먹는 건데?
두부, 좋아하시나요?
두부는 동서고금을 넘나들며 사랑받는 식재료입니다.
고단백 식품이기에 동양에선 ‘밭에선 나는 소고기’로, 서양에선 ‘살찌지 않는 치즈’로 불립니다. 포화지방산이 아닌 식물성 지방이 풍부해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기 때문이죠.
휴 그랜트와 샌드라 블럭이 출연한 영화 ‘투 위크스 노티스(Two Weeks Notice)’에선 두 사람의 식사장면에서 두부가 나옵니다.
이 영화가 나온 2003년만 해도 두부는 북미 문화권에서 흔한 식재료는 아니었던 것으로 보여집니다. 영화에서 휴 그랜트는 두부를 맛보더니 “이상하다”고 이야기하죠.
하지만 현재는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채식 선호 경향이 늘며 미국 내 두부 소비량은 해마다 급성장세입니다. 이젠 두부만큼 시공간을 초월해 흔히 쓰이는 식재료도 흔치 않습니다.
이 영화가 나온 2003년만 해도 두부는 북미 문화권에서 흔한 식재료는 아니었던 것으로 보여집니다. 영화에서 휴 그랜트는 두부를 맛보더니 “이상하다”고 이야기하죠.
하지만 현재는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채식 선호 경향이 늘며 미국 내 두부 소비량은 해마다 급성장세입니다. 이젠 두부만큼 시공간을 초월해 흔히 쓰이는 식재료도 흔치 않습니다.
그런데 혹시 알고 계신가요?
뭐든 만들기 쉬운 줄 알았던 두부. 올바른 사용법이 있다고요 !! 지금부터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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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부x시금치는 안돼요
두부와 시금치는 함께 조리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시금치에는 옥살산이 다량 함유돼 있는데 이 성분이 두부의 칼슘과 결합하며 몸 안에서 담석으로 변할 수 있습니다.
두부와 시금치는 함께 조리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시금치에는 옥살산이 다량 함유돼 있는데 이 성분이 두부의 칼슘과 결합하며 몸 안에서 담석으로 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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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분 제거는 필수
두부는 스폰지와 같습니다. 포장 두부의 경우 수분을 공급하기 위해 물에 포장하는 경우도 더러 있죠. 이 때 반드시 물기를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조림이나 절임을 할 때에는 반드시 수분을 제거한 뒤 요리를 하는 것이 두부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 세게 누르지 않아야 부드러운 두부의 식감을 즐길 수 있습니다.
반면 연두부의 경우 물기를 제거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애초 수분 함량이 높은 연두부는 수분을 머금은 상태여야 더욱 부드러운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두부는 스폰지와 같습니다. 포장 두부의 경우 수분을 공급하기 위해 물에 포장하는 경우도 더러 있죠. 이 때 반드시 물기를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조림이나 절임을 할 때에는 반드시 수분을 제거한 뒤 요리를 하는 것이 두부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 세게 누르지 않아야 부드러운 두부의 식감을 즐길 수 있습니다.
반면 연두부의 경우 물기를 제거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애초 수분 함량이 높은 연두부는 수분을 머금은 상태여야 더욱 부드러운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 두부조림엔 부치지 마세요
조림을 할 때 두부를 기름에 부친 뒤 조리하면 겉은 바삭해지지만 깔끔한 맛을 낼 수 없습니다. 부치지 않고 조림을 하면 부드럽고 담백한 두부조림을 만들 수 있습니다.
조림을 할 때 두부를 기름에 부친 뒤 조리하면 겉은 바삭해지지만 깔끔한 맛을 낼 수 없습니다. 부치지 않고 조림을 하면 부드럽고 담백한 두부조림을 만들 수 있습니다.
▶ 볶음용엔 단단한 두부
볶음 요리를 할 때에는 부드러운 두부보다 조금 더 단단한 두부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기존 두부요리보다 더 도톰하게 썰어 부서지지 않은 식감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요리합니다.
[리얼푸드=고승희 에디터]
볶음 요리를 할 때에는 부드러운 두부보다 조금 더 단단한 두부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기존 두부요리보다 더 도톰하게 썰어 부서지지 않은 식감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요리합니다.
[리얼푸드=고승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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