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스타

티아라에서 활동하며 청순한 매력으로 팬들을 사로잡은 지연. 2014년 이후 5년 만의 솔로 컴백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티아라는 <Bo Peep Bo Peep>, <Roly-Poly>, <Lovey-Dovey> 등의 히트곡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모은 걸그룹입니다.

티아라 활동 당시 지연은 가장 인지도가 높고 인기도 많은 멤버 중 한 명이었습니다.

뛰어난 춤 실력과 늘씬하고 우월한 비율의 몸매를 갖춘 그녀는 '춤 잘 추는 아이돌'로 자주 거론됐죠.

안무가 배윤정은 지연을 두고 "중학생 연습생 생활 당시 만났던 친구다. 성인이 되면서 팍 오더라. 가장 춤 선이 예쁘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지연은 동료 아이돌이 인정한 예쁜 외모로도 유명했습니다. MBC에브리원 <주간 아이돌>의 한 코너에서는 ‘명품 페이스를 가진 남녀 아이돌’ 중 여자 부문 1위, '실물이 예쁜 절대 미녀돌 1위'에 뽑히기도 했죠.

춤과 외모 뿐만이 아니라 가창력에서도 우월한 아이돌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많은 무대에서 격렬한 퍼포먼스를 소화하면서 안정된 라이브 실력을 뽐냈죠.

가수보다 배우로 먼저 활동했던 만큼 지연은 연기에서도 안정된 모습을 선보였습니다. 2009년 드라마 ‘혼’을 시작으로 ‘공부의 신’, ‘정글피쉬2’, ‘드림하이2’, ‘트라이앵글’ 등 여러 작품에서 열연을 펼쳤죠.

최근에는 KBS2 드라마 '너의 노래를 들려줘'에 출연한 바 있습니다. 타고난 재능을 지닌 오케스트라 제2 바이올리니스트 하은주 역으로 분해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죠.

또한 지연은 지난 9월 모바일 아이돌앱 ‘아이돌챔프’에서 진행한 가상 캐스팅 투표에서 tvN 드라마 ‘응답하라’ 시리즈의 여주인공 역에 가장 잘 어울리는 아이돌 1위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둥지를 옮기며 변화도 겪었죠. 지연은 2017년 12월, 당시 소속사였던 MBK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 만료로 홀로서기에 나섰습니다. 그리고 2018년 4월, 중국 유명 엔터테인먼트 기획사인 롱젠과 전속 계약을 맺었죠.

지난 11월에는 새 앨범 준비에 한창인 사진이 공개됐습니다. 소속사인 롱젠엔터테인먼트는 “지연은 새 앨범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죠. 팬들의 기대감도 커졌습니다.

2014년 솔로곡 ‘1분 1초’ 이후 5년 만에 선보이는 두 번째 미니앨범의 타이틀곡은 ‘Take A Hike’(테이크 어 하이크)입니다.

이번 앨범에서 지연은 공식 응원색인 보라색을 베이스로 한 그라데이션 스타일에 도전, 파격적인 변신을 시도합니다.

'똑같은 건 재미없어 내 느낌대로 할 거야'라는 자신감이 담긴 내용과 시크한 지연의 매력이 돋보이는 신곡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유튜브에 올라온 'Take A Hike' 티저 영상에는 국내는 물론 많은 해외 팬이 몰려와 응원을 보내고 있습니다. 12월 26일 발매되는 신곡은 먼저 음원사이트를 통해 팬들을 만납니다.

새로운 음악과 보라색 헤어 스타일링으로 화려하게 컴백하는 지연. 본격적인 그녀의 활동에 목말라 있던 팬들에게는 더 없이 좋은 선물이 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