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조현에게 전화번호 받은 개그계의 주단태

조회수 2021. 4. 9. 17:5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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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가를 주름잡던 환상의 짝꿍 주병진-노사연
출처: 사진=SBS 제공
이 남자를 아십니까?
1977년 TBC 전속 개그맨 출신 주병진

90년대 유행한 일본식 슬랩스틱 코미디 대신 영미식 스탠드업 코미디를 한국형으로 적절히 바꾼 '신사형 개그'로 큰 인기를 끌었다.
오랜
만이에요
출처: 사진=라디오스타 캡쳐
개그맨 주병진이 14년 만에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했다.

특히 90년대 ‘일밤-배워봅시다’에서 찰떡 호흡을 맞추며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가수 노사연과 동반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재미
있었죠
출처: 사진=라디오스타 캡쳐
'일밤-배워봅시다'의 인기는 어느정도 였을까.

"'일밤' 방송 날엔 길거리가 한산했다"

"순간 최고 시청률이 80% 정도 나온 거로 알고 있다"
80%로 시청률이라니
와우
출처: 사진=라디오스타 캡쳐
역시 토크쇼의 달인
이날 주병진은 유도를 배우던 중 방광이 풀렸던 웃픈 일화를 전했다.

그는 "유도 선수가 조르기 시범을 했다. 아무리 유도선수여도, 압도당하진 않을 거라 생각 했는데 발가락만 움직일 수 있겠더라"라고 설명했다.

이어 "옴짝달싹 못 하는 상황에 놓이자 웃음이 터져 그만 방광이 풀렸다"고 털어놔 폭소를 유발했다.

죽지않은 토크력.
지렸다
창시자
출처: 사진=라디오스타 캡쳐
다시 주병진과 노사연으로 돌아와서
두 사람의 환상적인 케미는 스캔들로도 번졌다.

노사연은 "스캔들이 났는데 나는 기분이 좋았다. 그런데 주병진은 내가 지금까지 본 모습 중 가장 화가 났다"고 말했다.

신문으로 봤다는 주병진은 "'이게 무슨 소리야 도대체' 라며 소리 질렀다. 말도 안되는 기사가 났다"고 말해 또 한 번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스캔들
ㅋㅋㅋ
출처: 사진=라디오스타 캡쳐
주병진과 노사연은 '일밤-배워봅시다'의 인기에 힘입어 라디오 DJ에 동반 발탁, 청취율 1위까지 달성했다.
출처: 사진=라디오스타 캡쳐
아이디어 뱅크!!
주병진은 자신이 '아이디어 뱅크'라고 자부했다.

그는 "가장 기억에 남는 건 '이경규의 몰래카메라'다. 이름도 내가 작명했다"고 했다.

'이경규의 몰래카메라' 또한 어마어마한 인기를 끌었고

이경규를 단숨에 스타덤에 올렸다.
아이디어
뱅크
출처: 사진=라디오스타 캡쳐
왕조현, 잘 지내나요?
주병진은 자신의 이름을 걸고 진행했던 과거 토크쇼를 떠올렸다.

그리고 가장 기억에 남는 게스트로 왕조현을 꼽았다.

주병진은 "그냥 보내려니 아쉬운 마음이 들어 전화번호를 달라고 했는데 적어서 주더라. 전화를 해봤자 말이 안 통할 거라는 생각에 번호만 받고 말았다. 받은 것만으로도 괜찮았다"고 털어놨다.
왕조현
이라고요~
출처: 사진=라디오스타 캡쳐
속옷의 아버지?
주병진은 '일밤' '주병진쇼' 등에서 MC로 정점을 찍은 이후 속옷 회사를 설립해 사업가로 변신했다.

그는 “연 매출 1600억원을 기록하며 업계 1위에 등극했고 13년 전 매각했다”고 밝혔다.

앞서 주병진은 '같이삽시다'라는 프로그램에서 "수백억을 벌어도 허탈하더라"라며 "그걸로 행복한 건 한두 달 뿐이었다"라고 밝혔다. 또 "앞으로 무얼 위해 살아야 하나라는 생각을 했다. 돈이 있다고 행복한 것은 아니었다"고 했다.
몇억
이요?
출처: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속옷 모델까지?
주병진은 “사실 돌사진 속 주인공은 제가 아니었다”면서 광고에 넣은 사진은 당시 회사 직원의 돌사진이었다고 고백했다.
파격적인
광고
출처: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주병진의 '펜트하우스'
입이 떡 벌어진다.

주병진이 살고 있는 집은 200평대로, 4개의 테라스와 4개의 게스트룸, 그리고 3개의 화장실과 사우나 시설까지 갖춰져 있다. 강아지 대, 중, 소와 함께 살고 있다고. 와우~
어마어마
하네요
출처: 사진=라디오스타 캡쳐
노사연은 "앞으로 친구 주병진의 더 좋은 활동을 바란다"며 '바램'을 라이브로 들려줬다. 명품 보이스로 훈훈한 마음을 전한 노사연과 주병진의 찐한 우정!!

우리는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조금씩 익어가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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