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 보는데 갑자기 블랙핑크 노래가 나왔다
[넷플릭스 언박싱]
해당 콘텐츠에는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1편 스포일러가 포함돼 있습니다.
오래 기다렸다.
편지로 시작된 라라 진과 피터의 알콩달콩 연애를 직접 확인하기까지 말이다!
넷플릭스 로맨틱 코미디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가 2편을 들고 구독자들을 찾아왔다.
품명 -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P.S. 여전히 널 사랑해(이하 '내사모남 2')
설명 - 풋풋한 커플 라라 진과 피터 앞에 또 다른 연애편지의 주인공 존이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배우 - 라나 콘도어, 노아 센티네오, 조던 피셔
특장점 - 로맨틱, 배우, 한국
# 특장점 1 : 깨어나세요, 연애세포여
마침 이틀 후면 밸런타인 데이인데, 이를 앞두고 잠들어있는 연애 세포들 때문에 걱정 중인 분들도 많을 것 같다.
그런 분들이라면 꼭! '내사모남2'를 봐야 한다. 왜냐?
잠들어있는 연애 세포들을 깨우기 충분하기 때문이다.
1편에선 계약 연애만 했던 라라 진과 피터가 이번엔 대놓고 '꽁냥꽁냥' 연애 모드에 돌입했다.
라라 진 아빠 앞에서도 '쪽' 뽀뽀하는 과감함까지!
이러니 연애 세포가 안 깨어나고 배길까.
# 특장점 2 : 사랑스러운 배우진
라라 진과 피터의 꽁냥꽁냥 모습도 너무나 사랑스럽지만 이런 캐릭터들을 완성해내고 연기해낸 배우들 역시 너무나도 사랑스럽다.
라라 진을 연기한 라나 콘도르는 첫 연애에 대한 설렘, 우연히 만난 존에 대한 혼란스러움 등 연애를 시작하는 풋풋한 10대의 감정을 완벽하게 표현해냈다.
라나 콘도르였기에 라라 진이 태어날 수 있었다는 평은 틀린 말이 아닌 것.
뿐만 아니라 피터를 연기한 노아 센티네오는 전작보다 업그레이드된 '멋짐'을 장착해 돌아왔다.
그 역시 라라 진과의 연애를 조심스럽게 대하려 하는 남자 친구의 모습을 보여준다.
여기에 새롭게 합류한 존 역의 조던 피셔는 라라 진이 그에 대한 생각을 떨쳐버릴 수 없을 만큼 매력적인 존의 모습을 그려냈다.
# 특장점 3 : 대~한~민국!
주인공 라라 진은 극 중 한국계로 설정돼 있다. 덕분에 전편에서도 한국 문화를 느낄 수 있는 많은 아이템(?)들이 등장했는데.
이번 편 역시 그렇다.
이미 예고편을 통해서도 공개된 라라 진과 동생 키티의 한복 자태는 물론!
이들이 설날을 맞아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세배하는 모습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게다가 명절 밥상은 또 어떻고. 아마 보다 보면 공감 가는 포인트에 웃음 터질 일 많을 거다.
그리고 '내사모남2'에서 갑자기 들려오는 익숙한 이 노래는...?
라라 진 출격 장면에 블랙핑크 'Kill this love'가 삽입됐다!
이렇게 뿌듯할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