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미국 고딩 패션 수준
교복 입는 우리나라 고등학생들과는 달리, 패션에 있어서 자유로운 미국(a.k.a. 천조국).
과연 요즘 미국 고등학생들은 어떤 스타일을 선호할까.
넷플릭스 오리지널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이하 '내사모남')'를 통해 미국 고등학생들의 패션을 알아볼까 한다.
극 중 로맨스의 주인공, 라라 진을 통해 미국 고등학생들의 패션 센스를 확인해보자.
# 새 학기
회색 티셔츠를 받쳐 입고 위에는 체크무늬의 남방셔츠를 걸쳤다.
거기에 깜찍함 더해주는 디테일의 쇼트 팬츠를 매치했다.
여기서 상의는 하의 속으로 넣는 거 잊지 말자!
여기에 예쁜 워커로 마무리!
비록 라라 진을 마뜩지 않게 여기는 학교 퀸카, 젠은 라라 진의 부츠를 보고는...
나라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
(젠)
시비를 걸었지만...
그럼 퀸카라는 젠의 패션도 잠깐 볼까?
그리고 어그 부츠까지.
그러나 여기서 하나 주의할 점!
어그로 안전하게 가는 스타일이라고 해줄게"
어그 부츠는 안전하게 가는 스타일이라는 점이다. 즉, 무난하지만 패션 포인트라고 하기엔 무리라는 것!
(메모장이 어딨더라...)
# 오늘부터 1일
"오늘부터 1일이야"라고 말하는 날, 설렘 가득한 그 날의 패션도 매우 중요하다.
(물론 '내사모남' 라라 진과 피터는 계약 연인이긴 하다만...)
라라 진은 그렇게 중요한 날 무슨 옷을 입었을까.
설레는 날인만큼 패션에도 핑크빛 가득하다.
핑크 베이스에 꽃무늬 프린트가 들어간 원피스, 그리고 그 위에 연핑크 재킷을 걸쳤다.
원피스로 여성스러운 면을 강조하면서도 깔끔한 재킷으로 단정함까지 더했다.
# 파티
그간 단정하게 머리를 묶고 다녔던 라라 진도 파티에서 만큼은 머리를 풀었다!
남자친구의 요구로 머리를 풀긴 했지만... 어쨌든. (흠흠)
분위기를 바꾸고 싶다면 헤어 스타일에 변화를 주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여기에 톤다운된 원피스와 밝은 하늘색 재킷으로 깔끔한 파티룩을 완성시켰다.
# 부모님
상견례...라고 하기엔 좀 거창하고.
남자친구의 부모님을 만날 땐 어떤 스타일링을 해야 할지 고민이라면, 여기 라라 진을 참고하자.
자고로 동서양 구분 없이 연인의 부모를 만날 땐 단정하게 입는 것이 진리...?
흰색 셔츠에 갈색 카디건으로 단정함을 더한 라라 진이다.
심지어 목 끝까지 단추 채운 저 칼 같은 단정함 좀 봐주시길.
물론 부모님이 안 계신 상황에서 남친과 둘만 있다면 단추 하나 풀러 주는 센스!도 발휘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