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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입냄새의 원인과 예방법

조회수 2019. 9. 25. 10:2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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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강아지 입냄새가 너무 심하다면?
안녕하세요
에이비펫
입니다 :)
우리 강아지들 하품할때나 짖을 때
나는 입냄새~
아에 안날 순 없지만, 유독 심한
강아지들이 있습니다.
이런 반려견들의 입냄새,
원인과 예방법은 뭘까요?
반려견을 아끼고 사랑하지만 간혹 반려견의 입냄새에 불쾌하거나 혹은 입냄새로 인하여 가까이 오는 것을 꺼려하신 적이 있진 않으신가요!
심한 반려견의 입냄새는 치주 질환의 중요한 신호라고 합니다.

치주 질환은 반려견의 건강을 위협하는 매우 안좋은 질병 중 하나임에도 불구하고, 그 형성 자체가 서서히 생기고 문제가 될 때까지 아무런 자각적 증상이 특별히 없기 때문에 간과하는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치주질환의 원인은 입안의 박테리아가 남은 음식물 찌꺼기 등과 반응하여 플라그를 만들고 이 플라그가 치아에 단단히 붙어서 커지는 것이 치석입니다.

이 치석과 플라그는 잇몸 조직을 손상하게 만드는 독소는 분비하고 이 독소들은 면역 체계를 자극하여 염증 화학 신호를 발생하게 만들고 이 항 염증 화학 물질들이 지속적으로 잇몸의 손상을 야기하여 치주 질환을 일으키는 것입니다.

※ 그렇다면 반려견들의 치주 질환의 원인은 무엇일까요?

미국 수의학 치과대학에서는 그 원인을 반려견의 사료와 식습관에 가장 큰 비중을 두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근래의 사료나 간식들이 기호성을 높이기 위하여 첨가한 과도한 당분과 화학적 첨가물들이 플라그를 생성하는 입 속의 좋은 환경을 만들어줍니다.
반려견이 사료나 간식을 쉽게 먹을 수 있게 알갱이를 작고 무르게 만들어 씹지 않고 삼키게 유도하여 씹으면서 자연적으로 치석이 제거되는 양치효과를 방해하고, 이렇게 무르고 지방질이 많은 사료나 간식이 일부 입에 남아 치주 질환의 원인이 된다고 합니다.
또한 더욱 문제로 이야기하는 것이 수시로 반려견들이 얻어 먹는 사람들의 음식이라고 합니다. 사람들의 음식에는 반려견의 간식보다 더 높은 당분과 나트륨 및 다양한 향료가 첨가되어 있어 반려견 잇몸 건강에 최대의 적이 되며 다른 질병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합니다.

※ 치주 질환을 예방하는 방법

가장 좋은 방법은 양치입니다. 반려견이 먹이를 먹고 난 후에 바로 양치를 해주거나 적어도 하루에 한번 양치를 해주면 치주 질환 예방에 가장 효과적이고 좋은 방법이 됩니다.

하지만 귀찮은 것은 둘째 문제라고 해도 사실 반려견을 잡고 양치를 시키는 일이 그리 쉽지는 않은 일입니다.
그렇다면 차선책으로 권하는 것이 치석 방지 스프레이 입니다. 치석 방지 스프레이는 플라그 생성 저지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 스프레이가 궁극적인 예방책은 아니라고 수의학 치과대학에서는 주의를 줍니다.

이해하기 쉽게 표현하자면 가글 해준다고 생각하시면 되고 가글했다고 양치를 안해도 된다고 생각하지는 않으시겠죠.
매일 꾸준하게 양치를 해주고 반려견의 음식도 되도록 당분과 화학 첨가제가 많지 않은 건강한 음식물을 먹게 해주시고, 치석제거에 도움이 되는 물고 빨고 하면서 놀 수 있는 장난감으로 자주 놀아주세요.

또한 정기적으로 동물병원에서 치과 검진을 받으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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