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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이 돋보이는 서해안 태안 드라이브 코스 추천!

조회수 2020. 6. 22. 17:3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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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좋은 6월, 이번 달은 시원한 바다와 울창한 소나무 숲을 한 번에 경험할 수 있는 장소인 태안의 드라이브 코스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충청남도에 위치한 태안은 3면이 바다인 반도이다 보니 해안 관광지가 많은데요. 이뿐만 아니라 자연 그대로를 느낄 수 있는 소나무 숲, 아름다운 풍경까지 있답니다! 이제 태안에는 어떤 드라이브 코스들이 있는지 자세히 알아볼까요?

출처: 한국관광공사
1. 다양한 서해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안면도 해안도로

태안 안면도 해안도로는 길이가 약 11km에 달하는데요. 이렇게 긴 해안도로를 따라가다 보면 백사장부터 꽃지까지 10여개의 해수욕장들을 만날 수 있어 드라이브 중 마음에 드는 해변에 내려 바다를 가까이서 구경할 수 있습니다. 천천히 바다 내음을 맡으며 해안도로를 달리다가 마지막 해수욕장인 꽃지해수욕장에 들러 할미/할아비 바위와 함께 어우러지는 일몰의 아름다움까지 감상해보세요~

출처: 태안군청 홈페이지
2. 향긋한 소나무 향을 맡을 수 있는 안면송길

해안도로를 달리며 바다를 실컷 구경했다면, 이번에는 푸른 소나무 숲으로 들어가 볼까요? 안면송길은 100년 내외의 안면도 토종 소나무들이 즐비한 곳으로, 테마별로 다양한 산책코스가 있는데요. 드라이브하시는 분들이라면 국도 77호선(고남면 고남리~안면읍 창기리)을 달리시길 추천드립니다! 도로를 둘러쌓아 자리 잡고 있는 소나무들이 마치 숲속에 들어와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데요. 창문을 내려 향긋한 소나무 향과 바다 내음을 동시에 느끼며 드라이브하기 딱 좋은 곳입니다.

출처: 한국관광공사
3. 이색적인 풍경을 선사하는 신두리 해안 사구

우리나라에선 흔히 볼 수 없는 이색적인 풍경을 선사하는 신두리 해안 사구는 한국의 사막이라고 불립니다. 해안 사구란, 바닷물에 잠겨 있던 모래가 썰물 때 햇볕에 마르고 바람에 날려 해안 주변으로 쌓여 형성된 모래 언덕을 뜻하는데요. 신두리 해안 사구는 천연기념물 제431호로, 희귀한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어 생태계 보존 지역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습니다. 때문에 아쉽게도 높은 모래 언덕까지 올라가기는 힘들지만 주위의 산책로를 거닐 수 있고, 드라이브하며 바라볼 수도 있습니다. 국내 최대의 해안 사구의 특이한 지형의 광활함을 느끼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출처: 태안여행의시작 홈페이지
4. 가슴을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이원방조제

2007년 가슴 아팠던 기름 유출 사고를 기억하시나요? 그때 수많은 자원봉사자들의 노력으로 지금은 많이 좋아졌는데요. 이원방조제의 2.7km 구간에 달하는 벽면에는 그분들을 기리기 위해 손바닥 벽화가 그려져 있습니다. 130만 자원봉사자들의 손바닥이 그려져 있는 국내에서 가장 긴 벽화가 탁 트인 전경을 배경으로 이어져 장관을 이루고 있는데요. 이곳을 시원하게 달리며 우리 자연을 위해 힘써 주셨던 분들을 마음으로 기려보는 건 어떨까요?

출처: 태안군청 홈페이지
5. 한적한 항구의 운치를 느낄 수 있는 드르니항

드르니항이라는 독특한 이름은 우리말인 ‘들리다’에서 비롯되었는데요. 규모가 작아 들렀다가는 항구라는 의미에서 불렸다고 하는 이 예쁜 이름은 일제강점기에 잠시 잃었다가 2003년 되찾았다고 합니다. 규모가 작아 한적하지만 정겨움이 가득한 드르니항은 백사장항과 연결되는 ‘대하랑 꽃게랑 다리’가 유명한데요. 양쪽 다리에 각각 설치되어 있는 대하와 꽃게 조형물도 구경하고, 신선한 해산물 맛집도 많으니 꼭 한 번 들러보세요~!

바다부터 소나무 숲, 가슴을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장소들까지 힐링하기 좋은 태안 드라이브 코스를 소개해드렸는데요. 이러한 태안은 일상에 지쳐 혼자 힐링하러 떠나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은 곳입니다. 혼자 좋은 곳을 방문하다 보면 문득 떠오르는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떠나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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