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자동차 안전하게 운행하세요! 장마철 자동차 대비법!

조회수 2020. 6. 26. 16:1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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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네이버지식백과

6월을 맞이해서 장마철이 다가오고 있는데요, 장마철에는 기습적인 집중호우로 인해, 자동차 운행 사고나, 침수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곤 합니다. 오늘은 장마철을 대비해서, 자동차를 안전하게 운행을 위한 준비와, 침수를 대비하는 방법까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장마철 자동차 안전 운행을 위한 준비는?

비가 평소보다 많이 오는 장마철 같은 경우, 평소 운전 보다 노면이 젖어있을 때는 도로별 법정 제한 속도보다 20% 정도 감속 운행하고, 폭우로 인해 전방의 시야가 100미터 이내일 경우에는 해당 도로의 최고 속도보다 절반 정도 줄여서 운행을 하는 것이 바람직 한데요. 장마철 안전 운행 전에, 꼭 살펴봐야 할 부분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와이퍼 점검

장마철이라 비가 많이 오는 만큼, 운전자의 시야를 확보하게 해주는 부품인 와이퍼를 점검해주시는 편이 좋습니다. 와이퍼는 블레이드가 마모되거나 여름철 뜨거운 열기로 손상이 되면, 유리창이 잘 닦이지 않아서 시야 확보에 어려움이 생겨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장마철을 앞두고 점검을 해주시는 편이 좋습니다.

와이퍼 점검은, 육안으로 손상의 정도를 확인 할 수 없다면 와이퍼 작동시 드드득 거리는 소리가 나게 될 경우 교체를 해주시면 됩니다. 와이퍼는 보통 6개월~1년 정도 수명을 보이는 소모품이라, 주기적으로 점검을 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2. 자동차 시야 확보

자동차를 운행하다 보면, 자동차의 배기가스에서 배출된 미세한 기름 성분이 앞 유리창에 달라붙어 형성되는 막을 유막이라고 하는데, 해당 유막을 제거하지 않고 장마철을 맞이하게 되면, 기름성분과 물 성분이 만나, 와이퍼 작동시 깨끗하게 닦이지 않고 오히려 더 뿌옇게 번져 나가게 됩니다.

이에 장마철을 앞두고 앞 유리의 유막제거는 해주시는 편이 좋은데요, 유막은 시중에 판매하는 유막제거제를 활용하면 쉽게 제거할 수 있어서, 꼭 관리를 해주시는 편이 좋습니다.


3. 타이어 점검

자동차 운행에 있어서 중요한 요소를 차지하는 타이어는 꾸준히 점검을 해주시는 편이 좋지만, 특히 장마철 같은 경우 비에 젖은 노면 때문에 타이어 사이의 물이 배수되지 않아 발생하는 ‘수막 현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더 주의 깊게 살펴봐줘야 합니다.

타이어 같은 경우, 마모도를 확인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마모도가 같은 수준일지라도, 장마철에는 자동차의 제동력이 낮아져 미끄러지는 거리가 일반 도로에 비해서 1.5배 이상 됩니다. 장마철 마모도가 심하면, 타이어 사이로 물이 빠져나갈 수가 없어 타이어와 도로 사이에 수막이 형성되어 차량이 미끄러질 수 있기에 꼭 봐주셔야 합니다.

장마철 자동차 침수시 대처법은?

비가 많이 오는 장마철인 만큼, 자동차가 예상치 못하게 침수가 될 수 있는데요, 특히 어쩔수없이 지나가야 하는 길목에 큰 물웅덩이가 생겨 물웅덩이를 지나치다가 침수가 되는 사건도 빈번하게 발생하곤 합니다. 만일 큰 물웅덩이를 지나쳐야 되는 상황이 오면, 우선 에이컨 스위치를 꺼 팬 모터의 손상을 방지하고 변속기어를 1~2 저단으로 둔 상태에서 10km~20km 정도의 일정한 속도를 유지한 채 단번에 건너가야 합니다. 다만 지나갈 때 변속을 하거나 차를 세워 머플러로 물이 들어가게 되면 시동이 꺼질 수 있으니 각별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럼에도 차량이 물이 잠겨 시동이 꺼지게 되면, 절대로 바로 다시 시동을 걸면 안됩니다. 만일 시동을 걸게 되면, 물이 공기 흡입구를 통해 엔진 내부로 유입되어 엔진이 손상되는 2차 피해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침수가 되었을 경우, 재빠르게 보닛을 열고 배터리의 단자를 분리하여 자동차로 공급되는 전원을 차단한 후 가능한 빠른 시간 내에 차량을 견인 조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에서 빠져 나온 후에도 한번 침수된 차량은 전기 계통에 물이 스며들어 전기 장치에 심각한 손상을 초래하는 경우가 많으니 무리하게 바로 시동을 걸기보다, 정비소에서 정밀 진단을 받으시고 시동을 걸어주시는 게 좋습니다.

이상으로 장마철 자동차 관리 및 침수 대처법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언제나 안전운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서, 깨끗한 자동차 운행 문화가 만들어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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