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석의 마블 '이터널스' 소식 및 디즈니 엑스포 이모저모
조회수 2019. 11. 1. 16:48 수정
좀비가 된 캡틴 아메리카? 여자버전 헐크? 디즈니 엑스포 이모저모
현지시간으로 목요일 미국에선 2년에 한번 열리는 디즈니 엑스포인 D23엑스포의 막이 올랐습니다.
20세기 폭스사 인수까지 마치면서 정말 컨텐츠의 왕국을 넘어서 컨텐츠의 은하제국 정도까지 영향력을 키운 디즈니가 이번 엑스포에서 가장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는건
올해 런칭 예정인 디즈니의 스트리밍 서비스 디즈니플러스(Disney+)인데요
하우스오브카드 등 양질의 오리지널 컨텐츠로 초기 가입자를 끌어모았던 넷플릭스의 전략을 본받아 초기부터 물량공세를 준비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당연하게도 디즈니 산하 스튜디오들(마블, 폭스, 루카스 필름 등)의 영화와, 디즈니, 픽사의 모든 애니메이션 시리즈가 독점 공개 될 예정이구요 가입자를 끌어모을 다양한 신작 라인업들이 준비중에 있습니다.
가장 이목을 끄는건 역시 마블시네마틱유니버스(MCU)일텐데요. 이미 지난 샌디에고 코믹콘에서 로키를 비롯해 몇편의 시리즈 제작을 발표했습니다.
그 중에 D23에서 추가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애니메이션 시리즈 'WHAT IF...?'는 총 23개의 에피소드로, 각 에피소드별로 현재까지 공개된 MCU 영화에 각각 한편씩 대응한다고 합니다.
'혹시 이랬다면...?'이라는 상상을 구현하여 만들어 질 시리즈로, 캡틴아메리카의 연인인 페기카터가 스티브로저스 대신 슈퍼솔저 혈청을 주입, '캡틴 브리튼'이 되는 에피소드를 다룰 예정이구요
스티브 로저스가 아이언맨이 되는 에피소드나
좀비가 된 캡틴아메리카와 그에 맞서 싸우는 윈터솔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스타로드가 되어버린 트찰라(블랙팬서)의 모습 등이 그려집니다.
그 외에도 세편의 TV 시리즈를 추가로 공개 했는데, 바로 미즈마블, 쉬헐크, 문나이트 입니다.
최초의 무슬림 히어로 '카밀라 칸'을 다룰 것으로 기대되는 미즈 마블이 제작되고,
헐크 영상화에서 계속 쓴맛을 본 마블이 다시 여성버전의 헐크인 쉬헐크를 준비중이라고 하네요.
미국에서 가장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시리즈 스타워즈의 새 드라마 '만달로리안'은 아이언맨 1,2 라이온킹 실사화를 연출한 해피호건 '존 파브로'가 감독하고, 영화 수준의 비주얼 퀄리티를 보여주겠다고 장담했으며,
이완 맥그리거가 15년만에 오비완 케노비로 돌아오는 시리즈 또한 준비중입니다.
애니메이션 '아틀란티스:잃어버린 제국'의 실사화에는 스파이더맨의 톰홀랜드가 주인공으로 캐스팅 되었고,
스파게티 먹는 강아지 짤로 유명한 귀여운 강아지들이 주연으로 출연하는 '레이디 앤 트램프'의 실사 영화는 11월 공개 예정이라네요.
이제 막 막이 오른 D23에서 많은 정보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와중에 MCU에 합류할 배우로 알라딘의 나오미 스콧, 킹스맨의 소피아 부텔라가 공개될거란 루머가 있는데요
먼저 왕좌의 게임의 '존 스노우' 킷 해링턴이 이터널스에 합류하는게 확정되었습니다. 마동석의 코스튬 복장도 공개가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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