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취업했는데 이런 곳에 월세 내고 살라고 합니다

조회수 2021. 2. 8. 17:4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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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장 옆 비닐하우스가 집이 된 사람들

"이런 게 전형적인 기숙사입니다"


어느 추운 겨울날, 한 외국인 노동자의 집에 초대 받았습니다

그와 동료들이 사는 집은,

비닐하우스

추위에 취약하고

위생이 열악하고

화재에도 취약한 곳이었습니다

바로 '대한민국'으로 해외 취업을 온, 외국인 청년들이 근무지 기숙사로 제공받는 숙소의 실태입니다.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농・어업 분야 주거환경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농・어업 분야 이주노동자 

99% 이상이 고용주가 제공한 숙소에 거주하고,


그중에서도 농축산 분야 이주노동자 숙소

74%는 조립식 패널, 컨테이너, 비닐하우스와 같은 가설 건축물입니다.

영하 18도까지 내려간 지난 겨울에는

서른한 살 여성 이주노동자가 비닐하우스 기숙사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습니다.


씨리얼과 만난 이주노동자들은 뉴스를 접하고 자신에게도 같은 일이 일어날까 무섭다고 말합니다.

직접 하룻밤을 자며 담아온 비닐하우스 기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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