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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목격한 그 날은 집단 트라우마가 됐을까?

조회수 2021. 4. 16. 13:4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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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7주기, 시민들이 참사를 기억하는 방식

2014년 4월 16일 

대다수 국민이 목격했던 세월호 참사

그 이후 7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지만 아직 해결된 게 없습니다.

❌올 초 검찰 특별수사단은 세월호 참사에 관한 수사 의뢰에 대부분 무혐의를 내리며 사건을 종결했습니다. 

❌법원에서는 해경 책임자에 대해서도 1심에서 무죄를 선고했죠.


🎗속시원하게 밝혀진 사실도 없고, 책임자에 대한 제대로 된 처벌도 이루어지지 않은 상황 속에서 참사 유가족들과 생존자들은 여전히 진상규명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갓 중학교에 입학했던 시기였고 하교 후 친구와 함께 밥을 먹으며 뉴스를 봤던 기억이 벌써 21살이 되었는 데도 생생해요. 그때 나눴던 대화까지도요.”
“그때가 고3이기도 하고 입시 준비하다 보니 점점 멀어졌던 거 같아요. 그러다 어느 순간 ‘참 뭘 모르고 살았구나’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세월호 참사는 참사의 당사자인 희생자 및 가족들뿐만 아니라

 참사를 함께 목격했던 사람들 모두에게도 

적지 않은 트라우마를 남겼습니다.


제일 먼저 사고 당시 실시간으로 

배의 침몰 장면을 지켜봐야 했던 

충격과 무력감이었죠. 


따뜻했지만 처절하게 슬펐던 4월, 

우리는 그 시간을 겪으며 공동의 기억을 갖게 되었습니다. 

직간접적으로 세월호 참사를 목격한 

👨‍💼카페 사장, 

👩‍🏫중학교 선생님, 

👩‍💼20대 청년의 이야기를 

영화로 담은 주현숙 감독을 만났습니다.

이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세월호 참사를 잊지 않기 위해 

어떤 작은 노력을 실천하고 있었을까요? 


희생자나 생존자가 아닌 

보통 시민들이 기억하는 세월호 참사, 

이후 7년이라는 시간은 어떻게 흘러갔을까요?


마지막으로, 당신의 사월은 어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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