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노이 인터뷰 - 노래하며 춤추는 고양이 집사

조회수 2021. 3. 25. 17:2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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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잖아요. 저도 춤출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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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송라이터, 태권도 유단자, 댄서, 유튜버, 고양이 집사. 연관성이라고는 쉽사리 찾아볼 수 없는 이 수식들을 한 몸에 두른 주인공은 바로 가수 미노이다. 2019년 데뷔 이후 미노이는 줄곧 일상의 단면들을 자신만의 언어와 음색 안에 담아내 왔고, 지난해 8월 에잇볼타운에 합류한 뒤에는 든든한 조력자들의 지원에 힘입어 발매하는 곡마다 호평을 받고 있는 중. 아직은 냉철한 평가보다 칭찬이 더 고프고, 길이 남을 명가수가 되기보다는 떠올리는 것만으로 기분이 좋아지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하는 25살 미노이. 그를 명동의 한 당구장에서 만나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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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입비스트>와는 처음이죠? 아직 미노이를 모를 수도 있는 독자들에게 자기소개 부탁드릴게요.

안녕하세요. 저는 가수 미노이라고 하고요. 이렇게 <하입비스트> 인터뷰를 통해 만나 뵙게 돼서 정말 반갑습니다.


지난 2월에는 <쇼미더머니 9> 지원곡이었던 ‘우리집 고양이 츄르를 좋아해’를 발매했죠. 랩을 하는 건 어떤 경험이었나요?

원래 제가 노래를 하는 가수다 보니 일종의 모험처럼 느껴지기도 했는데요. 결국에는 랩도 노래처럼 음악의 표현 요소 중 하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새롭고 재밌는 경험이었죠.


말이 나온 김에 츄르를 좋아하는 ‘우리집 고양이’ 자랑도 좀 해주세요.

저희 집에는 고양이가 두 마리 있는데요. 첫째는 ‘밍밍이’, 둘째는 ‘세섬’에요. 밍밍이는 네 살, 세섬은 세 살인데요. 진짜 귀엽고요. 착해요. 그리고 부드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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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 말씀이신가요?

네. 진짜 부드러워요.


여태껏 ph-1, 염따, 펀치넬로, 오르내림, 재규어 중사, 해쉬스완 등 많은 아티스트와 작업했는데. 앞으로 가장 협업해 보고 싶은 아티스트가 있다면요?

제가 20살 때 음악을 처음 시작하면서 다짐한 게 있어요. ‘3년 안에 크러쉬 님과 작업하기’였는데요. 올해로 25살이라 그 꿈의 유통기한은 지났지만, 제가 미노이라는 이름으로 활동을 시작한 지는 아직 3년이 안됐기 때문에 아직 그 꿈이 유효하다고 생각하려고요.


크러쉬를 이렇게까지 좋아하게 된 개인적인 이유나 사연이 있을까요?

일단 음악이 너무 좋고요. 목소리도 좋아요. 그냥 다 좋아요.


벌써 유튜브 구독자가 10만을 향해 가고 있어요. 본인이 직접 촬영하고 편집하나요?

촬영부터 편집까지 제가 직접 다하고 있고요. 처음부터 ‘유튜브를 해야지’하고 마음먹은 건 아니고, 취미 삼아 재미있게 해보고 싶어서 시작했어요. 영상들이 엉성한데도 어느새 구독자 10만이 되어가고 있네요. 정말 감사드리고요.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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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grapher Seunghoon Jeong

Editor Hyeonuk Joo


미노이 인터뷰 전문은
아래 이미지 클릭 후
<하입비스트>에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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