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탐폰 사용에 실패했던 이유 (충격주의)

조회수 2019. 8. 13. 12:3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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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폰과의 첫 만남

오래도록 내가 알고 있던

자궁의 모습은 이같은 모양이었다.


자궁의 양 옆으로 나팔관과 난소가 있고

자궁 아래로는 질이라 불리는 통로가 서 있는.

처음 탐폰 삽입에 실패했던 기억.


체내형 생리대라는 것이 익숙하지 않았을 뿐더러

두렵기도 했고, 무엇보다,

이제껏 질이 땅을 향해 수직으로 서있는 줄 알았다.

그래서 솔직히, 탐폰을 깊숙이 넣으면

자궁경부에 닿지는 않을까? 자궁에 빠지지는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 본 적도 있다.


그런데 놀랍게도

질은 땅을 향해 수직으로 뚫린 원통형이 아니더라.

똑바로 서있는 모양이 아닌,

뒤쪽으로 45도 정도 누워있는 모양으로

앞뒤가 납작하게 붙어있는 근육질의 관이고


또, 자궁과도 일자로 이어지는 게 아니라

45~90도 정도의 각도를 이룬다.

질과 자궁에 대한 이러한 오해를 가진

많은 탐폰 초심자들이 아래 같은 실수를 한다.

나는

1️⃣탐폰을 수직으로 찔러넣는다

질은 몸 안에서 똑바로 서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탐폰을 삽입할 때도 똑바르게 넣으려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비스듬한 각도의 질에 맞게,

탐폰 삽입 시에는 수직이 아닌 기울여서 넣어야 한다.

2️⃣제거할 때도 무작정 아래로 빼낸다

탐폰을 꺼낼 때도 마찬가지로,

수직이 아니라

앞쪽으로 기울여 빼는 것이 바람직한 방법이라고 한다.

하지만 아직 해결되지 않는 몇 가지 궁금증


Q1. 탐폰을 사용하면 '굴 낳는 느낌'은 없을까?

Q2. 탐폰 착용하고 잠 자도 되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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