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들이 마스크를 쓰고 다니는 충격적 이유

조회수 2019. 4. 30. 17:2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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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누워서 떠나는 세계 여행 

베드트립의 윤피디입니다. 


오늘 저와 함께 떠나볼 나라는 

바로 옆나라 이웃나라 일본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 참고!

일본 가보신 분들은 아실거예요!


일본 길거리에는 마스크를 쓰고 계신 일본인들을 

정말 많이 만나볼 수 있습니다.

사실 요즘 한국 또한 사상 최악의 미세먼지 공습을 앓으면서 길 곳곳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사람들의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죠.


하지만 일본은 한국에 비해 중국과 거리가 멀고

바람이 잘 통하는 지형적 특성에 

각종 친환경 정책을 앞서 시행하면서

미세먼지의 영향을 덜 받는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일본에서 한국인 못지 않게
많은 사람들이 마스크를 쓰고 다니는
이유가 뭘까요?

(영상 속에 더욱 자세히 설명되어있습니다)

봄만 되면 일본인들을 힘들게 하는 불청객!


일명 ‘가훈쇼’라고 부르는 ‘화분증’ 

즉, 꽃가루 알레르기인데요. 


일본은 매년 봄철마다 꽃가루 알레르기에 대한 정보를 방송으로 내보낼 정도로 많은사람들이 화분증에 시달리게 된다고 합니다. 


실제로도 조사에 따르면 일본인 4명중 1명 이상이 이미 꽃가루 알레르기성 비염으로 고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하는데요.

일본은 왜 갑자기
꽃가루에 시달리게 되었을까요?

떄는 제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에서는 건물이나 배 등을 만들기 위해서 

나무를 많이 베어냈다고 합니다.

그래서 당시 민둥산들이 엄청나게 늘게 되는데요. 

후에 민둥산들을 채우기 위한 대규모 조림 사업을 시행하게 되는데 그때 당시 선택된 나무가 

성장이 빠르며 비용이 저렴한 삼나무였습니다.

*삼나무

삼나무 꽃가루는 비염 알레르기를

심하게 일으킨다고 알려져있습니다. 

때문에 일본 사람들은 봄철마다 마스크를 쓰는게

생활 습관이 될 수밖에 없었던 거죠. 



마스크를 쓰는 주된 이유가 꽃가루라면, 

봄철에만 나타나는 현상이 되겠지만,


계절과 장소 상황 등을 불문하고 착용하는

일본의 마스크 문화는 생각보다 

훨씬 보편화된 문화라고 합니다. 


사무실의 모든 직원이 실내에서 마스크를 쓴 채 업무를 보는 모습이 흔한 풍경일 정도!


*영상을 참고해주세요!

단순히 자신을 드러내고 싶지 않아서, 

남에게 내 얼굴과 표졍을 보여주기 싫어서

그 이유였는데요


일본의 이러한 마스크 문화를 설명하는 말로 

다테마스크라는 용어가 있습니다

'마스크'에 '겉멋, 멋부림'을 뜻하는 

일본어 ‘다테’라는 표현을 붙인 신조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로는 외출하지 못하거나 불안해하는 이들을 일컬어 ‘다테마스크 의존중’이라는 용어가 나오기도 했죠. 


본심을 숨기고 상대를 배려하는 듯한 제스처, 

공포와 불안이라는 본심을 감춘 문화가

마스크로 표현이 되는거죠.


결국 이는 일본 사회에 대인관계를 

더욱 힘들게 만드는 위험성으로 제기되기도 합니다.  

이외에 단순 패션 그리고 

일본의 배려문화도 꼽히게 있죠. 


일본은 '남에게 피해주지 말자'라는 

인식이 굉장히 강한 나라이기 때문에 

감기가 유행하자마자 예방차원에서 

전국민이 마스크를 쓴다고 합니다!


자 이렇게 오늘은 

일본인은 마스크를 쓰고 다니는 여러가지 

이유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맑은 날 마스크는 세균 번식 때문에 

건강에 좋지 않다고 합니다. 

한국이든 일본이든 언젠가 마스크를 쓰지 않고도 

자유롭게 다닐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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