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출시되면 4일만에 완판되는 과일의 정체

조회수 2019. 5. 14. 13:5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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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njour:)

알음다운 나라 프랑스를

알음알음 전해드리는

알음다운 다운가이드입니다!


제가 오늘 소개해드릴 '이것'은요.


유럽인들에게는 

여름철 국민 과일과도 같은 녀석이지만,

한국 마트에서는 그 모습을 거의 볼 수 없는 

귀하신 몸..!


작년에 국내에 출시했다가 4일만에 

완판신화를 이룬 이것의 정체는..?!

UFO냐구요?

아니요, 

도넛이냐구요? 

아니요!


저는

.

.

복숭아라구욧 ....!

유럽에서는 

6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장이나 마트 곳곳에서 

납작복숭아가 등장하기 

시작한답니다.

때문인지 

여름이 시작되면 본격적으로 

한국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상에

유럽여행을 떠난 이들이

'납작 복숭아'를 먹어봤다는 

후기가 줄을 잇는데요!


이들은 입모아 말합니다.

한번 먹으면 빠져나올 수 없는 마성의 과일

.

.

도대체 매력이 무엇이길래..?

1. 그의 독특한 외모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유럽에서는 

 '마치 도넛같다, UFO같다' 라고 해서 

도넛복숭아

혹은 UFO복숭아

라고 불리우고 있다고 하는데요.

(정식 명칭은 산복숭아[Bergpfirsich]라고 합니다)


한국에서는 

그런 비유 필요 없습니다. 

직관적인게 짱이야.


이름만 들어도 

모양이 바로 떠오로는 

납.작.복.숭.아!

누군가 일반 복숭아를 엉덩이로

깔고 앉은 듯 납작해진 복숭아의 

매력적인 비주얼로 

사람들의 시선을 끌고 있죠!


2. 짜부(?)된 만큼 달다.

일반 복숭아를 깔고 앉아 짜부해(?)놓은 

모양새 답게 단 맛이 응축되었는지

요 작은 녀석의

당도가 어마어마하답니다..!


일반 복숭아가 14~15브릭스임에 반해,

납작복숭아 수확 직후에도 17~19브릭스! 


Tip

‘브릭스’라는 과일당도를 나타내는 수치!

일종의 ‘달콤지수’ 라고 보면 됨!


식감은.. 

물렁 복숭아와 

단단한 복숭아 그 사이 어디쯤..


납작 복숭아를 한 입 콱! 베어물면 

그 달달한 과즙이 입 안에 꽉 들어찬답니다.


여름철

갈증해소용으로

아이스크림보다 더 생각나는 이것.

(숙취 해소용으로도 제격의 과일)


아니 그냥 맛있다구욧.. 최고라구욧..!


3. 맛있는데 깔끔해 짜릿해 최고야

사실 그냥 복숭아도 맛있죠.

그렇지만 일반 복숭아의 

아주 치명적인 단점이 하나 있답니다.

바로 한 입 베어물자마자

과즙이 줄줄 샌다는 것..!

손이 금새 찐득찐득 해져버리곤하죠..

반면, 납작복숭아는 

과일 알맹이의 힘이 어찌나 쎈지 

밖으로 과즙이 새지 않아요.


하지만 입 안에서는

후해진답니다..!


입 안 가득 과즙이 퍼지는 반면

손은 아~주 건조하게 유지하면서 

깔끔하게 먹을 수 있는 최고의 과일!

4. 그립감조차 예술

들고 다니면서 먹기 좋은 이유가 하나 더 있다면 

예술적인 그립감에 있답니다.


일반 복숭아보다 

작은 사이즈,

중앙에 있는 홀,

보송보송한 표면,


이 삼박자가 어우러져 

손에 착 감기는 모양새를 하고 있는 

이 과일은 밖에 들고 다니면서 

제격! 


일반 복숭아가 

손을 씻어야 한다는 이유로

여름철 밖에서 먹기 꺼려진다면

납작 복숭아는 과즙도 새지 않기 때문에 

먹기 참 좋쥬~  

피크닉 들고가기도 참 좋쥬~

5. 소박하기까지 해..?

유럽에서 

과일은 일단 저렴합니다.


고로,

납작복숭아도 굉장히 

저렴합니다!


1kg에 3~4유로(약 4~5천원)

최고지 않나요..?


사실 납작복숭아는

재배를 위한 기후 조건상 

그간 유럽에서만 맛볼 수 있는 과일이었지만,

작년 국내에서도 수확이 가능해지면서

SNS상에서 폭발적인 

관심을 모았었죠.


But, 가격이..

100G에 5천원정도.. 

(이것도 출시 직후 품절이었다고 합니다.)


이러니 유럽에서 안먹고 배기겠냐구욧!

6. 기적의 효능

저도 이건 오늘 알았습니다.

변. 비. 해. 결

(내가 여름철에만 화장실에 

잘 가는 이유가 있었어...)


Tip

스페인에서는 6월

프랑스에서는 6-7월

영국에서는 8월이

제일 맛있는 때!



네 

오늘은 

이렇게 여름철 유럽 보물 

'납작복숭아'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어때요?

유럽 와야겠죠?

프랑스 와야겠죠?


프랑스는 소중하니까요

지금까지 

알음다운 다운가이드였습니다!

Au revo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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