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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똑딱'된 김태균, 10억 몸값 하려면?

조회수 2020. 2. 14. 00:3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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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톡톡] '지난해 6홈런 부진' 김태균, 1년 10억에 재계약. 장타력 회복이 관건
천하의 김태균도
에이징 커브가 오다니...
한화맨 김태균 "자존심 걸었다. 1년 뒤 재평가" 1년 10억원 계약

지난해 KBO리그 9위 한화 이글스는 팀 타격 역시 주요 지표들이 하위권.


타율 0.256, 홈런 88개로 모두 8위, OPS(출루율 + 장타율) 0.686으로 9위.


한화 타선의 침묵 이유 중 하나는 프랜차이즈 스타 김태균의 부진과 연관.


김태균은 타율 0.305로 3할 타율에 성공했지만 홈런은 6개에 그쳐 커리어 로우.


2003년 31홈런을 시작으로 2018년 10홈런까지 KBO리그에서 14시즌 연속 이어오던 두 자릿수 홈런 행진 중단.


장타율은 0.395로 2003년 이후 처음으로 0.4를 넘지 못했다. 

KBO리그: '아찔한 상황' 수비 과정 중 넘어지는 김태균 / 2회말

김태균,
'김거포'에서 '김똑딱' 전락

'젊은 해결사 부재' 한화, 김태균 역할 여전히 중요


1982년생으로 지난해 만 37세 시즌이었던 김태균의 에이징 커브는 어찌 보면 당연.


그러나 이성열과 호잉, 그리고 김태균을 제외하면 한화는 중심 타선에 어울리는 타자가 부재.


중심 타선에서 장타력과 클러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검증된 젊은 타자가 없는 것이 한화의 오늘은 물론 미래까지 어둡게 하고 있다.  


한화는 2차 드래프트를 통해 정진호를 데려오고 타 팀에서 방출된 김문호와 최승준을 영입.


하지만 타 팀에서 '전력 외' 판정을 받은 타자들이 중심 타선을 책임지기는 어렵다.


FA 단년 계약으로 한화에 잔류한 김태균이 장타력을 되살리며 2년 만에 한화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주도할지 주목.


글/구성: 디제 에디터, 김PD

KBO리그: 잘 차려진 만루 밥상을 내다 버린 김태균 / 5회초

김태균 선수,
두 자릿수 홈런 부탁해요!!
김태균-이대호-오승환, '82년생' 황금세대 기상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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