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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덕 감독 퇴진' 한화, 격랑의 리빌딩 돌입?

KBO리그 불명예 신기록인 19연패를 앞두고 한화 이글스가 극적인 승리.

한화는 14일 대전구장에서 펼쳐진 두산 베어스와의 서스펜디드 경기에서 노태형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7-6 승리.

18연패에 빠진 한화의 분위기 반전에 앞장선 것은 베테랑들.

특히 프랜차이즈 스타 김태균은 서스펜디드 경기에서 4타수 3안타 1홈런 2타점 1볼넷으로 연패 탈출에 앞장.

한화는 여세를 몰아 5시부터 시작된 두 번째 경기에도 두산에 3-2 1점차 승리로 하루에 2승.

연패 탈출의 극심한 압박에서 벗어난 한화가 향후 정상화될 것이라는 희망 제시.

김태균의 최근 9시즌 주요 기록!

부진했던 김태균, 이제는 부활?

'1군 복귀 후 맹타' 김태균, 명예 회복 시작

김태균은 올 시즌을 앞두고 FA 자격을 취득해 1년 총액 10억 원에 FA 잔류 계약.

하지만 시즌 개막 이후 11경기에서 타율 0.103에 홈런 없이 2타점 OPS(출루율 + 장타율) 0.373으로 부진.

결국 5월 20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

6월 3일 1군에 복귀한 뒤에는 10경기에서 타율 0.364 1홈런 3타점 OPS 0.947로 맹타.

호잉의 부진과 이성열의 1군 제외 공백을 메우고 있다.

김태균이 한화의 부활에 앞장서며 선수 생활의 황혼의 불꽃을 태울지 주목.

글/구성: 디제 에디터, 김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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