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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리그 최강 불펜 자랑

2020 KBO리그 10개 구단 중 최강 불펜은 삼성 라이온즈.

삼성은 불펜 평균자책점 4.48, 피OPS(피출루율 + 피장타율) 0.741로 모두 리그 1위.

언제든지 마무리를 맡을 수 있는 오승환과 우규민이 함께 버티고 있다.

거기에 리그 최강 셋업맨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최지광의 존재도 삼성의 강점.

최지광은 부산고를 졸업하고 2017 2차 1라운드 9순위로 삼성의 지명을 받았다.

지난해 63경기에 출전해 3승 8패 2세이브 10홀드 평균자책점 4.10으로 가능성을 보였다.

최지광의 프로 통산 주요 기록!

삼성의 가을야구 퍼즐, 맞춰가고 있다?

'구속 향상' 최지광, 제구 안정은 과제

올 시즌 최지광은 20경기에 등판해 1승 무패 9홀드 평균자책점 0.93으로 절정의 활약 중!!

리그 홀드 2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패스트볼 평균 구속이 지난해 143.3km/h에서 올해 146km/h로 비약적으로 향상해 상대 타자를 압도. 

하지만 19.1이닝 동안 11개의 볼넷을 내줘 제구력은 다소 아쉬움.

특히 최근 5경기에서 합계 4.1이닝을 던지는 동안 볼넷 3개를 내줬다.

최지광이 안정적인 제구력까지 갖춰 프로 데뷔 후 첫 개인 타이틀인 홀드왕을 차지한다면 삼성의 가을야구 가능성은 더 높아질 듯.

리그 최강 셋업맨으로 도약한 최지광이 황혼기인 오승환의 후계자가 될지도 주목!!

글/구성: 디제 에디터, 김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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