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비알

2021 KBO리그에서 한화 이글스는 신임 수베로 감독의 지휘하에 젊은 팀으로의 탈바꿈을 추구.

선발진 역시 김민우, 문동욱, 박주홍, 김이환 등 젊은 투수들에게 상당한 기회가 돌아갈 전망.

1990년생으로 올해 만 31세 시즌을 맞이해 어느덧 한화 마운드에서 고참으로 자리 잡은 장민재는 5선발로 도전장.

장민재는 광주제일고를 졸업하고 2009년 2차 3라운드 22순위로 한화에 입단.

그의 시즌 최다승은 2016년, 2018년, 2019년 각각 세 번에 걸쳐 기록한 6승이다.

2019년에는 6승 8패 평균자책점 5.43 피OPS(피출루율 + 피장타율) 0.796 기록.

대체선수대비 승리기여도를 나타내는 WAR(케이비리포트 기준)은 2.29.

지난해 장민재는 24경기에 등판해 2승 7패 평균자책점 6.75 피OPS 0.882로 부진.

WAR은 0.85로 음수를 모면한 수준.

개막 선발 로테이션에 포함되었으나 부진으로 인해 6월 중순 선발 로테이션에서 낙마하며 한화의 창단 첫 10위에 일조.

장민재의 한 시즌 최다 이닝은 2016년과 2019년 119.1이닝으로 아직 규정 이닝을 충족시킨 시즌이 없다.

하지만 젊은 투수들 위주의 한화 마운드에서 그의 역할은 매우 중요.

장민재가 풍부한 경험을 앞세워 한화의 반등에 앞장설지 주목!!!

글/구성: 디제 에디터, 김P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