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비알

2021 KBO리그 시범경기에서 한화는 6승 1패 승률 0.857로 1위

한화의 시범경기 1위는 2001년 이후 20년 만이다.

지난해 창단 첫 10위의 굴욕을 맛봤으며 스토브리그에서 특별한 전력 보강이 없었던 한화가 외국인 사령탑 수베로 감독의 지휘하에 자신감을 되찾았다는 긍정적 평가.

한화의 시범경기 ‘스타’는 2년 차 내야수 박정현.

2001년생인 그는 2차 8라운드 78순위로 2020년 한화에 입단.

데뷔 첫해인 지난해 1군에서 30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9 1홈런 9타점 OPS(출루율 + 장타율) 0.690 기록.

박정현은 올해 시범경기에서 6경기에 출전해 타율 0.353 2홈런 4타점 OPS 1.182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그가 기록한 홈런 2개는 시범경기 홈런 리그 공동 1위에 해당.

박정현의 개막 엔트리 합류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박정현은 3루수 및 유격수 수비가 가능해 기량 정체가 의심스러운 주전 유격수 하주석을 밀어내는 것 아니냐는 다소 성급한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올해 3년 차를 맞이하는 3루수 노시환에게도 박정현은 좋은 자극제가 될 것이라는 기대.

박정현이 주전을 꿰차며 한화의 세대교체에 앞장설지 주목!!!

글/구성: 디제 에디터, 김P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