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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담당 에디터가 전하는 2019시즌 KIA 관전평입니다.

'태극 마크' 문경찬, 첫 성인 대표팀 승선

프리미어 12 대표팀이 지난 11일 소집되어 수원구장에서 훈련 중.

2020년 도쿄 올림픽 티켓 확보는 물론 KBO리그의 인기 회복까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기회.

KIA 타이거즈는 ‘대표팀 단골’ 양현종과 함께 마무리 문경찬이 승선.

문경찬은 성인 대표팀 발탁이 처음.

대표팀 김경문 감독은 문경찬의 몸 상태 등을 직접 확인한 뒤 만족과 기대를 숨기지 않았다.

정면 승부를 즐기는 문경찬의 공격적인 투구 스타일은 김경문 감독의 입맛에 ‘딱.’  

'24세이브' 문경찬, KIA의 2019년 최고 수확

문경찬은 올 시즌 54경기에 등판해 1승 2패 24세이브 평균자책점 1.31을 기록. 

피출루율과 피장타율을 합친 피OPS는 0.559로 안정적이었다.

그는 박흥식 감독 대행의 2019년 ‘최고 작품’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문경찬이 마무리로 안착하자 박준표, 전상현, 하준영(이하 각 15홀드), 고영창(10홀드)까지 자리 잡으며 '젊은 필승조' 구축.

대표팀 경력을 통해 아직 부족한 큰 경기 경험을 갖추게 될 문경찬이 2020년 윌리엄스 감독 체제하에서 뒷문 단속에 나설지 주목. 

글/구성: 디제 에디터, 김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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