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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KUSF 대학배구 U-리그 개막! 관전 포인트로 리그의 향방을 점쳐보자!

조회수 2020. 10. 23. 17:2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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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KUSF 대학배구 U-리그 개막!

관전 포인트로 리그의 향방을 점쳐보자! 

- 2020 KUSF 대학배구 U-리그 개막, 2020년 10월 25일(일)~11월 30일(월) 개최 -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회장 정진택, 이하 KUSF)가 주최하고 한국대학배구연맹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재정 후원하는「2020 KUSF 대학배구 U-리그」가 오는 10월 25일(일) 여자부를 시작으로 각 학교 홈구장에서 개최된다. 남자부는 오는 11월 11일(수)부터 화성 송산중학교 체육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2020 KUSF 대학배구 U-리그는 올해부터 여자부 4개 대학이 새롭게 추가되어 전국 총 14개 대학(남자 10팀, 여자 4팀)이 참가한다. 남자부는 플레이오프 3경기를 포함하여 총 23경기가 치러지며, 여자부는 4개 대학이 참가하는 특성을 반영하여 별도 플레이오프 없이 총 12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 2020 KUSF 대학배구 U-리그 참가대학 현황

△ 2020 KUSF 대학배구 U-리그 경기일정

- 남자 리그: 11. 11.(수) ~ 11. 30.(월) / 화성 송산중학교 체육관 

- 여자 리그: 10. 25.(일) ~ 11. 29.(일) / 단국대학교, 목포과학대학교 체육관 

관전포인트 1. 전력 공백의 최소화와 디펜딩챔피언 중부대의 불참


2~4년마다 선수들이 졸업하는 대학배구 특성상 매 시즌이 끝나면 팀마다 전력에 공백이 생긴다. 각 대학들은 매년 신입생들을 바탕으로 전력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따라서 전력 보강의 성공유무는 리그의 결과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이번 2020 KUSF 대학배구 U-리그의 결과는 쉽게 예상할 수 없다. 올해 7월 전남 고성에서 열린 “2020 BBQ배 전국대학배구 고성대회”에서 우승한 성균관대, 2019 KUSF 대학배구 U-리그 우승과 전국체전 금메달을 목에 건 한양대, 2019 현대캐피탈배 전국대학배구 대회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던 인하대와 경기대 등 여러 강팀들이 대거 포진되어 있다. 


또한 이번 2020 KUSF 대학배구 U-리그 개막을 앞두고 중부대학교는 코로나19 지역 감염 예방 및 방역 차원에서 리그 불참을 결정했다. 지난 시즌 막강한 전력을 자랑하던 디펜딩 챔피언 중부대학교의 불참을 어느 대학이 기회로 활용할지 더욱 기대가 모아진다.

[한양대, 사진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


한양대는 세터 김지승, 미들블로커 이병준뿐만 아니라 얼리 드래프트로 프로 진출에 성공한 윙스파이커 홍상혁(KB 손해보험), 리베로 구자혁(현대캐피탈)의 빈자리를 메워야 한다. 특히 윙 스파이커 홍상혁은 2019시즌 득점 1위, 공격성공률 부문 3위, 서브 3위 등 여러 부문에 이름을 올리며 팀의 핵심전력으로 활약했다. 홍상혁의 전력 손실을 최소화 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경기대도 작년에 비해 핵심 선수들이 대거 이탈하면서 전력 누수를 피할 수 없게 됐다. 장신 세터 김명관(한국전력)을 비롯해 한쪽 날개를 책임졌던 정태현(상무신협)과 후방에서 팀을 든든히 뒤를 받친 리베로 오은렬(대한항공)이 팀을 떠났다. 김명관과 함께 블로킹 TOP10에 이름을 올리며 중앙을 지켰던 주장 미들블로커 정성환(신협상무)도 프로에 진출했다. 지난 시즌 좋은 경기력을 보였던 3학년 윙스파이커 임재영을 중심으로 신입생들의 활약이 필요해 보인다. 


주전 세터가 바뀌는 한양대와 경기대는 새로운 세터 체제 아래 공격수와의 호흡을 맞춤과 동시에 신구 조화를 얼마나 이뤄내는지가 이번 시즌의 결과로 직결될 것으로 보인다.

[성균관대, 사진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

지난 시즌 정규리그 5위로 시즌을 마친 성균관대는 “2020 BBQ배 전국대학배구 고성대회”에서 2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원투펀치 임성진과 강우석, 그리고 꾸준한 경기 출전으로 경험치를 쌓은 아포짓스파이커 오흥대가 삼각편대를 이룬다. 다만 중앙을 지키던 미들블로커 박지윤, 김승태의 공백은 무시할 수 없다.

관전포인트 2. 기대되는 신예들의 성장


[인하대 신호진, 사진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



지난 시즌은 각 팀의 주전으로 자리 잡은 신입생들의 활약이 돋보였던 한 해였다. 대표적으로는 인하대 신호진, 경희대 김우진, 한양대 양희준, 홍익대 이준, 명지대 박성진 등이 있다. 특히 신인상을 거머쥔 신호진은 첫 경기부터 팀 최다 24점에 73%의 공격 성공률을 기록하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2019 현대캐피탈배 전국대학배구 인제대회”서 팀 우승과 동시에 최우수 선수상까지 수상하며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경희대 김우진은 구본승과 함께 팀의 원투펀치를 이뤘고, 홍익대 이준 역시 공수를 오가며 정성규와 함께 팀을 이끌었다. 한양대 미들블로커 양희준은 박찬웅과 함께 중앙에서 트윈타워를 이루며 견고한 벽을 세웠다. 2학년이 된 신예 선수들이 비시즌 동안 얼마만큼 성장했는지가 각 팀의 전력에 크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관전포인트 3. 첫 선 보이는 여자대학배구 

 

[단국대 박하예슬, 사진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



여자부는 남자부와 달리 2019년까지 정규리그가 없었다. 방학 기간에 열리는 전국대학배구연맹(KUVF) 1차, 2차 대회와 종별선수권, 전국체전에서만 여자부 경기가 있었다. 하지만 올해부터 단국대와 우석대, 호남대와 목포과학대까지 4개 대학이 2020 KUSF 대학배구 U-리그에서 풀리그 방식으로 각 팀당 6경기를 치루게 된다. 


“2020 BBQ배 전국대학배구 고성대회”에서 단국대는 박하예슬의 활약에 힘입어 우승을 차지했다. 1학년 최지우(173cm, L)도 팀에 크게 기여하며 올 시즌을 앞두고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하지만 2020 KUSF 대학배구 U-리그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지 않기 때문에 초대 챔피언은 누구도 쉽게 예측할 수 없다. 여자 프로배구에 이어 큰 관심이 모아지는 2020 KUSF 대학배구 U-리그 여자부의 결과에 큰 관심이 모아진다. 


10월 25일(일) 여자부 목포과학대 체육관에서 열리는 호남대vs목포과학대 경기와 단국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리는 단국대vs우석대의 경기를 시작으로 개막하는 2020 KUSF 대학배구 U-리그 전경기는 KUSF 홈페이지와 네이버(NAVER)에서 중계된다. 또한 2020 KUSF 대학배구 U-리그의 경기일정 및 팀, 선수별 기록은 KUSF 홈페이지 (http://www.kusf.or.kr) 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한편, KUSF는 경기 중계와 함께 홈페이지를 통해 2020 KUSF 대학스포츠 U-리그의 다양한 경기 정보를 제공한다. 주요 기능은 △경기일정 및 결과 제공 △종목별 팀/개인기록 제공 △경기 영상(다시보기, 하이라이트, 클립영상) 등이 있으며, 해당 서비스를 통해 KUSF는 대학스포츠에 대한 접근성을 대폭 강화했다. 



△ 2019 KUSF 대학배구 U-리그 결과

(자료출처: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

△ 2019 KUSF 대학배구 U-리그 개인 주요기록

(자료출처: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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