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비급, 진짜 강한 젊은피의 등장
코메인 이벤트, 세로니 vs 마스비달.
물러서지 않는 경기로 팬들을 열광시키는 이들이 만났습니다. 결과는 마스비달의 승리.
세로니로썬 고향에서 펼쳐진 경기에서 할머니와 친구들이 모두 보는 앞에서 2라운드 1분만에 TKO 패배를 당했습니다.
1라운드 막판 양손 훅을 얻어맞고 쓰러진 세로니. 무방비로 난타당했으나 가까스로 1라운드 종료 벨이 울리며 살아났습니다. 하지만 이미 정신을 반쯤 잃은 세로니는 2라운드에서도 마스비달에게 무방비로 난타당했고, 결국 2라운드 1분만에 경기가 종료되었습니다.
젊은 스타가 없는 헤비급에 괴물같은 선수가 등장했습니다! 바로 프란시스 은가누.
압도적인 리치 (211cm/신장 196cm)에 탄탄한 근육질 몸매를 바탕으로 힘있는 경기를 펼치는 은가누.
종합격투기 계에서 산전수전 모두 겪은 안드레이 알롭스키를 맞아 물러서지 않는 패기로 승리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헤비급답게 묵직한 타격을 주고받은 두 선수. 하지만 알롭스키가 턱을 노출했고, 은가누가 이를 놓치지 않고 양 훅을 알롭스키의 턱에 적중시키며 경기는 그대로 끝!
어린시절부터 타이슨을 동경하던 은가누. 옥타곤 링 위에서 타이슨급 핵펀치를 구사하며 UFC 5연승의 행진을 달렸는데요. 앞으로 얼마나 더 멋진 경기력을 보여줄지 기대가 됩니다.
한편 페더급경기에서는 제이슨 나이트가 알렉스 카세레스에게 2라운드 4분 21초만에 서브미션 승리를 따냈습니다.
경기 전부터 최두호와 붙고싶다던 나이트는 타격을 허용해도 물러서지 않는 파이팅으로 기어코 승리, UFC 3연승을 질주합니다.
화끈하게 꿀잼경기를 보여준 UFC on FOX 23.
이제 다음주에는 돌아온 '코리안 좀비' 정찬성의 제대 후 복귀전이 펼쳐집니다.
그동안 너무나 보고싶었던 코리안 좀비,
이제 멋진모습을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