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검색어 입력폼

전기장판 7개 직접 써보고 알려주는 꿀팁

조회수 2021. 7. 12. 07:22 수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전기매트, 전기장판 구매가이드, 비교, 추천

겨울철 꿀잠 필수품! 전기매트!  
 노써치가 ①먼저 골라보고 ②직접 써본 후   소비자를 대신해 전기매트의  A to Z! 모든 것을 알려드립니다.

온수매트의 가격과 물 교체 등의 관리가 부담스러운 경우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사용이 간편한 전기매트를 찾는 경우가 많습니다.  전기매트는 난방 속도도 더 빠르며, 최근에는 세탁까지 가능한 제품들이 많아졌는데요.  
전기매트는 어떤 기준으로 골라야 하는지 노써치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발열 방식에 차이가 있습니다.   전기매트는 매트 내에 있는 전기열선에서 열을 발생시켜 매트로 열을 전달하는 방식이고, 온수매트는 보일러에서 물을 데워서 매트 속의 튜브로 데워진 물을 순환시켜 열을 전달하는 방식입니다.  
전기매트는 자동차 열선시트, 온수매트는 집안의 보일러와 비슷한 원리입니다.

전기매트가 전자파 발생부위가 많음

전기매트는 조절기와 매트 전면에서 전자파가 발생하는 반면, 온수매트는 보일러와 조절기에 전자파가 발생합니다.  ​
온수매트도 전자파가 발생하지만 신체와 접촉하는 매트에는 전자파가 없기 때문에 전자파를 걱정하는 분들은 전기매트 대신 온수매트를 많이 구매하는 편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인체에 유해한 전자파에 노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전파법에 의거하여 전자파 인체보호 기준을 시행하고 있는데, 기존에는 휴대전화, 노트북 등에만 적용하고 있던 것을, 17년 7월부터 신체에 밀착 사용하는 온수매트와 전기장판까지 확장, 적용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제품을 시중에 판매하기 위해서 KC 인증을 받아야 하는데, 이 인증을 받기 위한 항목에 전자파 인체보호 기준이 추가된 것이므로, 사실상 17년 7월 이후 판매되는 제품은 안전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도 걱정이 된다면
EMF 인증 제품을 추천

국가에서 여러 실험을 통해 무해하다고 판단한 전자파 인체보호 기준은 전기장 4166V/m, 자기장 833mG입니다.  별개로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에서 전기장 10V/m, 자기장 2mG(인체보호 기준 대비 400분의 1수준)을 통과한 제품에 한해 EMF 인증 마크를 발급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EMF 인증 제품은 전자파가 훨씬 적게 나온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은 민간 기관으로 EMF 인증은 의무는 아닙니다.

해외에도 전자파 인증제도가 있음

국내에 수입되고 있는 보이로, 이메텍 등의 전기매트도 국내의 EMF 인증과 유사한 기준으로 전자파 안전인증을 받고 있습니다. 독일의 DEKRA, 이탈리아의 IMQ 등이 이에 해당됩니다.

조절기는 바깥으로 꺼내서
발쪽으로 두고 사용

조절기와 30cm 이상의 거리를 두면 전자파가 1/10로 줄어듭니다. 가급적 머리가 아닌 발 쪽으로 놓고 사용하세요.  또한 조절기가 열을 받으면 고장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조절기는 매트 바깥으로 꺼내서 사용하시는 게 좋습니다.

매트 위에 이불이나 요를 깔고 사용

매트 위에 이불이나 요를 덮어두고 사용하는 것도, 전자파로부터 거리를 떨어뜨리고 직접 접촉을 막게 됩니다.  또한, 저온화상도 예방이 가능하며, 보온력을 상승시켜 온도도 더 빠르게 올릴 수 있습니다.

취침 시에는 온도를 낮추어 사용

취침 전에 이불을 덮어 온도를 높여 놓고, 취침 시에는 온도를 낮추거나 수면모드를 사용하면 전자파가 1/2이하로 줄어듭니다.  이 외에 매트의 열로 인해 라텍스가 딱딱해지거나 변형될 수 있으니 사용을 지양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전기요는 두께가 얇고 접을 수 있는 면 소재로 이불이나 침대 위, 카페트매트는 두께가 두껍고 나무 무늬의 장판 소재로, 거실 등의 바닥에서 사용합니다.  
전기장판은 합성 원단으로, 전기요와 카페트매트의 중간 형태인데 침대 위보다는 바닥에서 많이 사용합니다. 최근에는 얇으면서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전기요를 선호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여기에 침대나 바닥에 깔아두고 사용하는 것이 아닌 이불처럼 덮는 전기담요 형태도 출시되고 있습니다.  좌식생활을 하는 우리나라에서는 낯선 형태이지만, 입식생활을 하는 서양에서는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침대 및 바닥의 크기에 맞춰서 선택

제조사마다 차이가 있지만 세로 길이가 150cm ~ 180cm 정도로 고정되어 있습니다.  사용하는 인원수에 따라 가로 길이의 차이만 있으며 80~110cm 이하이면 1인용, 140~160cm 이하이면 2인용 그 이상은 3인 이상 사용 가능한 바닥용으로 구분됩니다.   
1인용은 싱글, 2인용은 더블 침대 크기와 비슷하므로, 사용하는 침대 사이즈나 바닥면적에 맞춰서 선택하면 됩니다.

수입 제품이 세로길이가 다소 짧음

국내 제품은 세로 길이가 170~180cm, 수입 제품은 150cm 정도로 조금 짧습니다.  보통은 머리 쪽까지 뜨겁게 사용하지 않지만, 머리부터 발끝까지 매트를 사용하고 싶은 경우 수입 제품은 약간 짧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전기매트를 사용하고 싶지 않은 사람과 함께 사용하는 경우를 위해 좌, 우측 분리난방 기능이 있는 제품이 인기가 있습니다. (온수매트와 달리 분리난방 제품은 모두 개별 온도조절이 가능합니다.)   
일부 프리미엄 제품에는 상, 하 분리난방이 되는 제품도 있습니다.

온도조절기 1개 vs 2개

온도조절기 1개에서 좌/우 온도조절이 가능한 제품이 있고, 좌/우 각각 개별 온도 조절기가 있는 제품이 있습니다.  ​온도조절기가 2개인 제품은 편의성이 높지만 전원코드가 2개가 필요하고, 양쪽 다 전원선으로 연결하기에는 위치에 따라 오히려 불편할 수 있습니다.

땀, 이물질 등이 묻거나 특히 아기방에서 사용할 경우 세척이 필요할 때가 많은데요. 내부 열선 및 연결부가 방수 처리되어 물세탁이 가능한 제품이 세척 및 관리에 유리합니다.

단, 강한탈수모드나 건조기 사용은 안됨

단 세탁이 가능한 제품도 매트 내 전선이 손상될 수도 있기 때문에 세탁 시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커넥터에서 코드선을 분리한 후 액체형 중성세제로 물온도는 30도 이하로 울세탁 모드로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드럼세탁기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며 회전력이 강한 통돌이 세탁기에서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세탁 횟수도 가급적 5회 미만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이때 세탁망을 사용하면 손상을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매트 내 전선이 손상될 수 있기 때문에 약한 탈수모드로 하는 것을 추천드리고, 건조기는 사용하면 안됩니다. 세탁 후 그늘에서 3~5일 이상 완전 건조 후 사용하셔야 합니다.

순면, 폴리에스터, 벨벳 등 제품별로 매트의 소재가 다양합니다.  ​그렇지만, 전기매트 위에 얇은 이불이나 요를 깔고 사용하는 것을 추천하기 때문에 원단 때문에 비싼 제품을 살 필요는 없습니다. ​

유해물질이 걱정된다면 구매 전 체크

일부 전기매트에서 위험물질이 검출된 적이 있지만, 대부분의 제품은 안전합니다.  다만, 걱정이 되는 경우 매트의 소재 외에 라돈, 염료, 알레르기성 물질에 대해 안전성 인증을 받은 제품이 있으니 제조사에 문의하여 확인 후 구입하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목표 온도 도달 시에는
소비전력이 줄어듬

전기매트에 표시되는 소비전력은 최대 소비전력입니다. 목표 온도에 도달하기 위해 초기에 소비전력이 높을 뿐, 이후에는 소비전력이 줄어듭니다.   
또한, 최대 온도로 설정 시의 소비전력으로, 설정온도를 낮출수록 소비전력은 더 줄어들게 됩니다. 실제 소비전력은 최대 소비전력 대비 70% 수준 입니다.(제품에 따라 절전모드가 있으면 더 감소할 수 있습니다.)

하루 8시간씩 한 달을 사용한다고 가정 시, 150W 전기매트의 경우 최대 8천원 실제 5천원 정도의 전기요금이 발생합니다. (온도 설정 및 사용 환경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는 있습니다.) ​

전기매트는 전자파와 화재발생 위험이 있으며, 신체와 밀착하여 사용하기 때문에, 안전성을 더 중요하게 봐야 합니다.  
꼭 필요한 안전기능은 전자파차단, 과열방지, 자동전원차단 3가지로 볼수 있는데, 전자파 차단제품은 전자파 차단 열선으로 전/자기장을 억제시켜주고, 과열방지/자동전원차단은 화재를 방지하는 필수 기능입니다.  
저가형 제품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제품이 이 기능들을 갖추고 있지만 구매 전 한번 더 체크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동전원 차단 기능 이외에 원하는 시간만 작동시킬 수 있는 타이머 기능이 있으면 전기세를 절감할 수 있으며, 얇은 전기매트의 특성상 미끄럼방지 처리가 되어있으면 밀림현상이 줄어듭니다. 이 외의 부가기능은 사용 환경에 맞춰서 선택하시면 됩니다.


전기매트 구매 고민에 도움이 되셨나요?  
노써치 유튜브와 홈페이지에서 가전제품에 대한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더 많은 내용을 확인하세요.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