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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덕션 vs 가스레인지 차이점 알고 계시나요?

조회수 2021. 6. 29. 12:0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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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덕션vs하이라이트vs가스레인지  
①먼저 골라보고 ②직접 써본 후  
노써치가 소비자를 대신해  
전기레인지의 A to Z! 모든 것을 알려드립니다.

전기레인지는 어떻게 골라야 할까? 도 고민이지만 대부분 전기레인지 자체를 살지 말지부터가 고민이 되는게 사실입니다.

본편에서는 전기레인지의 종류(인덕션, 하이라이트) 및 다양한 특징들을 가스레인지와 함께 비교하며 알아보고

후속편에서는 어떻게 제품을 골라야 하는지 구매가이드와 함께 비교/추천 내용을 다루어 보겠습니다.

본 글은 1편 "전기레인지 vs 가스레인지" 이 대한 내용이며 2편인 "인덕션, 하이라이트 최고의 제품? (8종 비교/추천)" 이 업로드 되었습니다. 1편을 보신 후 2편을 보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1)인덕션은 전기장기장을 이용한 유도가열 방식으로 상판이 가열되지 않으며

2)하이라이트는 상판 자체를 가열하는 직접 가열방식으로 상판이 빨갛게 가열됩니다

3)하이브리드는 2가지가 혼합된 방식입니다. ​

유도가열 방식의 인덕션은 상판은 뜨거워지지 않고 조리용기만 뜨거워집니다.
가열원리를 간단히 설명하면
1)내부 코일에 교류를 흘려 2)교류 자기장이 형성되고 3)조리용기에 와전류가 발생. 4)이에 대한 저항으로 용기에 열이 발생합니다. (상판에서 열은 발생치 않지만 뜨거워진 냄비의 전도열로 잔열은 존재)

직접가열 방식의 하이라이트는 상판자체가 뜨거워지는 방식입니다.
1)내부의 발열체(니크롬선)에서 발생한 열이 2)세라믹 상판을 달구고 3)상판 위의 조리용기가 데워지는 방식
으로 발열체→상판→조리용기 순서로 열이 전도됩니다.

하이브리드는 인덕션/하이라이트를 결합된 제품입니다.
인덕션2구+하이라이트1구 이거나 인덕션 1구+하이라이트2구의 구조로 필요에 따라 원하는 화구로 조리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인덕션의 장점은 1)빠른 조리속도 2)편리한 세척관리. 단점은, 비싼가격과 조리용기의 제한입니다.
하이라이트는 편리한 세척관리가 장점. 단점은, (상대적으로 느린)가열속도입니다.
이어서 각 장/단점에 대해서 하나씩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편리한 세척/관리는 사용자들이 가장 만족하는 부분으로 조리후 행주등으로 쓱 닦아주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기존 가스레인지 대비 확연히 세척/관리가 편리해집니다.

조리 후 남게 되는 기름, 국물등을 닦아내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간편하게 항상 깨끗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하이라이트의 경우 상판에 잔열이 오래 남기 때문에 식을때까지 기다린 후 (식사 후) 닦아야 합니다.

하이라이트의 경우 흘린 음식물이 열 때문에 늘러붙어 행주로 닦아도 자국이 일부 남을 수 있습니다.

때문에 필요에 따라 (주기적으로) 전용세제 및 스크래퍼를 사용하여 늘러붙은 음식물을 제거해주는 정도의 관리가 필요합니다.

스크래퍼를 사용하지 않고 수세미등으로 제거시 상판에 기스가 발생하기 때문에 반드시 매뉴얼에 따라 스크래퍼를 사용을 권장합니다.

인덕션은 데워진 조리용기로 인해 상판에 어느정도 열이 전달되어 음식물을 흘리면 늘러붙는 현상이 발생하기도 하기 때문에 필요시 스크래퍼 사용이 필요한 상황도 생기게 됩니다.​

(전기레인지보다는 불편하지만) 최근에는 가스레인지도 조리 후 쉽게 닦을 수 있도록 세척/관리가 개선된 구조로 출시되고 있습니다.

또한 1)빌트인 2)디지털 방식 및 각종 부가기능을 탑재하고 있어 사용편의성이 강화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때문에 세척/관리 때문에 전기레인지를 고민중이라면 최근 출시된 가스레인지도 고민해볼 만 합니다.

최대 화력의 세기는 대화구(=가장 큰 화구)의 '소비전력(=출력) x 열효율' 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소비전력은 '전기 혹은 가스의 열에너지'를 의미하며 여기에 열효율을 곱하면 실제 조리(온도상승)에 사용된 열에너지. 즉 화력이 되는 것입니다.

위 표는 최근 판매되고 있는 제품들의 대화구 소비전력입니다. (제품에 따라 소비전력 다름)

소비전력만 보면 가스레인지가 화력이 가장 세보이지만 여기에 열효율을 함께 고려해야 실제 화력을 알 수 있습니다.

소비전력에 각 방식의 열효율을 곱해주면 인덕션의 화력세기가 가장 강하며 하이라이트가 가장 약합니다.

하이라이트의 경우 1)많은 양을 조리시 2)강한 화력이 필요한 경우에는 부족함을 느낄 수 있으며 실제 후기를 검토해봐도 이에 대한 불만족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3구 전기레인지를 풀가동시 총 출력은 6000W를 넘기지만 일반 가정의 콘센트 최대 허용전류는 15A 수준으로 약 3300W 수준의 출력까지 동시 사용 가능합니다. (넘어가면 화재 위험)

때문에 국내 시판되는 대부분 제품은 동시 출력이 3000~3400W가 넘어갈 경우 자동으로 일부 화구의 출력을 낮추어 작동하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
 일반적으로 최대 화력이 9단이라 할때2개의 화구까지 8단화력으로 동시 작동이 가능하며 나머지 1개 화구는 화력이 하향 조정되는 식입니다.
조절 로직은 제품에 따라 상이합니다. 위 이미지는 자동 화력조정 예시이며 어떤 식인지 참고해보시면 좋습니다.  ​

외산브랜드나 국산 中 일부는 동시출력 7000W 수준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어 최대세기로 여러화구를 사용할 경우 이점이 있습니다.

이경우 허용전류 30A 수준까지 가능하도록 별도의 배선공사가 반드시 필요하며 배선공사를 하지 않는 경우 허용전류를 초과하지 않도록 안전을 위한 직결/차단기 설치등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비용은 환경에 따라 10~50만원까지 비용이 발생) ​

조리속도는 앞서 살펴본 출력 이외에 '열효율+예열 시간'이 종합된 결과이며 인덕션이 가장 빠르고 이어서 가스레인지 → 하이라이트 순입니다.

위 표는 화구 출력에 따라 '30°C, 2L' 물을 100°C까지 가열하는데 걸리는 시간입니다.

인덕션은 하이라이트, 가스레인지 대비 약 2배 빠르며 '인덕션이 느리다' 라는 평은 대부분 하이라이트를 인덕션으로 착각한 경우일 확률이 높습니다.

전기레인지는 가스레인지 대비 열효율은 좋지만 1)전기요금이 가스요금보다 비싸고 2)누진제를 감안하면 가스레인지 사용시보다 요금은 상승하게 됩니다.

가구별 평균 '취사 도시가스 사용량'을 월요금으로 환산시 약 4,768원으로 이를 인덕션이나 하이라이트로 교체시 매월 각각 +5,482원 +7,832원의 추가요금이 발생하게 됩니다.

전기요금은 누진제가 적용되기 때문에 평균보다 취사를 많이 하는 가정은 전기레인지로 대체시 전기요금이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앞서 언급한 내용 외 단점에 대하여 정확히 인지하고 구입을 결정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인덕션은 유도가열 과정에서 '지지직' 거리는 특유의 소음이 발생합니다. 조리시 발생하는 각종소음 및 후드소음을 고려할때 대부분 크게 신경쓰이는 부분은 아니라는 의견이 대부분입니다.

인덕션은 자성을 띄는' 스테인레스나 철제'용기만 사용 가능하며 도자기, 유리, 알루미늄, 동등 재질의 용기는 사용이 불가합니다.

사용가능 여부는 직접 자석을 붙여 보거나 IH 표시를 확인하면 됩니다. 오작동, 고장, 효율저하를 방지를 위해 되도록 전용용기 표시가 있는 용기 사용을 권장합니다.

하이라이트는 예열시간이 긴만큼 완벽히 식는데도 꽤 오랜 시간이 걸립니다. 때문에 조리 후 특히 아이가 있거나 고양이를 기르는 가정의 경우 신경써야 할 부분입니다.

인덕션 역시 데워진 조리용기로 인한 전도열로 잔열이 존재하기는 하나 (상대적으로) 온도가 낮고 빠르게 식는 편(약 10분 내외)입니다.

잔열이 있는 경우 디스플레이에 'H'표시가 나타나며 완전히 식은 후 알림음과 함께 H 표시가 사라집니다.

인덕션, 하이라이트 특성상 팬을 기울이거나 불 위에서 흔드는 등의 다양한 테크닉 및 오징어/김 직화 등에는 제한(후라이팬 사용시 가능)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외 일반적인 요리는 대부분 맛차이가 없다는 의견이 대다수입니다. 맛차이가 난다는 의견은 대부분 전기레인지 불조절에 익숙치 않아 발생하는 사례로 판단됩니다.

인덕션의 전자파는 밥솥, 헤어드라이기, 청소기, 안마의자, 전기장판보다 적은 수치입니다.

보통 기준치의 1% 미만으로 작은 값이며 전자파 안전인증을 통과해야 판매할 수 있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부분으로 판단되며 일부 루머는 과장된 부분이 있습니다.

발생은 하지만, 논란이 되었던것과는 다르게 불완전 연소시 발생하는 일산화탄소, 질소산화물은 실제 배출량이 낮음이 국내외 여러 실험결과를 통하여 밝혀졌으며

이 또한 주방후드를 통하여 어느정도 제거가 됩니다. 또한 연소과정에서 나오는 이산화탄소 역시 환기를 하면 즉시 낮아지기 부분으로 크게 걱정할 수준은 아닙니다.

오히려 조리과정 자체에서 나오는 다량의 미세먼지는 가스레인지나 전기레인지 모두에 해당하여 조리 후 환기는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에 실내 유해가스 때문에 가스레인지를 전기레인지로 바꿀 필요는 없어 보이며

어떤 것을 사용하더라도, 1)주방 후드 사용 2)조리시 환기가 실내 공기의 질 개선을 위한 가장 좋은 대안입니다.


 가전제품 비교는 노써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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