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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은 높고 사람은 살찐다. 가을 향 물씬 풍기는 레시피!

조회수 2020. 11. 17. 18: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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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정에 오른 가을의 식탁 by. 리빙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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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이 우수수...

예쁘긴 참 예쁜데


휑~ 한 내 마음은 뭐지?


출처: giphy

(누가 내 얘기하냥)


올해 남은 계절은

이제 겨울 뿐!


가을이 지나가기 전에,


왠지 모르게

허전한 몸과 마음을

든든~하게 채워줄

가을 레시피를 준비했다!



내 손으로, 좋은 재료

요리해 먹으면 

기분 좋은 만족감에 포만감까지~


RGRG?!


가을 레시피
오늘을 건강하게 채워보자!




가을 채소를 넣은 양고기 스튜


바람이 조금 차다 싶을 무렵이면 레드 와인이 생각난다. 단단한 채소와 양고기가 푹 익도록 끓인 스튜는 빵을 곁들이면 든든하게 한 끼 식사로 좋고, 레드 와인 안주로도 훌륭하다.


재료
양고기(목심) 300g, 마리네이드 재료(화이트 와인 3큰술, 다진 마늘 2큰술, 후춧가루 약간), 당근·양파 ½개씩, 감자·고구마 1개씩, 연근 작은 것 10cm, 표고버섯 4개, 브라운 양송이버섯 3개, 토마토 페이스트 200g, 고형 치킨스톡 20g, 레드 와인·물 50ml씩, 발사믹 글레이즈 1작은술, 월계수 잎 3장, 로즈메리 약간, 페페론치노 1작은술, 소금·후춧가루·파슬리 적당량씩


양고기는 4cm 크기로 깍둑썰기 하고 마리네이드 재료로 버무려 30분 이상 재운다.

당근, 감자, 고구마는 4cm 크기로 깍둑썰기 후 모서리를 둥글게 깎는다.

연근은 깨끗이 씻은 뒤 1cm 두께로 썰어 찬물에 담그고, 버섯과 양파는 먹기 좋게 썬다.

센불로 달군 냄비에 ①의 양고기를 넣고 볶다가 겉면이 갈색을 띠면 중불로 내리고 버섯을 제외한 모든 채소를 넣어 볶는다.

수분이 자작해지면 토마토 페이스트, 물, 치킨스톡, 레드 와인, 발사믹 글레이즈, 월계수 잎, 로즈메리, 페페론치노를 넣고 고루 섞은 뒤 뚜껑을 덮고 중약불에서 20분간 끓인다.

버섯을 넣고 5분 더 끓인 뒤 소금, 후춧가루로 간하고 파슬리를 뿌려 마무리한다.



귤 황금향 클라푸티


프랑스의 디저트인 클라푸티는 블랙 체리로 만드는 게 정석이지만 무화과, 귤과 같은 가을 제철 과일과도 어울린다. 카스텔라의 포근함와 달걀찜의 촉촉함을 모두 느낄 수 있을 것.


달걀 4개, 박력분·아몬드 가루·설탕 40g씩, 버터 20g, 귤 2개, 우유 80g, 황금향 1개, 슈거 파우더 적당량


귤은 꼭지를 제거하고 껍질째 깨끗이 씻어 포크로 서너 군데 찌른 뒤 끓는 물에 10분간 삶아 건진다.

①의 귤을 믹서에 갈고 차갑게 식혀 귤 퓌레를 만든다.

달걀의 흰자와 노른자를 분리한다. 달걀흰자에 설탕 40g을 넣고 휘핑해 머랭을 만든다.

③에 체에 친 박력분과 아몬드 가루, 달걀노른자, 녹인 버터, 귤 퓌레, 우유를 넣고 부드럽게 섞는다.

오븐 용기에 ④를 부어 180℃로 예열한 오븐에서 7~8분 정도 굽는다. 캐러멜 색이 올라오면 슬라이스한 황금향을 얹어 7~8분 더 굽는다.

슈거 파우더를 뿌려 완성한다.



단호박 곶감 샐러드


여름의 샐러드가 청량했다면 가을의 샐러드는 사근사근하다. 단호박과 곶감이 가을의 단맛을 더하는데, 쫀득한 카망베르 치즈가 화룡점정!


재료
양상추 6장, 적채 1장, 샐러드 채소 1줌, 비트 약간, 단호박 1개, 곶감 2개, 카망베르 치즈 60g, 올리브유 1큰술, 드레싱(올리브유 2큰술, 꿀·레몬즙 1큰술씩, 허브 솔트 약간)


채소는 모두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고 물기를 제거한다.

단호박은 윗부분을 수평으로 잘라 속을 파내고 모양을 살려 얇게 썬다. 올리브유를 발라 180℃ 오븐에서 10~15분 구워 식힌다.

적채와 비트는 채 썰고, 곶감은 씨방을 제거하고 돌돌 말아 1cm 두께로 썬다.

그릇에 양상추를 깔고 샐러드 채소를 둘러 담는다. ②의 단호박을 올리고 적채와 비트, 곶감을 얹고 카망베르 치즈를 뜯어 올린다

드레싱을 뿌려 완성한다.



새우 대파 구이


제철을 맞아 물이 오른 새우와 대파에는 단맛이 가득하다. 복잡하게 손질할 거 없이 간단한 양념만 해서 굽고, 레몬과 고수의 향을 입히면 다채로운 맛을 느낄 수 있다.


재료
새우 15마리, 대파 1단, 레몬 1개, 고수 2줄기, 굵은 소금 3큰술, 마리네이드(으깬 마늘 3큰술, 칠리 파우더 1작은술, 화이트 와인 1큰술), 밑간(올리브유·허브 솔트·후춧가루 적당량씩)


새우는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는다. 체에 밭쳐 물기를 제거하고 마리네이드한다.

대파는 겉잎을 떼어내고 길게 가른 뒤 반으로 자른다.

오븐 팬에 대파를 가지런히 올리고 밑간을 한 뒤 180℃ 예열한 오븐에서 20분간 굽는다.

팬에 굵은 소금을 깔고 새우를 올린다. 뚜껑을 덮고 센불에서 앞뒤로 5분간 굽는다.

대파를 접시에 깔고 새우를 올린다. 슬라이스한 레몬과 고수 잎을 얹어 완성한다.




새우.. 대파.. 구이.. (끄적끄적)


오늘 저녁 요리사는 나야~!!

우리 가족 기대하라구~♥



<리빙센스 11월호>


기획 김의미 기자

사진 이지아

요리 장보현(@bohyun__jang)

디지털 에디터 송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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