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웨딩에 버금가는 <제주 우정 스냅 명소>
조회수 2019. 9. 20. 21:53 수정
선선한 바람에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은 계절 가을, 가을 제주는 다른 계절보다 더 깊고 진한 색으로 또다른 매력을 선사한답니다.
360여 개의 오름마다 일렁이는 억새와 하얀 눈송이를 닮은 메밀꽃, 붉게 물든 홍가시나무 등 친구들과 함께 각양각색의 제주를 즐기고, 그 순간을 오래 남길 수 있는 우정 스냅을 찍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제주의 밤을 수놓은 불빛 가득한 허브 동산, 푸른 바다를 길 삼아 놓인 무지갯빛 방호벽, 생활한복을 입고 제주를 거닐 수 있는 곳까지! 제주에서 기억에 남는 우정 스냅 장소 추천과 팁을 알려드릴게요~
낮과 밤을 책임질 사진 명소! 제주허브동산
낮에는 향긋한 허브향으로 가득 밤에는 반짝이는 불빛으로 가득한 제주허브동산.
2만6평의 대지에 다양한 테마로 꾸며져 있는 정원과 동산에는 약 150여 종의 허브와 야생화로 채워져 있어요. 다양한 테마로 꾸며진 정원과 동산은 산책하기도 좋고, 사진 찍기에도 좋아요.
2만6평의 대지에 다양한 테마로 꾸며져 있는 정원과 동산에는 약 150여 종의 허브와 야생화로 채워져 있어요. 다양한 테마로 꾸며진 정원과 동산은 산책하기도 좋고, 사진 찍기에도 좋아요.
더불어 밤에는 넓은 정원이 불빛으로 가득 차는 야간개장이 펼쳐지는데요, 건물 외벽에 빛을 비춰주는 미디어 파사드가 300만 개의 조명과 더해져 신비로운 볼거리를 보여줘요~
다양한 볼거리와 포토존이 가득한 허브 동산, 그중에 동산 가득 피어난 핑크뮬리가 인기 포토존이에요. 분홍빛 물결이 살랑거리는 동산. 동산 꼭대기에 있는 하얀 종탑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면 바로 인생샷을 찍을 수 있어요.
핑크뮬리 보러 가는 길에 핑크뮬리 외에도 다양한 꽃들이 예쁘게 피어 있으니 예쁜 사진을 남기고 싶다면 가는 길도 소홀히 하지 마세요~
핑크뮬리 같은 화사한 꽃과 사진을 찍을 때는 원색보다 은은한 색의 옷을 입으면 보다 예쁜 사진을 찍을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핑크뮬리 같은 화사한 꽃과 사진을 찍을 때는 원색보다 은은한 색의 옷을 입으면 보다 예쁜 사진을 찍을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돈오름로 170
[오픈 시간]
오전 9시 30분~오후 10시
[이용 안내]
*야간입장*
동절기 17:30~
하절기 18:30~
제주의 푸른 바다가 빛나는 해안도로, 도두동 무지개 해안도로
파란 제주 하늘과 그 아래로 끝없이 펼쳐진 수평선을 마주할 수 있는 용담이호해안도로, 제주공항과 가까운 곳에 있어 여행 전후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곳이에요. 용담 해안도로는 용담 레포츠공원부터 도두봉 근처까지 이어지는데, 이곳에 우정 스냅을 찍기 좋은 무지개해안도로가 있어요.
용담 해안도로를 달리다 보면 도두동 무지개 해안도로를 만날 수 있어요. 해안도로를 배경으로 빨주노초파남보 무지개색으로 칠해진 방호벽을 볼 수 있는데, 반대편에서 사진을 찍으면 푸른 제주 바다와 완벽하게 어우러지는 풍경을 가만히 서 있기만 해도 제주의 하늘과 바다를 함께 담을 수 있답니다.
약 15분에서 20분 사이로 소요되는 도두동 무지개 해안도로는 바다를 보며 산책하고 사진찍기에 제격이에요. 방호벽에 한 명 씩 앉아 사진을 많이 찍는데 카메라앵글에 담길 수 있다면, 몇 명이라도 상관없답니다. 도두봉과 해안도로 아래에 제주 전통방법으로 고기를 잡았던 요메기원 원담도 둘러볼 수 있답니다.
도두동 무지개 해안도로는 자동차와 버스로 방문 가능하며, 버스정류장은 도두봉 아래에 있는 도두봉 동쪽 정류장에 하차하면 바로 볼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도두1동
[이용 안내]
‘도두동 동쪽’ 버스 정류장에서 하차 시 바로 앞에 위치
하나뿐인 우리만의 사진을 남기자! 한복입는 선흘집
여행을 좀 더 특별하게 남기고 싶다면 서귀포에 있는 한복입는선흘집으로 향해보세요. 평소 경험해보지 못했던 생활한복의 매력을 직접 입어보며 알아갈 수 있는데요. 보드라운 한복의 감촉과 한복을 입은 모습은 여행의 설렘을 더해준답니다.
한복입는선흘집은 한복의 아름다움을 일상 속에서도 편하게 접할 수 있도록 대여점을 시작하게 되었어요. 원래는 선흘리에서 처음 시작된 곳이라 서귀포로 자리를 옮긴 지금에도 한복입는선흘집이라는 이름을 그대로 쓰고 있답니다.
한복입는선흘집은 남원읍 위미리에 작은 마을 사이에 있으니 골목을 지날 때 가게 앞의 작은 간판을 집중해서 살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이곳에서는 생활한복을 대여해 마을 주변을 돌며 사진을 찍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답니다.
대표적인 사진 스팟은 가게 앞과 골목의 돌담이에요. 제주를 고스란히 담아놓은 돌담길은 잔잔한 생활한복과 잘 어우러져 예쁜 사진을 남길 수 있게 도와준답니다.
이 밖에도 마을을 조금만 벗어나면 위미 해양소 공원 근처의 포구를 볼 수 있는데, 이곳도 우정 사진을 남기기에 좋은 장소예요. 거기에 한복입는선흘집에서는 생활한복을 대여하면 화관과 꽃다발을 함께 빌릴 수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한복입는선흘집은 스냅 사진 촬영도 가능한데요 사진작가가 항상 상주해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사전 예약은 필수이며, 한복 대여와 스냅 사진 촬영 패키지 상품이 있으니 이용 전 확인해주세요~
[주소]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대화로15번길 9-6 (위미리)
[오픈 시간]
오전 11시~오후6시
[이용 안내]
수요일 휴무
생활 한복 대여 가격 (한 벌 기준)
1시간 20,000원/ 2시간 25,000원 / 3시간 30,000원종 / 종일 50,000원 / 1박 2일 80,000원
※ 웨딩 한복은 별도 예약 후 대여 가능합니다.
제주 여행 속 행복한 시간을 담는, 다양한 사진 포즈
여행을 기억하는 방법은 사람마다 각양각색이죠. 그중에서도 사진은 가장 확실하게 여행을 기록하는 방법인데, 특히 누군가와 함께하는 여행은 더욱더 그렇죠. 바쁜 일상 속에서 어렵게 시간을 맞춰 떠나온 여행인 만큼 특별한 사진을 남기고 싶은 마음은 누구나 같을 거예요. 가을의 제주는 어디로 가든 가을의 색을 가득 담아 사진을 찍기에 좋답니다. 여기에 우리만의 색다른 포즈가 담긴다면 어떨까요.
먼저, 우정 스냅 사진을 찍기 위해서는 삼각대와 카메라 혹은 핸드폰은 필수겠죠. 사진을 찍을 때 가장 중요한 점은 사진의 수평이니 평평한 땅에 삼각대를 잘 고정해두시는 거 잊지 마세요! 제주는 바람이 많은 섬이니 불안정한 돌 위나 바다와 가까운 곳에 삼각대와 카메라를 두는 것은 조심해주세요~
단둘이 사진을 찍게 된다면, 제주 마을 어디서나 볼 수 있는 돌담을 추천할게요! 차렷 자세로 함께 서 있는 것도 평범하고 어색한 듯 보이지만, 제주 돌담과 어우러지면 깔끔한 사진을 남길 수 있답니다.
만약 친구 세 명 이상이 함께한다면, 바다나 숲으로 향해보는 건 어떨까요. 제주는 모든 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기에 어디를 가나 쉽게 바다와 해안도로를 찾을 수 있답니다. 이곳에서 다 같이 점프를 하는 사진도 좋고, 털썩 바닥에 앉아 찍는 사진도 좋아요. 숲에서는 모두 옆을 보고 한쪽 팔과 다리를 쭉 뻗어 마치 걸어가는 듯한 느낌을 내는 포즈도 좋은데, 보통 같은 포즈를 함께 잡는 것이 귀여운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답니다.
자연스러운 사진을 좋아한다면, 카메라에 타이머를 맞춰두거나 블루투스 셀카봉을 이용해보시는 것도 좋아요. 제주의 눈부신 자연과 소중한 사람들이 함께라면 그 순간을 사진으로 남기는 것만으로도 좋은 추억이 될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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