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이라 더욱 특별하다! 제주로 떠나는 태교 & 아이와 함께하는 여행

조회수 2019. 11. 1. 20:5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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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좋은 것만 보여주고 싶은 부모의 마음. 제주에서 임산부를 위한 태교 여행지와 함께 아이와 처음 여행을 떠나는 초보 부모를 위한 여행지를 소개해드릴게요~ 

경이로운 생명 탄생의 장소, 삼성혈
제주도에서 가장 유명한 신화 중 하나인 삼신인(三神人) 신화. 신화에 따르면 탐라(제주도의 옛 지명)에 아직 사람이 살고 있지 않던 시기, 신성한 한라산의 기운이 내린 곳에 삼신인이 땅에서 솟아났다고 해요. 그 전설적인 신화의 흔적이 삼성혈(三姓穴)에 남아 있답니다.
제주 구도심에 위치한 삼성혈은 제주인의 시조 삼성인(고을나, 양을나, 부을나)이 용출한 장소예요. 신비로운 세 개의 지혈(地穴)에서 생명이 시작되는 것에 대해 경이로움을 느낄 수 있어요.
부지가 넓지 않고 걷기 편해 남녀노소 가볍게 산책하기 좋은 곳이에요. 굴곡진 곳 없이 완만하게 산책로가 형성되어 있어 유모차를 끌고 가도 무리가 없어요. 제주 공항과도 가까워 제주를 떠나기 전에 잠시 들렀다 가는 코스로도 안성맞춤이랍니다.
오래된 고목이 늘어선 관람로를 걷다 보면 전시실과 영상실을 만날 수 있어요. 전시실에는 삼성혈 신화에 대한 모형도가, 영상실에서는 제주의 신화와 역사를 애니메이션으로 만든 14분짜리 영상을 관람할 수 있답니다.
이 밖에도 삼성 시조의 위패를 모신 삼성전과 아무리 비가와도 물이 고이지 않는 세 개의 지혈을 만나볼 수 있는 삼성혈! 삼성혈에서 제주의 신화도 알아보고 여유를 즐겨보는 건 어떨까요.

[오픈 시간]

오전 9시~오후 6시


태교의 순간을 사진에 담다, 카멜리아 힐
태교 여행의 순간을 아름답게 남기고 싶다면 카멜리아힐을 방문해보세요~ 카멜리아힐은 동양에서 가장 큰 동백 수목원으로 토종 동백부터 아기 동백, 유럽 동백 등 80여 개국 500여 품종의 수많은 동백꽃을 만날 수 있어요.
수목원 안에 아기자기한 포토 스폿이 많아 연인과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특히 인기가 높답니다. 동백꽃이 피는 계절이면 흐드러지게 피어난 동백꽃을 배경으로 멋진 인생 사진을 남기기 위해 찾아드는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대표 명소!
동백꽃은 물론이고 여름엔 파란 하늘을 닮은 수국꽃, 가을에는 억새와 핑크뮬리의 물결이 가을 정원을 가득 채워준답니다. 계절마다 색다른 매력으로 카멜리아힐에서 인생 사진은 언제나 성공적!
이니스프리 CF의 배경으로 알려진 새소리 바람소리길은 물론 제주의 돌담이 이어진 전통 올레길과 노란 전구들이 반짝반짝 빛나는 감성적인 숲길도 사진에 꼭 담아 가야 할 촬영 장소랍니다. 다가올 12월에 만나게 될 동백꽃의 향연을 기대해주세요~

[오픈 시간]

오전 8시 30분~오후 6시 30분



아기와 숲속의 신비에 빠지다, 비자림
아이와 함께 천천히 걸으며 숲속의 신비로움에 빠지고 싶다면 비자림을 추천합니다! 천년의 세월이 녹아든 신비로움 가득한 비자림은 500~800년생 비자나무들이 자생하는 세계적으로도 희귀한 장소예요.
벼락 맞은 나무부터 긴 세월이 느껴지는 아름드리나무까지 다양한 비자나무를 만날 수 있어요. 비자나무 외에도 단풍나무, 후박나무 등 다양한 수종이 숲을 메우고 있어 숲 입구에서부터 기분 좋은 향기가 퍼져 나온답니다.
비자림 산책로는 A, B코스로 나뉘는데 만삭의 산모와 초보 부모에게는 A코스 이용을 추천해요! 대부분 화산송이가 깔린 평지로 이루어져 있어 유모차 이용도 가능하답니다.
A, B 코스 모두 숲길 안쪽의 새천년 비자나무와 연리목이 연결되어 있으니 피톤치드를 머금은 상쾌한 산책길을 따라 산림욕의 매력에 빠져 보세요~

[오픈 시간]

오전 9시~오후 5시


아이가 태어나면 놀기 좋은, 금능해수욕장
바닥이 훤히 비치는 투명한 물빛과 바닷물이 찰박거리는 얕은 수심, 물놀이 후 따뜻하게 즐기는 온수 샤워까지. 아이들과 다녀오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춘 해수욕장을 찾는다면 금능해수욕장에 방문해보세요~
제주시 한림읍에 위치한 금능해수욕장은 서쪽의 인기 명소인 협재해수욕장과 바로 이어져 있어요. 푸른 바다 물결과 앙증맞은 비양도, 폭신한 감촉의 모래사장까지 이웃한 협재 해변과 비슷한 풍광을 품고 있지만, 사람이 많이 붐비지 않아 여유로운 것이 매력이랍니다.
더욱이 주차장과 해변이 바로 연결되어 있어 짐을 옮길 때도 부담 제로! 새로 신축된 샤워실은 온수 샤워가 가능해 편리하답니다.
이곳을 방문할 땐 물이 빠지는 간조 시간에 맞춰 가는 것을 추천해요. 바닷물이 멀리까지 빠지면 넓고 고운 모래사장이 드러난다. 곳곳에 수심이 얕고 어린아이도 놀기 좋은 천연 풀장이 만들어지고 빠져나간 바닷물이 남겨 놓은 해조류나 작은 보말 등은 자연스럽게 아이들의 장난감이 될 수 있답니다.
추워진 날씨로 물놀이는 다음으로 미뤄야겠지만 서쪽 바다의 포인트는 바로 일몰이죠! 비양도부터 서서히 물들어가는 노을은 순식간에 파란 하늘을 노란빛으로 바꿔놓으며 아이와의 첫 여행에 잊지 못할 황홀함을 만끽할 수 있답니다~

따뜻한 온천으로 피로 날리기, 디아넥스 아라고나이트온천
태교 여행, 아이와 함께 하는 여행. 아무리 설레고 신나는 시간이라도 피로는 쌓이는 법이죠. 여행의 피로를 말끔히 풀고 싶다면 서귀포시 안덕면에 위치한 디아넥스 호텔을 찾아가 보는 건 어떨까요. 이곳에는 국내 유일의 심층 고온천인 아라고나이트온천이 숨어 있답니다.
아라고나이트온천은 국내 최초의 고온 온천이자 칼슘, 마그네슘, 나트륨 등이 포함된 탄산천이에요. 온천수 숙성과정에서 독특하게도 물빛이 우윳빛으로 변화된답니다. 온도에 따라 온천탕이 3개로 나뉘어 있어 자신의 컨디션에 맞게 이용할 수 있어요.
온천욕으로 피로를 푼 후에는 수영장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데, 유아 풀과 노천 풀을 갖춘 수영장은 천장과 벽면이 모두 유리로 마감되어 있어 자연 한가운데 있는 듯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어요.
온천 외에도 디아넥스 호텔에는 즐길 수 있는 부대시설이 다양한데, 북카페에서 가을과 어울리는 책을 뽑아 들고 여유를 즐기거나 지하 스포츠홀에 마련된 게임 시설을 이용하며 시간을 보낼 수 있답니다. 날씨가 좋은 날에는 야외에서 미니 골프 게임도 즐겨보는 것도 좋겠죠!

[운영 시간]

온천

오전 7시~오후 9시


수영장

오전 9시~오후 8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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