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검색어 입력폼

2018 뮤직스트리밍서비스의 승자를 가려봅시다!!!!

조회수 2018. 10. 12. 19:08 수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2018 WIRELESSFESTIVAL STREAMING SERVICES 

스포티파이(Spotify)가 주연이지만, 다른 스트리밍 라이벌들이 주목받을 수 있을까? 

편리함은 모든 고려에 앞선다.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의 성공만 보면 어쨌든 그렇게 보인다. 


몇몇 사람은 음악이 거의 숨을 쉴 수 없 을 만큼 압축된 디지털 파일에 담겨 전송되는 것에 열광하지 않는다. 

그러나 더 많은 사람은 스마트폰 스크린을 단지 몇 번 두드리는 것만으로 수백만 곡의 노래 를 접할 수 있는 편리함을 사랑한다.

 

끼어들기 

바로 이런 사람들이 스포티파이를 일반 용어로 만들 었고 다른 라이벌들이 이 흐름에 비집고 들어오게끔 영 감을 불어넣었다. 

저마다 특별한 셀링 포인트를 갖추 고 스포티파이 왕관을 노리는 6개 주요 경쟁자를 모아 봤다. 


장악 

몇몇 세계적인 아티스트와 독점 거래를 맺은 애플뮤 직, 아마존 에코시스템 이용자들에 대해서는 할인을 해 주는 아마존 뮤직 무제한, 음악 카탈로그가 가장 많다고 주장하는 디저, 24비트/96kHz 음악 파일을 전송하는 코부즈, 독점 앨범과 MQA 기반 마스터 음원을 제공 하는 타이달, 구글 알고리즘과 다른 곳에서는 찾을 수 없는 수많은 음악을 갖춘 유튜브 뮤직. 


그러나 이들 중 어느 하나라도 스포티파이를 무너뜨릴 수 있을까?


Amazon Music Unlimited £4 to £15pm 


★ ★ ★ ★ 


장점 방대한 카탈로그, 알렉사, 스포티 파이보다 나은 음질 

단점 무료 티어 없음, 영상 콘텐츠 없음 

아마존 뮤직 무제한은 프라임 뮤직과는 별개로 운용되며, 4000만 곡의 카탈로그(프라임 뮤직은 200만 곡) 덕분에 스포티파이의 강력한 라이벌 이다. 


아마존은 애플뮤직이나 타이달처럼 스포티파이의 무료 티어 같은 서비스를 도입하지 않 았다. 아마존 뮤직 무제한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것은 30일 트라이얼뿐이다. 


통상 스트리밍 서비스 개인 회원 요금은 월 10파운드인데 아마존 뮤직도 이를 따르고 있다. 


월 15파운드의 패밀리 옵션(최대 6명까지) 역시 통상적인 가격이다. 프라임 구독자의 경우 개인 회원 요금은 월 8파운드, 아마존 에코나 에코닷 무선 스피커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월 4파운드 를 내면 된다. 


아마존은 음성비서를 통해 기능성과 지능을 확장시켰다. “알렉사, 아마존 뮤직 무제한 틀어 봐”(아마존 에코 등은 현재 영어와 스페인어만 인식한다-역주)라고 말하면 알아서 음악을 재생 해준다. 


노래나 앨범, 아티스트(“알렉사, 스톰지 재생해”라고 하면 그의 노래를 무작위로 틀어준 다), 또는 예를 들어 80년대 팝을 요청할 수도 있다. 가사도 검색할 수 있다.


 “알렉사, ‘Hello, is it me you’re looking for?’ 가사가 들어간 노래 를 재생해봐”라고 하면 라이오넬 리치 곡을 커 버한 주이 디샤넬 곡을 들려주는 경우도 있지만 어쨌든 명령을 따른다. 


두 곳 모두 4000만 곡을 스트리밍할 수 있다 는 점에서 아마존과 스포티파이는 막상막하다.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스포티파이나 애플뮤직처 럼 신작, 인기곡, 추천 음악을 볼 수 있다. 


우리는 아마존 뮤직 무제한과 스포티파이 사이에서 뚜렷한 차이를 찾을 수 없었다. 덜 알려진 뮤지 션을 검색해봐도 검색 성공률은 두 곳이 거의 동일했다. 

그러나 아마존에는 ‘독점’이 있다. 


아마존의 전략이 애플처럼 타이트하지는 않지만 컨트리 가수 가스 브룩스와의 계약은 미국에서 커다란 반향을 일으켰다. 


하지만 비디오 콘텐츠는 방치 돼 있는 편이다. 프라임 비디오와 마찬가지로 아 마존 뮤직 무제한은 아마존 디지털 스토어를 통 한 구매 옵션만 제공할 뿐이다. 

에일리언 침공 


스트리밍 서비스나 웹 쇼핑에 익숙한 사람들 이라면 아마존 뮤직 무제한이 에일리언처럼 보 이지는 않을 것이다. 


네이비 블루 색상의 매끄러운 인터페이스는 직관적이고 깔끔하며 질서정연 하다. 인터페이스는 3개 섹션으로 나눠진다. ‘브라우즈(스트리밍 서비스)‘, ‘마이 뮤직(로컬&클라 우드 라이브러리)’, 그리고 ‘스토어’다. 


브라우즈 섹션에는 신작, 인기곡, 최근 재생곡 을 비롯해 여러분의 청취 습관에 기반하거나 아 마존의 음악 전문가들이 직접 큐레이팅한 플레 이리스트 같은 서브섹션이 있다. 그러나 이러한 카테고리 구조와 상관없이, 예컨대 음악 장르내 에서도 신작 카테고리로 들어갈 수 있다. 아마존 은 이때 화면을 최대한 활용한다. 


즉, 새로운 탭 들이 계속해서 등장하는 것. 물론 이때도 플레이 리스트나 오프라인 트랙은 홈페이지 사이드바에서 계속 이용할 수 있다. 


익숙한 생략부호(…)를 활용하면 곡을 구매하 거나 플레이스트 혹은 라이브러리에 추가할 수 있다. 


하지만 스포티파이처럼 작동이 아주 매끄럽지는 않으며 때때로 플레이리스트를 편집하거나 장르 필터를 오갈 때 버벅거리는 경우가 있다. 


아마존은 ‘다양한 비트율을 지원한다’고만 밝힐 뿐 스트리밍 비트율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우리가 보기에 스포티파이의 320kbps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 같다. 스마트폰이나 노트 북에 아마존과 스포티파이를 나란히 놓고 들어 보면 차이점은 거의 발견되지 않는다. 


그러나 완성도 높은 DAC와 헤드폰 콤보, 예컨 대 코드 ‘Hugo’와 그라도 ‘SR325e’로 들어보면 아마존이 약간 우위에 있다.


다이내믹스는 한결 정교하고 재생음은 좀 더 매끄럽다. 코너 오버스 트의 ‘Mamah Borthwick(A Sketch)’를 여는 하모니카 소리가 좀 더 따뜻하고 섬세하게 재생된다. 

숫자 게임 


아마존 뮤직 무제한은 라이벌들로부터 고객 을 뺏어올 만큼 장점이 많은가. 아마존 에코나 에코닷 덕분에 헐값에 가입할 수 있는 아마존 프라임 회원이나 가스 브룩스 팬들이라면 절대 적으로 그렇다. 


그러나 스포티파이는 더 믿을 만 하고 기능이 더욱 풍부하며, 애플뮤직은 독점 콘텐츠와 약간 더 나은 음질을 갖췄다. 


때문에 우 리로서는 아마존 뮤직 무제한이 모든 사람에게 매력적이라고는 말할 수 없다 

WHAT HI-FI? 평가

 

평점 ★★★★


소리    ★★★★

기능    ★★★★★

편리함 ★★★★


총평 스포티파이의 훌륭한 라이벌. 이미 아마존 품안에 있는 사람들에게는 더욱 매력적이다. 


Apple Music £5pm to £99pa 

★ ★ ★ ★ ★ 


장점 심플한 인터페이스, 큐레이팅 플레 이리스트, 우수한 음질 

단점 음질 경쟁에 관한 한 단점이 없다 

애플뮤직은 스트리밍 서비스에 늦게 합류했지만 2015년 론칭한 이래 유저가 5000만 명으로 늘 었다(스포티파이는 유료구독자 7500만 명). 


이 는 애플뮤직의 뛰어난 음악 큐레이션, 비츠원 라 디오, 시리 제어 홈팟 스마트 스피커를 포함한 애플의 통합 생태 환경 덕분이다. 


애플뮤직은 여러분의 개인 음악 라이브러리를 스포티파이와 대등한 수준인 4500만 곡 이상의 카탈로그와 믹스할 수 있다. 이용료는 스포티파 이 프리미엄이나 타이달 프리미엄과 똑같이 매 달 10파운드를 내거나 연간 99파운드를 지불하 면 된다. 


매달 5파운드를 내는 학생 요금, 최대 6명에 한해 매달 15파운드를 내는 패밀리 멤버 십을 선택할 수도 있다. 그러나 타이달처럼 CD 급 음질은 아니며 스포티파이처럼 무료 티어도 없다. 



더 깔끔해진 얼굴 


론칭 초기만 해도 애플뮤직의 과도한 비주얼 과 갑갑한 인터페이스는 경쟁자인 스포티파이와 타이달의 깔끔하고 단순한 인터페이스보다 못 했다. 


그러나 2016년 iOS10 이후 애플뮤직은 좀 더 깔끔한 글자와 그래픽, 그리고 훨씬 단순한 레이아웃으로 앱 디자인을 변모시켰다. 


애플은 현명하게도 아이콘들 뒤에 수많은 옵션을 감춤으로써 메인 화면을 가능한한 단정 하게 유지했다. 


여러분은 3개의 점(생략 부호)을 모든 곳에서 볼 수 있는데, 이를 클릭하면 다운 로드, 공유, 플레이리스트 추가, 가사 보기 같은 다양한 옵션의 서브 메뉴가 열린다. 


앱은 5개의 메인 섹션으로 분류된다. ‘라이브 러리’, ‘포유’(For You), ‘브라우즈’, ‘라디오’ 그리 고 ‘검색’이다. 


‘라이브러리’ 탭은 아이튠즈 앨범과 애플뮤직에서 휴대폰에 저장한 플레이리스트 와 노래 등 여러분의 전체 음악 컬렉션이 모여 있는 곳이다. 


아티스트, 앨범, 장르, 플레이리스 트, 다운로드한 음악 등의 카테고리로 세분된다. 


우리는 앱 하나로 전체 음악 라이브러리에 접 근할 수 있는 것을 좋아한다. 하지만 이러한 편 의성의 대가로 음악 파일에 대한 컨트롤을 어느 정도 희생시켜야 했다. 


파일 크기나 노래타입을 알 수 있는 방법이 없는 것이다. 예컨대 라이 브러리에서 어느 것이 WAV 파일로 리핑된 것인 지, 애플뮤직 곡은 어느 것인지 알 수가 없다. 


검색은 2개 필터로 나눠진다. 애플뮤직의 방대한 카탈로그 또는 여러분 자신의 라이브러리. 이 방식은 처음에는 이상해 보이지만 여러분의 컬렉션이 늘어나고 확장될수록 유용하다

맞춤 아이템 

애플뮤직은 음악 큐레이션이 탁월하다. ‘포유’ 탭에서는 여러분의 음악 취향에 특별히 맞춘 추천 아티스트와 앨범, 플레이리스트 같은 온갖 재 미난 일이 벌어진다. 


맞춤 추천이 오싹할 정도로 정확한 것을 보면, 플레이리스트는 차가운 알고 리즘이 아니라 사람이 직접 큐레이팅한 것으로 보인다. 큐레이션은 또한 애플뮤직에 통합된 홈 팟 스마트 스피커에서도 잘 작동한다. 


애플뮤직의 또 다른 특화 아이템은 비츠원 라 디오. 유명 호스트와 스타 게스트들이 출연하는 ‘젊은이 취향’의 연중무휴 라디오 스테이션이다. BBC ‘라디오1’ 진행자 출신의 제인 로우가 이끄 는 정규 쇼는 다양한 음악과 독점 론칭, 거물 게 스트 코너 등이 눈길을 끈다. 


아티스트나 노래에 기반한 테마 스테이션으로 라디오를 시작할 수도 있다. 스타들의 아이콘을 클릭해서 여러분이 해당 옵션을 좋아하는지 아 닌지만 알려주면 된다. 


애플은 스트리밍 비트율이 얼마인지 공개하 지 않고 있다. 애플의 아이클라우드 라이브러리 에 저장된 곡들은 아이튠즈 다운로드와 동일한 256kbps AAC 파일이지만, 곡들이 정확히 몇 비트율로 스트리밍되는지는 알수 없다. 


사운드는 깨끗하고 선명하며 디테일이 살아 있다. 유사한 곡들을 스포티파이(320kbps Ogg Vorbis)와 비교해보면, 애플뮤직이 훨씬 정교하고 악기들 둘레의 공간감도 두드러진다. 애플뮤직은 스포티파이보다 재미난 청취 경험을 제공 한다. 


다이내믹하고 좀 더 촉촉하며 흥미진진하 다. 음은 맺고 끊음이 분명하고, 타이밍도 뛰어 나다. 음들의 이음매는 감탄스러울 정도로 매끄 럽다. 


애플뮤직은 짧은 기간 동안 먼 길을 달려왔 다. 수많은 특화 아이템은 스트리밍 업체들 사이 에서 독보적이다. 개인 취향을 살린 큐레이션을 통해 음악을 좀 더 많이 듣게 만든 것. 이보다 더 바람직한 것은 없다. 

WHAT HI-FI? 평가


평점 ★★★★★


소리 ★★★★★

기능 ★★★★

편리함 ★★★★


총평 애플뮤직의 똑똑한 큐레이션과 방대한 카 탈로그, 우수한 음질은 당신을 스포티파이에서 뺏어올 수도 있다. 


Deezer £free to £20pm 

★ ★ ★ ★ 


장점 방대한 카탈로그, 깔끔한 인터페이스, CD품질의 하이파이 옵션 

단점 하이파이 옵션의 모바일 미지원, 고해상도 스트리밍 부재 

지난해 디저는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중에서 처 음으로 10주년 생일을 맞았다. 의미 있는 성인이 된 것처럼 이 프랑스 회사는 몇 가지 큰 변화 로 스스로를 축하했다. 


CD품질 옵션 이름을 바꾸고 소노스(Sonos) 키트 없이도 이용할 수 있 게끔 한 것이다. 디저는 또한 타이달의 고해상도 스트리밍을 가능케 한 기술인 MQA와 파트너십 을 체결, 고해상도 서비스의 가능성을 내비쳤다. 


노트북이나 컴퓨터만 있으면 누구나 ‘디저 하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다. 16비트/44.1kHz FLAC 스트리밍이 디저 데스크톱 앱과 소노스 키트, 야마하 뮤직캐스트 기기, B&O 스피커, 심 오디오 문(Moon) 네트워크 오디오 시스템에서 이뤄진다. 


그러나 타이달이나 코부즈와 똑같이 매달 20 파운드를 내고서도 하이파이 옵션이 타 이달과는 다르게 모바일 앱을 지원하지 않는다 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다. 


‘디저 하이파이’ 옵션 밑으로는 3가지 옵션이 더 있다. ‘프리이엄 플러스(Premium+. 월 £10) ‘는 ‘하이파이’처럼 무광고, 무제한 스트리밍, 오 프라인 접근이 가능하지만 음질이 320kbps 로 제한된다. 


‘디저 패밀리(Deezer Family, 월 £15)’는 ‘프리미엄 플러스’와 비슷하지만 최대 6명까지 쓸 수 있다. 끝으로 광고 지원을 받는 128kbps 스트리밍의 무료 티어가 있는데, 모바일앱 이용이 일부 제한된다. 


사용 중인 플랫폼에 따라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주로 스마트폰으로 스트리밍을 하거나 TV 혹은 자동차에서 주로 음악을 듣는다면 ‘디 저 하이파이’는 적합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라이프스타일이나 AV 시장, 예컨대 루코, 구글 크롬캐스트, 아마존 파이어TV 스트리머, 삼성, 소니, 파나소닉, LG, 필립스, B&O TV, 그리고 수많은 와이파이 스피커나 스마트 디바이스, 애 플 워치, 안드로이드 웨어 가젯 등에서는 디저 가 유용하다. 


이용자는 4300만 곡(CD품질 FLAC 포맷은 3600만 곡)에 달하는 디저 카탈로그에 접근할 수 있다. 


이는 어떤 기준으로 봐도 경쟁자들에 대항할 만한 대단한 수치다. 다양하게 검색을 해본 결과 디저는 매우 많은 곡을 그것도 CD품질 로 갖고 있었다. 

친근한 얼굴 


디저의 외모는 타이달이나 코부즈의 간략 버 전으로 보는 게 맞다. 인터페이스는 깔끔하고 이 미지 중심적이며 콘텐츠 둘레에는 여백이 충분 하다. 친근하고 빠르며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는 또한 여러모로 유용하다. 


홈 탭은 차트, 신곡, 인기, 무드, 믹스 등으로 음악을 검색할 수 있게끔 해준다. 그 밑에는 플레이리스트 픽, 라이브 라디오, 팟캐스트, 비디오 탭이 있다. 


‘마이 뮤직’은 여러분의 플레이리스트와 좋아 하는 곡, 앨범, 팟캐스트로 향하는 관문이고, ‘히어디스’는 추천 콘텐츠를 여는 문이다. ‘히어 디 스’에서 알고리즘과 청취 기록에 기반한 앨범과 플레이리스트, 곡들을 보여주는 ‘디저 픽스’를 접 할 수 있다. 


‘왓하이파이?’ 플레이리스트를 재생해보 면 ‘디저 하이파이(CD품질)‘ 스트리밍이 깨끗 하고 정보량이 많은 점이 마음에 든다. 확실히 ‘320kbps’ 등급보다 업그레이드된 음질이다. 


그러나 우리가 보기에는 타이달의 CD품질 스트리 밍이 약간 더 맑고 깨끗하며 선명하다. 타이니 자이언트의 ‘Draw Me a Line’을 좀 더 확실하게 드라이빙했고 악기와 보컬의 공간감도 훨씬 더 풍부했다. 


맥북에어에 그라도 ‘SR324e’ 헤드폰을 꽂아 들어보면 둘의 차이는 미미하다. 그러나 코드 ‘Hugo2’ DAC과 베이어다이내믹 ‘T1’ 헤드폰을 조합, 투명도를 높여 들어보면 둘의 차이는 크게 벌어진다. 


우리는 타이달의 레이아웃과 우수한 음질을 선호하지만, 디저의 치명적 약점은 고해상도 오 디오가 부족하다는 것이다. 


MQA와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등 디저도 이를 알고 있는 것 같지만, 현재로서는 디저가 음악 스트리밍 업계를 이끌 정도로 환한 빛을 내고 있지는 못하다. 


하지만 방대한 카탈로그와 다양한 디바이스 지원, 양질 의 음악 외적 콘텐츠를 감안하면, 언젠가 최고의 서비스로 올라설 기반은 잘 다져놓았다. 

WHAT HI-FI? 평가


평점 ★★★★


소리    ★★★★

기능    ★★★★

편리함 ★★★★


총평 CD품질 옵션을 갖춘 디저는 전반적으로 괜찮은 서비스이지만 고해상도 스트리밍이 안돼 아쉽다.


Qobuz £10pm to £350pa 

★ ★ ★ ★ 


장점 방대한 고해상도 스트리밍 카탈로 그, 고해상도 지원 모바일 앱

단점 비싸다, 타이달의 고해상도 스트 리밍 음질이 더 좋다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끼리 비교하자면 코부즈 는 이용자가 가장 많은 것도 아니고, 카탈로그 가 가장 방대한 것도 아니며 이용료가 가장 싼 것도 아니다. 


그러나 이 밖의 다른 면에서는 코 부즈가 가장 진화한 서비스라고 할 수 있다. 


이 프랑스 업체는 스포티파이와 마찬가지로 2007년 출범했지만 2013년 영국에서 가장 먼저 CD품질의 스트리밍 서비스를 실시했다. 

고해상도 스트리밍 서비스 역시 타이달이 먼저 할 수도 있었지만 코부즈가 얼마 지나지 않아 처음으로 시작했다.

 

지난해 여름 론칭한 ‘서블라임 플러스 (Sublime+)‘ 옵션의 경우, 연 이용료로 350파운드를 내면 누구에게나 24비트(44.1kHz ~192kHz) 앨범 7만 장과 CD품질의 FLAC 파 일 4000만 곡을 제공한다. 


‘서블라임 플러스’ 밑에는 스트리밍과 다운로 드를 결합한 옵션이 마련됐다. ‘서블라임’은 연 220 파운드를 내면 CD품질의 스트리밍을 무제한 제공한다. 


타이달이나 디저, 스포티파이, 애플 뮤직과 마찬가지로 코부즈 역시 매달 10파운드 를 내고 320kbps MP3 스트리밍을 즐길 수 있 는 ‘프리미엄’ 옵션이 있다. 무료 티어는 없다. 

올댓재즈 


코부즈는 앱을 통해 이용 가능하며 수많은 하 이파이 제품들에서 작동한다. ‘서블라임 플러스’ 회원을 위한 고해상도 스트리밍 서비스의 경우 웹과 데스크톱, 모바일 플랫폼뿐만 아니라 구글 크롬캐스트 혹은 DTS 플레이파이 빌트인 같은 네트워크 제품들에서 모두 이용 가능하다. 


어떤 플랫폼을 선택하든 주로 클래식과 재즈, 프랑스아티스트에 집중된 4000만 곡의 카탈로그에 접 근할 수 있다. 


스포티파이나 타이달, 애플뮤직처럼 팝 중심 은 아니지만 코부즈의 이러한 절충주의야말로 다른 라이벌과 차별되는 점이다. 고해상도 앨범 은 라이브러리 인터페이스와 재생 바에 모두 로고를 붙여 눈에 확 들어온다. ‘hi-res’를 검색하 면 고해상도 앨범 리스트가 거의 다 뜨지만, 우리는 타이달과 마찬가지로 섹션을 별도로 마련 하는 편이 더 마음에 든다. 


특히 마음에 드는 것 은 재생 바에 비트율과 샘플링 주파수가 표시되 는 점인데, 다른 서비스에서도 채택되길 바란다. 

좋은 취향 


인터페이스는 이용하기에 즐겁고, 여백과 콘 텐츠가 적절한 균형을 이루고 있다. 라이벌들이 채택한 왼쪽 사이드 메뉴 대신에 코부즈는 상단 바 메뉴를 사용하는데, 이 밑에는 특집 콘텐츠와 신곡, 코부즈 플레이리스트 같은 몇 개 섹션 배 너가 자리 잡고 있다. 


특정 아티스트와 장르에 관한 ‘파노라마’와 ‘코부즈의 취향(The Taste of Qobuz)’도 홈페이 지에서 볼 수 있다. 플레이리스트와 좋아하는 음악, 구매한 음악, 오프라인 콘텐츠는 다른 헤 드라인을 통해 접근할 수 있다. 


우리가 유일하게 비판하고 싶은 것은 아티스 트 페이지에서 인기 트랙이 없다는 것. 대신 각 트랙은 앨범별로 묶였는데, 이러한 방식은 아티 스트가 낯설 경우 어디서 시작해야 할지 결정하 는 데 도움을 주지 못한다. 


‘왓하이파이?’ 플레이리스트를 재생해보니 코 부즈의 320kbps 스트리밍 품질은 다른 라이벌 비슷했다. CD품질의 스트리밍은 타이달보다 디테일이 도드라졌지만, 이러한 차이는 값싼 헤 드폰이나 노트북에서는 구별하기 힘들 것이다. 


그러나 고해상도 스트리밍의 경우 코부즈는 확실한 2등이다. 돈 브로코의 ‘Technology’를 코부즈와 타이달 마스터즈로 스트리밍해보면 타 이달이 곡 초반 드럼 연주의 리듬감을 더 잘 표현했다. 


코부즈의 고해상도 스트리밍이 최고로 시의적절한 것은 아니었지만, 모바일 기기에서 스트리밍할 수 있다는 점은 칭찬받아 마땅하다. 


코부즈의 셀링 포인트는 CD품질 혹은 고해 상도 스트리밍 옵션이며, 이와 관련한 최고의 라 이벌은 타이달이다. 타이달은 훨씬 싸고 지불 방 식도 다양한 데다 고해상도 스트리밍 음질도 더 낫다. 


타이달은 그러나 코부즈보다 이용 가능한 고해상도 스트리밍이 적고 모바일 앱에서는 이 용할 수가 없다. 때문에 코부즈는 포터블 혹은 스마트폰 기반의 하이파이 세팅으로 CD품질 혹은 고해상도 스트리밍을 원하는 이들에게 어필 할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틈새 그룹 말고 대다 수 사람들은 다른 것을 원할 것이다. 

WHAT HI-FI? 평가


평점 ★★★★


소리    ★★★★

기능    ★★★★

편리함 ★★★★



총평 가장 진화한 스트리밍 생태계를 갖췄지만 누구에게나 최고로 가치 있는 서비스는 아니다 


Spotify £free to £15pm 

★ ★ ★ ★ ★ 


장점 괜찮은 ‘디스커버리’ 특집, 무료 티어, 다양한 플랫폼 지원 

단점 최고의 음질은 아니다, 무손실 옵션이 없다

스포티파이는 우연히 지금의 위치에 오른 것이 아니다. 가장 오래됐으며 이용자가 가장 많다는 사실에 만족하지 않고, 라이벌들(가장 최근에는 아마존과 유튜브)이 계속해서 스트리밍 서비스 시장에 등장할 때에도 그들의 월계관에 안주하지 않았다. 


‘음악의 발견(Music discovery)’은 스포티파 이 왕좌를 노리는 업체들이 2등처럼 보이게 하는 영역 중 하나이지만, 스포티파이가 현위치를 유지할 수 있게 한 것은 단지 알고리즘 덕분이 아니었다.


 ‘패밀리 플랜’ 이용료를 월 15파운드 (최대 6명)로 낮췄고, 틴더(Tinder, 온라인 데이팅 앱-역주)와 매칭해 특정 날짜에 음악 취향을 서로 공유할 수 있게 했으며, 비디오로도 사업 영 역을 확장했다. 


심해지는 경쟁에도 불구하고 스포티파이는 ‘모두를 위한 음악’이라는 기치 아래 프리미엄 서비스와 함께 광고 지원의 무료 티어를 끊임없 이 제공해왔다. 최근에는 9000만 명 정도 되는 무료 이용자들에게 상당히 개선된 모바일 앱 체 험 기회를 제공했다. 


스포티파이의 카탈로그는 공식적으로 라이 벌들과 비슷한 3000만 트랙 이상이다. 유료 이 용자가 7000만 명에 달해 전체 이용자는 1억 5000만 명 이상이라고 주장할 수 있게 됐다. 


데스크톱 버전의 무료 티어를 선택하면, 검색 과 스트리밍 옵션을 거의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물론 매 트랙마다 광고가 뜨고 음질은 기 껏해야 160kbps에 그치지만 말이다. 


그러나 최신 안드로이드와 iOS 앱을 이용하면 무료 이용 자들도 매달 15개 플레이리스트, 750트랙을 무 제한으로 들을 수 있다. 


이에는 스포티파이의 ‘음악의 발견’ 알고리즘의 진수라 할 ‘금주의 발견(Discover Weekly)’이 포함된다. 


하지만 ‘프리미엄’ 서비스로 갈아타면 좋은 점이 너무 많다. 


320kbps로 개선된 스트리밍, 오프라인 청취, 모바일 기기에서 검색과 트랙 건너 뛰기 기능, 그리고 ‘광고 없음’이다. 

논리적인 스텝 


‘프리미엄’ 이용자들에 한해 스피커나 TV, 스테레오 오디오로 직접 스트리밍할 수 있는 스포 티파이 커넥트(Spotify Connect)는 이제 수많은 하이파이, AV 제품들에 장착됐다. 


논리상 다음 단계는 더 나은 음질이다. 고해상도 음원을 제 공하는 코부즈와 타이달은 말할 것도 없고, 애 플뮤직 역시 뛰어난 공간감과 정교함, 펀치감을 갖춘 청취 경험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스포티파이의 320kbps 스트리밍은 디테일이 꽤 괜찮은 편이고, 섬세함과 편안함 사이에서 균 형 잡힌 소리를 들려준다. 


스포티파이의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는 그동안 ‘브라우즈(홈)’ 페이지에 소소한 레이아웃 변화가 있었지만 예전과 거의 비슷해 보인다. 


유저 개개인에 특화한 알고리즘 및 플레이스 트를 통한 ‘음악의 발견’은 스포티파이 혁신의 최전방. 스포티파이가 다른 라이벌들을 압도하 는 것도 이 ‘음악의 발견’인데, 스포티파이의 ‘딥 러닝(deep learning)’ 시스템이 여러분의 청취 습관에 맞춰 한 주에 30곡을 채워주는 ‘금주의 발 견’이 대표적이다. 음악을 많이 들을수록 이 딥러닝 시스템은 더욱 진화한다. 


이것이야말로 스 포티파이가 스트리밍 서비스로 선택되는 결정적 이유다. 

비디오 콘텐츠 또한 ‘브라우즈’ 섹션에서 찾 을 수 있다. 유튜브를 즉각 대체할 만한 수준은 아니지만, 간결하고 흥미로운 엔터테인먼트를 제공하는 빠른 브라우징으로서 잠재력은 충분하다. 



알고리즘에 기반해 특정 아티스트 곡들을 큐 레이팅해주는 스포티파이 라디오는 애플뮤직의 연중무휴 실시간 비츠원 라디오에 비해 결코 뒤 떨어지지 않는다. 


하지만 이 라디오는 실패했고 이는 스포티파이가 군말 없이 받아들여야 한다. 


CD품질 오디오만 빼놓고 스포티파이는 접근 가능성과 사용의 편의성, 콘텐츠 모두를 갖췄다. 타이달은 CD품질의 무손실 스트리밍으로 오디 오 애호가들로 팬층을 넓혀가고 있고, 코부즈의 ‘서블라임’ 옵션은 스트리밍 서비스와 고해상도 음원 다운로드 서비스를 동시에 맛볼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스포티파이는 옛 노래와 신 곡을 발견하는 데 흥미가 있는 사람들을 위한 가장 대중적인 선택이자, 해당 금액으로 접할 수 있는 가장 포괄적이고 완벽한 서비스다. 


여러분의 주된 관심사가 음질이라면 코부즈 나 타이달을 고려하라. 그러나 스포티파이는 월 10파운드에 표준 음질 오디오를 제공하는 가장 강력한 옵션으로 남아 있을 것이다. 

WHAT HI-FI? 평가


평점 ★★★★★


소리    ★★★★

기능    ★★★★★

편리함 ★★★★


총평 새 경쟁자들이 계속해서 등장하고 있지만 그 다재다능함과 혁신 덕분에 스포티파이는 무리중 으뜸이다. 


Tidal £10pm to £20pm 

★ ★ ★ ★ ★ 


장점 고해상도 음질, 직관적인 인터페 이스, 방대한 카탈로그 

단점 찾기 힘든 마스터즈 트랙, 마스터즈 음원의 제한된 접근

타이달은 유명인사가 몰려든 2015년 재론칭 이 후 계속해서 발전 동력을 키워왔다. 


지난해에는 MQA 테크놀로지를 채택, 매달 20파운드를 내 는 ‘하이파이’ 패키지 이용자들에게 ‘타이달 마스 터즈(Tidal Masters)’라고 불리는 3만 곡(통상 24 비트/96kHz)의 고해상도 오디오 스트리밍을 업 계 최초로 서비스했다. 


그러나 이후 코부즈가 타이달을 따라잡았는데, 코부즈는 현재 연350파 운드를 내는 ‘서블라임 플러스’ 이용자들에게 24 비트/192kHz 고해상도 앨범 7만 장을 서비스 중이다. 


고해상도와 CD품질 스트리밍이 타이달 서비 스의 전부는 아니다. 매달 10파운드짜리 ‘프리미 엄’ 옵션 이용자에게는 2500만 곡의 카탈로그 가 320kbps로 스트리밍된다. 


타이달의 접근 가능성도 점점 높아지고 있는 데 최근에는 애플과 안드로이드 TV 앱, 애플 카 플레이(CarPlay)에서도 쓸 수 있다. 타이달 앱은 또한 몇몇 네트워크 기반 하이파이 제품에도 제 공된다. 


MQA 지원 제품들은 모든 디코딩을 하 드웨어로 처리함으로써 마스터즈 음원들을 최 대한 활용하고 있다. 이들은 또한 미스터리로 남 아 있을 뻔했던 마스터즈 파일들의 해상도를 밝히는 데도 도움을 주고 있다. 

타이달 웨이브 


타이달은 30개의 마스터즈 플레이리스트를 ‘디스커버리’ 섹션에 만들어놨다.


‘타이달 마스터즈: 신착 앨범(New Arrivals)’, ‘타이달 마스터즈: 필수 앨범(Essentials)’, 그리고 몇몇 장르에 특화 한 플레이리스트(‘모타운’), 몇몇 아티스트에 특화한 플레이리스트(‘더스미스’) 등이다. 


레이아웃은 모범적이다. 톱 섹션 ‘신곡(What’ s new)‘은 특집 콘텐츠가 맨 먼저 나온 후 각 각 ‘신곡’, ‘톱20’, ‘스태프 추천(staff picks)’ 탭으 로 분류된 트랙, 앨범, 플레이리스트, 비디오, 팟 캐스트 순으로 구성된다. 


여전히 랩과 힙합, 알 앤비 장르가 우선인 것처럼 보이지만, 다른 음악 취향을 가진 사람들의 흥미를 잃게 할 정도는 아니다. 


‘타이달 라이징(Tidal Rising)’은 막 떠오른 아 티스트를 홍보하고, 그 밑에는 ‘장르’, 또 그 밑 에는 ‘신곡’, ‘추천곡’, ‘독점’ 탭이 붙은 ‘플레이리 스트’가 나온다. 


일반적인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처럼, 여러분 자신의 음악(플레이리스트나 저장 한 아티스트, 트랙, 앨범)은 ‘내 음악’ 탭으로 묶인다. 

만족스러운 


3000만 곡의 마스터즈 트랙은 다양한 음악적 취향을 커버한다. 대부분은 유명 아티스트의 백 카탈로그(한 뮤지션의 전체 음악목록-역주)이지 만 신작 타이틀도 있다. 


그러나 이들 마스터즈 서비스 트랙을 라이벌 중에서 가장 많은 4850 만 트랙 중에서 찾기란 쉽지 않다. 


독점 콘텐츠의 경우 라이벌 서비스와의 격차 는 발견하기 어렵다. 타이달은 ‘4:44’ 앨범을 포 함한 제이지의 전체 디스코그래피를 유일하게 서비스한다. 


음악 외에도 타이달은 뮤직비디오 와 인터뷰, 촬영뒷 이야기를 수록한 수천 편의 풀HD 비디오를 제공한다. 


여러분이 320kbps나 CD품질, 고해상도 스트리밍 음원 중 어느 것을 듣든 타이달 사운드는 라이벌에 비해 훨씬 좋다. 


320kbps 스트리밍은 좀 더 윤택하고 볼륨감 가득한 사운드로 스포티파이와 디저를 압도하고, 무손실 스트리밍 트랙은 좀 더 디테일하고 공간감이 풍부하며 타이밍 이 잘 맞아떨어지는 사운드를 제공한다. 


벡의 ‘Dear Life’를 마스터즈 음원으로 들어보 면, 피아노가 이끄는 리듬이 CD품질 버전보다 더 정교하게 드러난다. 


이러한 완결성과 정확성 덕분에 타이달 마스터즈가 음향 응집력이 약간 부족한 코부즈의 고해상도 스트리밍보다 앞설 수 있었다. 


타이달의 월 10파운드 옵션은 스포 티파이나 애플뮤직 서비스와 엇비슷하다. 반면 에 ‘하이파이’ 옵션은 군계일학이다. 


개선의 여지는 여전히 있지만, 마스터즈 음원 수와 이들을 재생할 수 있는 기기들이 늘어나 면 그 간극은 메워질 것이다. 


어쨌든 현재는 코 부즈의 ‘서블라임 플러스’ 서비스가 값은 비싸 지만 고해상도 트랙을 수천 곡 더 많이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매달 음악 스트리밍에 20파운드를 쓰고 주관심사가 음질인 사람들한테는 타이달이 여전히 다른 라이벌보다 구매 경쟁에서 더 유리 한 위치에 있다. 


WHAT HI-FI? 평가


평점 ★★★★★


소리    ★★★★★

기능    ★★★★★

편리함 ★★★★★


총평 타이달의 고해상도 음원을 포함한 방대한 카탈로그는 스트리밍을 잘 아는 오디오파일들 에게는 최고의 옵션이다. 


YouTube Music £free to £15pm 

★ ★ ★ 


장점 깔끔한 인터페이스, 수많은 희귀 음악, 방대한 콘텐츠 

단점 평균 수준의 음질, 빈약한 디스커버리 특집 

음악 스트리밍은 모두 숫자에 관한 것이다. 


서비스가 수천만 트랙을 갖고 있지 못하고 수백 만 명의 유료 이용자를 끌어들일 수 없다면 뭔 가 잘못됐다고 본다. 구글은 큰 숫자에 관한 한 이방인이 아니다. 


구글은 2006년에 16억5000만 달러를 주고 유튜브를 인수했지만, 그 엄청난 가격에도 불구하고 음악 스트리밍으로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하는 데는 참혹할 정도로 비효율적 이었다. 


유튜브는 현재 자신의 존재 이유는 아니지만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로 세계 최고 인기를 누리고 있다. 


구글은 유튜브의 이러한 인기에, 이용 하기 쉽고 시장 리더들의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는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를 결합시키려 애쓰고 있다. 그 결과가 유튜브 뮤직이다. 

행복한 가족 


유튜브 뮤직에는 광고 지원의 무료 티어를 포함한 몇몇 호감 가는 측면이 있다. 


월 10파운드 를 내면 광고가 없고 오프라인 다운로드가 가능 한 ‘유튜브 뮤직 프리미엄’에 가입할 수 있다. 


12 파운드로 올리면 다운로드 기능과 함께 광고 없는 유튜브 뮤직과 유튜브에 접근할 수 있는 ‘유튜브 프리미엄’ 자격이 주어진다.


 ‘유튜브 뮤직 프리미엄 패밀리’는 월 15파운드인데 최대 6명 까지 추가할 수 있다. 


유튜브 뮤직 앱(데스크톱 앱은 없다)은 어둡 지만 깔끔하게 정리됐고, 가독성이 높은 폰트에 3가지 메인 컨트롤을 갖췄다.


‘라이브러리’는 여러분이 좋아하는 노래와 앨범, 아티스트 목록과 여러분이 만든 플레이리스트가 있는 곳이다. 


‘핫 리스트’는 퓨어오디오 옵션이 포함된 모든 뮤직 비디오를 보여주는 매우 트렌디한 페이지다. 물론 뮤직비디오를 포함하는 업체가 유튜브만은 아니지만, 그 수가 가장 많다. 


‘홈’은 티어 또는 선반으로 나눠지는데, 큐레 이팅된 플레이리스트(일렉트로닉 신곡, 이지 롤 링 팝-록 클래식 등)가 가입 당시 여러분이 설 정한 좋아하는 아티스트에 기반해 ‘추천 뮤직비 디오’를 제공한다. 


‘홈’은 또한 유튜브 뮤직의 유 일한 디스커버리 특집인 ‘당신의 믹스테입(Your mixtape)’을 포함하고 있다. 


알고리즘의 황제(구글-역주)가 소유한 유튜 브 뮤직이기 때문에 여러분은 ‘당신의 믹스테입’ 이 재빨리 몇몇 빛나는 추천곡을 제시해주리라 기대할 것이다. 


그러나 일주일 동안 음악을 듣 고 좋아하는 아티스트에 ‘좋아요(like)’ 아이콘을 체크해도, ‘당신의 믹스테입’ 셀렉션은 예측 가 능한 수준에 머문다. 대부분은 우리가 이미 좋아하는 아티스트가 부른,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음악이다. 


여러분의 위치 및 활동에 기반한 추천을 활성 화시킴으로써 유튜브 뮤직이 제공하는 ‘디스커 버리’ 영역을 넓힐 수 있다. 물론 이러한 정보를 구글과 공유하는 일이 여러분 마음에 드는지는 별개의 문제다. 


카탈로그와 관련해서 유튜브 뮤직은 다른 음 악 스트리밍 서비스와 의미 있는 격차를 벌리고 있다. 수백만 유튜버들의 노력 덕분에 다른 플랫 폼에서는 이용할 수 없는 음악 파일이 엄청나게 많다. 


그러나 음질에 관해서는 유튜브는 실패했 다. 재앙 정도까지는 아니지만(유저가 올린 끔찍 한 파일은 차치하고서라도), 유튜브의 음질은 겨우 만족할 만한 수준에 그친다. 


오디오는 단 하나의 기준으로만 제공되는데 바로 유튜브 디폴트인 128kbps다. 이는 여러분이 매달 돈을 내고 서비스를 이용해도 마찬가지다. 


타이달 마스터즈나 코부즈 하이파이(이들은 모두 월 20파운드를 내야 한다)는 잊어라. 


스포티파이는 한 달에 10파운드를 내면 320kbps 음질을 제공한다. 애플뮤직조차도 128kbps보다 나은 음질을 제공하는데, 애플은 지금까지 단 한 번도 하이 비트레이트에 신경 쓴 적이 없다. 


따라서 어떤 음악을 재생해도 우리는 똑같은 취급을 받는다. 다이내믹 레인지는 최소로 축약 되고, 저역은 가벼워지며 고역은 둥글게 잘려나 간다. 전체적인 인상은 모든 것이 압축됐다는것. 


깊게 숨을 쉬고 마치 비행기 이착륙 때와 비슷한 사운드를 내야 할 곡들이 베개로 덮어씌운 듯한 소리를 낸다. 


우리는 오랫동안 잃어버렸던 음악의 보석들을 찾아낸 유튜브 뮤직의 능력에 깊은 인상을 받았 다. 


그런 이유 때문에 유튜브 뮤직은 고려할 만 한 가치가 있다. 하지만 여러분이 찾고자 하는 것이 음악의 퀄리티라면 유튜브 뮤직은 실망스 러울 것이다. 

WHAT HI-FI? 평가


평점 ★★★★★


소리    ★★★

기능    ★★★★

편리함 ★★★★


총평 몇몇 가산점과 희귀 콘텐츠에서의 고유 강점은 있지만, 유튜브 뮤직은 제한된 사운드를 넓힐 필요가 있다


TEST WINNER 

Tidal £20pm 

★ ★ ★ ★ ★

음질은 이번 스트리밍 서비스 전쟁에서 타이달이 승리한 이유다. 


이곳에서 행하는 다른 테스트도 그렇지만 여러분의 결정에는 개인적 선호도라는 요인이 크게 작용한다. 


터놓고 얘기해보자. 월 10파운드는 BBC 수신료 상당의 금액이라서(스트리밍 서비스 최고의 음질을 원한다면 이 금액은 쉽게 2배가 된다), 우리와 여러분의 우선순위는 다 를 수도 있다. 


그러나 다른 것들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다. 예컨대 사용 의 편의성은 거의 누구에게나 흥미로운 부분일 것이다. 이 지 점에서 타이달은 다른 6개 라이벌과 큰 차이가 없다. 


데스크톱이든 모바일 앱이든 각 스트리밍 서비스는 음악 검색 또는 플레이리스트 구축과 접근에 거의 똑같은 템플릿 을 사용한다. 


몇몇 색깔 조합이 선호될 수는 있지만, 만약 누군가가 이러한 인터페이스를 기준으로 스트리밍 서비스를 선 택한다면 우리는 깜짝 놀랄 것이다. 


카탈로그도 마찬가지다. 유튜브 뮤직은 수백만 명의 헌신 적인 업로더들이 행한 수년간의 고된 작업 덕분에 다른 곳에 서는 이용할 수 없는 무명의 보석이 가득하다. 그러나 이들의 음질은 대부분 끔찍하다. 


덜 알려진 음악이 들어간 비디오는 제외하고라도 3000만곡과 4000만 곡 카탈로그 사이에 실질적인 큰 차이는 없다. 


이는 우리의 ‘왓하이파이?’ 플레이리스트를 잠깐 훑어보면 알 수 있다. 스포티파이 플레이리스트는 디저와 타이달, 코부즈 어디에서나 찾을 수 있었다. 


진정으로 결정적인 차이는 음질이다. 월 10파운드대 이용 료에서는 차이가 거의 없다. 


예컨대 애플뮤직이 스포티파이 보다 약간 더 디테일한 점 정도다. 다이내믹스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유튜브 뮤직은 단 한 번도 진지한 경쟁에 끼지 못했다. 


그러나 타이달 마스터즈나 코부즈 하이파이로 판돈을 올 린다면, 차이가 확연히 난다. 


여러분이 매달 20파운드를 쏟아부을 수 있고 음질 차이를 구분케 할 오디오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면, 타이달과 코부즈 는 우선 고려 대상이다. 


그리고 좀 더 세분화된 카탈로그 때 문에 우리는 타이달을 선택했다. 


여러분이 10파운드 옵션을 원한다 해도 우리의 선택은 타이달이다. 


전반적인 사운드의 관점에서, 그러니까 디테일, 스케일, 다이내믹스, 무대의 넓이 등에서 타이달이 우위에 있다. 다른 경쟁자들보다 돌아다니기도 쉽다. 


그러니 지금 당장 마음껏 뛰어드시라. 

현재는 지원하지 않는 기능입니다.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