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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틀리를 위한 오디오 시스템 Naim for Bentley premium audio system

조회수 2019. 3. 30. 10:3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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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스템은 저음을 전달하는데 매우 능숙하다   

Naim for Bentley premium audio system (Bentley Continental GT) | In-car audio |  

★★★★★


장점 뛰어난 통합성, 역동적이고 다이내 믹한 표현 

단점 액티브 베이스 기능은 마음을 끌지 못한다 

문을 열자 최상급 가죽으로 덮인 좌석이 반기며 카펫은 깊숙이 발가락까지 잠긴다. 등 마사지? 걱정 없다. 


전원 버튼을 누르자 조명은 어두워지며 시스템이 작동을 시작한다. 


우리는 이것이 왓하이파이의 일상이라고 이야기하고 싶지만 이번 테스트룸은 조금 다르다. 


이것은 벤틀리 콘티넨털 GT의 멋진 인테리어이기 때문이다. 


자! 오늘의 즐거움은 벤틀리를 위한 네임의 오디오 시스템이다. 

정상에서 


최신 벤틀리 콘티넨털 GT는 3개의 오디오 옵 션을 고를 수 있다. 기본 사양으로는 650W의 출력으로 10개의 스피커와 11채널 앰프가 장착 되었다. 첫 번째 옵션은 벤틀리에 가장 먼저 선 보였던 뱅앤올룹슨의 1500W출력의 16개의 스 피커와 16채널 앰프다. 


하지만 정상에는 ‘네임 포 벤틀리(Naim for Bentley)’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이 있다. 출력 은 2200W까지 올라가며 스피커는 18개까지 증 가한다. B&O의 4개의 DSP와 비견되는 8개의 다른 DSP 모드도 있다. 전통적으로 네임은 벤틀 리 오디오 시스템에 BMR(밸런스드 모드 라디에 이터) 드라이버를 사용하며 새로운 콘티넨털 GT 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BMR은 넓은 재생범위로 자동차의 인테리어 에 적합하다. 이 드라이버들과 다른 스피커들 사 이의 크로스오버 포인트는 조절해서 재생 대역 의 덜 민감한 부분으로 옮길 수 있는데 덕분에 더 부드럽고 매끄러운 일체감을 느낄 수 있다. 


네임 포 벤틀리는 대시보드 중앙을 포함한 차 량의 앞과 뒤에 BMR을 사용한다. 추가로 각 문 그리고 뒤에 4개가 배치된다. 


벤테이가(Bentayaga) SUV, 플라잉 스퍼 (Flying Spur) 그리고 뮬산(Mulsanne) 등의 벤틀 리 군단의 다른 차량은 더 여유로운 크기를 자 랑한다. 


사실 그래서 네임이 18개의 스피커를 위 한 공간을 마련할 수 있었다는 점은 좀 더 인상 적이다. 게다가 이는 앞좌석에 볼트로 고정된 2 대의 액티브 베이스 유닛을 더하기 전의 개수다. 

네임


네임의 기본 음향 설정은 ‘톤’ 그리고 ‘포커스’ 하위 메뉴를 통해 정해진다. 그리고 iPAD, DAB 라디오 또는 블루투스 등을 이용하길 원한다면 각각을 설정해야 한다. 


톤 메뉴는 네임의 상표인 블랙 바탕에 하얀색 로고가 있으며 액티브 베이 스, 서브우퍼, 베이스 그리고 트레블 네 가지 영 역이 있다. 각각의 디지털 다이얼은 터치스크린 을 이용해서 조정할 수 있다. 


액티브 베이스와 베이스의 차이점은? 콘티넨 털 GT의 앞좌석에는 네임이 셰이커(Shaker)라고 부르는 유닛이 각각 설치되어 있다. 네임에 따르 면, 이 아이디어는 영화관에서 온 것으로 사운드 트랙 중 흥미진진한 장면에서 좌석이 진동하는 특징과 유사한 방식이라고 한다. 이 기술은 처 음 벤테이가에 적용되었지만 이후 네임은 시스 템의 통합성 및 밸런스를 개선했다고 전했다. 


액티브 베이스 드라이버는 2Hz와 30Hz 사이 에서 작동한다. 네임은 이 기술이 낮은 볼륨에서 청취자에게 더 많은 감각을 전달할 수 있을 것 이라 밝혔다. 볼륨을 올리자 15cm의 서브우퍼 는 재생에 관여하고 액티브 서브우퍼는 그에 맞 춰 조절되고 감쇄되며 균형을 맞췄다. 초기에는 특정 곡의 저음이 많은 구간에서 불안감을 주는 웅웅거림을 발견했다. 


포커스 세팅을 선택하면 시스템의 다른 프로 세싱 모드가 긴 목록으로 반긴다. 여기에는 총 8 개의 모드가 있다. 네임 드라이버(Naim driver), 네임 프론트(Naim front), 네임 올(Naim all), 네 임 리어(Naim rear), 클래식(Classic), 디지털 미디 어(Digital Media), 목소리(Spoken Word) 그리고 강화된 효과(Enhanced). 


각 프로세싱 모드는 미세하게 다른 방식으로 작동한다. 명확한 위치의 공간감을 표현하거나 좀 더 확산하는 소리로 더욱 집중되는 느낌을 받을 수도 있다. 여기에는 수많은 설정이 있어 사용자는 자신에게 딱 맞는 설정을 찾는 데 별 문제가 없을 것이다. 

세부 사항 


전 세대의 콘티넨털 GT는 2011년에 출시되었 으며 인포테인먼트는 점차 구식으로 느껴지기 시작했다. 새롭게 출시된 콘티넨털 GT는 전체 시스템이 업그레이드된 것으로 보인다. 


먼저, 당신은 자동차의 특별한 즐거움을 경 험한다. 당신이 차 안에 들어서면 거기에는 어 떤 디스플레이의 흔적도 없고 온전히 목재 베니 어로 둘러싸인 패널과 중앙 통풍구 위의 컨트롤 라인만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엔진 시동 버튼을 누르는 순간 모든 것은 변한다. 


컨트롤 위 베니어의 중앙 부분은 제임스 본드의 애스턴 마틴의 번호판과 같이 뒤집히며 12.3인치의 고화질 터 치스크린을 드러낸다. 이 벤틀리 로테이팅 디스 플레이는 4700파운드가 들지만 이 옵션을 선택 하지 않았다는 사람은 들어본 적이 없다. 


디스플레이에 내장된 근접 센서는 사용자의 손을 인식하고 특정 기능을 강조한다. 디스플레 이를 누르면 미세하지만 날카로운 클릭음이 들 린다. 촉각적인 반응은 사용자가 적절한 상호작 용을 하고 있음을 느끼도록 한다. 유일한 단점 은 화면이 꺼져 있을 때 보이는 표면의 지문들 뿐이다. 


운전대와 볼륨 다이얼 위의 스크롤 같은 주요 컨트롤은 벤틀리 널링(우툴두툴한 표면-역주)으 로 독특한 촉감을 선사한다. 게다가 DAB, AM 그리고 FM 외에도 애플 카플레이(CarPlay, 일부 나라에만 적용)를 지원하지만 안드로이드 오토 가 고려되지 않았다는 부분은 안타깝다. 


벤틀리의 내부에는 음악 감상을 위한 세련된 환경을 제공한다. 가죽으로 덮인 표면과 인테리 어 내부는 상당하게 댐핑되어 마치 고급스러운 그랜드 투어러에서나 기대할 수 있는 수준의 차 음을 제공해 일반적인 자동차보다 외부의 소음 에 더 강하다. 


이것의 핵심은 라미네이티드 어쿠스틱 글라스를 사용한다는 것인데 이로 인해 청취자는 더 나은 사운드 스테이지라는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짧은 인상 


일단 힙합 뮤지션 코닥 블랙의 ‘Patty Cake’로 시작해봤다. 저역의 깊이감은 충분하고 저음 대 역을 낱낱이 파헤치며 네임은 모든 것을 제자리 에서 능숙하게 조련한다. 이 시점에서 우리는 이 액티브 베이스 유닛에 추가적인 입력이 필요한 지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이 시스템은 저음을 전달하는 데 매우 능숙하 며 우리가 이 기능을 끄면 허전함이 바로 느껴 진다, 사실 교통 체증에 빠져서 화장실을 갈망 할 때 이 진동은 당신이 필요한 마지막 무엇일 지도 모른다. 


로열 블러드의 ‘Out Of The Black’을 재생하 자 네임 시스템은 거대한 에너지의 드럼을 소화 해내며 마지막 트랙에서는 강력한 성능과 타격 감에 숨을 멈추게 했다. 아델의 ‘Skyfall’ 역시 열 정적인 분위기를 이어가며 피아노 건반의 역동 적인 변화가 청자의 주의를 끈다. 


네임은 다른 시스템에서는 제대로 표현하기 힘든 미묘한 뉘 앙스와 배경음의 정적을 자신들의 방식으로 훌 륭하게 표현한다. 모든 스피커의 통합은 다양한 드라이버를 사용했음에도 최고 수준으로 빈틈 이 없고 청자를 에워싸는 음장은 음악 속의 꽃 을 현실로 옮긴 듯하다. 


이제는 더는 극적인 느낌을 받기 위해 영화를 볼 필요가 없다. 네임 시스템이 전달하는 강력한 성능으로 음반의 인상적인 빅 밴드의 엔딩이 대 시보드를 가로지른다. 


하지만 네임 시스템은 커다란 규모의 곡에서 만 뛰어난 것은 아니다. 우미 쿠퍼의 ‘All’에서는 미묘한 나비 같은 비트들도 놓치지 않는다. 피터 패터의 드럼과 부드럽게 굽이치는 현은 모두 아 름답게 배열되고 뒤얽힌다. 악기들과 메인 보컬 역시 아름다운 레이어를 형성한다. 


하지만 테스트에 주어진 시간은 너무 빨리 끝나버렸고 우리는 GT를 나오기가 너무나도 아쉬 워 또 다른 플레이 리스트를 선정하고자 하는 생각에 사로잡힐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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