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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라운드 사운드 세계에 뛰어들겠다면 알아두어야 하는 모든 것 돌비 애트모스란 어떤 기술인가?

조회수 2019. 12. 17. 10: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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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비 애트모스란 어떤 기술인가?


기존 서라운드 시스템에 비해 무엇이 다른가? 어떤 스피커가 필요한가?  

서라운드 사운드 세계에 뛰어들겠다면 알아두어야 하는 모든 것

영화에 관련된 전반적인 사업 분야에서부터 일반 가정의 거실에까지 진출하고 있는 돌비의 애트모스는 홈시네마 시스템에 관련된 기술 중 가장 중요하고 환상적인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홈시네마 오디오의 미래’라고 평가받았던 돌비 애트모스가 이제는 쉽게 구입할 수 있는 기술이 되었다. 즉 이제는 애트모스기능을 탑재한 AV 리시버와 스피커 패키지 또는 애트모스 사운드바를 구입하면 가정에서도 애트모스를 즐길 수 있게 되었다는 뜻이다.


하지만 돌비 애트모스 기술이란 정확히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그리고 돌비 애트모스를 도입하려면 무엇이 필요한가? 


지금부터 알려주겠다.

돌비 애트모스란?


돌비 애트모스란 2012년에 개발된 서라운드 사운드 기술로서, 간단히 말하자면 기존의 5.1과 7.1채널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에 더해 머리 위에서 쏟아져 내리는 서라운드 채널이 추가된 기술이다. 


기존 서라운드 시스템들은 벽을 따라 스피커를 설치하거나 심지어 스크린 뒤에도 스피커를 설치하곤 했는데, 애트모스에서는 천장에도 스피커를 설치해 모든 방향에서 소리가 쏟아져 나와 듣는 이로 하여금 마치 소리로 만들어진 돔에 있는 듯한 느낌을 받게 하는 시스템이다.


돌비 애트모스 기술을 도입한 극장에서는 최대 400대의 스피커를 동원할 수 있지만 일반적인 가정환경에서는 좀 더 단순한 방식으로 구현할 수 있다. 집 안에 설치된 서라운드 시스템의 메인 스피커 위에 2대나 4대의 천장용 스피커를 추가하거나 애트모스 스피커 시스

템으로 개발된 제품을 구입하면 된다.


돌비 애트모스 시스템을 설치한 다음에는 룸 캘리브레이션(보정) 과정을 반드시 거쳐야 하는데, 이러한 보정 과정을 통해 사운드와 등장인물들의 대사가 특정 채널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음장 공간 안의 정확한 위치에 ‘정위’하도록 해준다. 애트모스시스템에서 동작하는 각각의 스피커들은 전용 앰프로 구동된다. 


예를 들어 등장인물이 이동할 때 발생하는 소리의 움직임을 기존의 서라운드 시스템보다 훨씬 정확하게 재현할 수 있게 된다. 결과적으로보는 이와 듣는 이는 이전보다 훨씬 더 영화에 몰입할 수 있게 된다.


가정에서의 돌비 애트모스



대부분의 애호가는 천장에 스피커를 설치하거나 매립하기에 어려움이 많은 것이 현실이기 때문에 AV 제품 제조회사들은 좀 더 편리하게 돌비 애트모스를 가정에서 즐길 수 있는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제일 먼저 준비할 제품은 애트모스 방식으로 수록된 사운드트랙을 디코딩할 수 있는 기능이 탑재된 애트모스 지원 AV 리시버다. 최근 몇 년 전부터 대부분의 리시버들은 애트모스 기술을 탑재해왔다. 심지어 중저가 리시버들도 애트모스를 내장하고 있다.


또 하나 반가운 소식은 천장용 스피커를 설치하기 위해 천장에 구멍을 뚫지 않아도 된다는 사실이다. 애트모스용 스피커 패키지들은 종종 프런트 스피커에 위 방향으로 소리를 방사하는 드라이버를 탑재하고 있다. 이러한 위 방향 드라이버에서 나오는 소리는 천장에 부딪혀 반사되고 반사된 소리는 듣는 이의 귀에 도달하므로 천장에 스

피커를 설치한 것과 비슷한 소리를 들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파이오니아는 세계 최초로 애트모스기술을 지원하는 스피커 패키지를 출시한 회사이며 2014년에 S-73A을 발표했다. 그리고 그 이후 클립쉬와 포칼, 자모 등이 이 시장에 뛰어들었다. 심지어‘댐슨(Damson)’은 무선 애트모스 스피커 시스템인 S-시리즈를 발표했다.

또한 가정에 이미 설치된 홈시네마 시스템에 애트모스를 추가할 수 있는 전용스피커 모듈도 판매되고 있다. 


이런 전용 스피커 모듈과 애트모스 지원 AV 리시버를 추가하면 기존 시스템에 많은 변화를 주지 않으면서도 돌비 애트모스 사운드를 즐길 수 있게 된다.


KEF에서 판매하고 있는 Q50a와 R8a 스피커 모듈이 바로 그러한 제품들이다. 이 스피커 모듈들은 오직 KEF 스피커들로 구성된 시스템에서만 작동하는 것은 아니다. 


보유 중인 그 어떤 스피커 제품들에 추가하더라도 잘 동작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엘립슨(Elipson)’과 ‘탠전트(Tangent)’, ‘엘택스(Eltax)’등과 같은 애트모스 전문 브랜드들은 모두 새롭고 저렴한 애트모스 스피커 모듈을 출시했는데 가격은 150파운드 정도에서부터 시작한다.


하지만 애트모스 전용으로 개발된 스피커 패키지는 아직도 종류가 많지 않거니와, 설치하기에 좀 더 편리한 플랜 B 제품들로 눈길이 가게 된다. 바로 애트모스 사운드바다. 애트모스 사운드바 제품들은

천장에서 소리가 나도록 하기 위해 위 방향으로 설치된 드라이버들이 탑재되어 있다. 


지금까지는 본지에서 우수 제품으로 선정된 소니의 HT-ST5000이 뛰어난 성능을 보여주고 있으며, 좀 비싸긴 하지

만 젠하이저의 앰비오(Ambeo) 사운드바도 뛰어난 성능을 자랑한다. 그 밖에 LG의 SK10Y와 삼성의 HW-N950과 같은 사운드바 제품도 있다.


블루레이 플레이어에 대해서는 돌비에서 말하기를 새로운 플레이어를 사지 않아도 애트모스를 즐길 수 있다고 하며, 다만 갖고 있는 플레이어가 최신 스펙을 지원하는지와 함께 연동하는 AV 리시버가 받아들일 수 있는 오디오 신호를 만들어내는지만 확인하면 된다고 한다.


TV 제품들(예컨대 LG의 2017년과 2018년, 2019년 OLED 모델들)도 애트모스틀 지원한다. 애트모스 전용으로 설계된 스피커 패키지만큼 방 안을 애트모스 사운드로 가득 채우지는 못하며 위 방향으로 소리를 방사하는 드라이버도 탑재되어 있지 않지만, LG는 일반 스테레오 TV에 비해 자신들의 TV들이 훨씬 더 애트모스 스피커 패키지에 가까운 사운드를 즐길 수 있도록 개발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CES 2019에서는 파나소닉이 TV 뒷면에 위 방향으로 방사하는 돌비 애트모스 스피커가 내장된 GZ2000 4K OLED TV를 발표했다.

위 방향 가상화 기술




애트모스용 스피커 패키지나 사운드바가 없다고 해서 애트모스를 경험할 수 없는 것일까? 그렇지않다. 현실적으로 모든 애호가가 애트모스용 스피커 패키지/사운드바를 구입할 수는 없으므로, 돌비는 대안을 제시하고 있는데 바로 일반적인 스피커들이나 애트모스를 지원하지 않는 하드웨어로도 애트모스와 비슷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가상’ 애트모스 프로세싱 기술을 개발해왔다.


가장 대표적인 프로세싱 기술이 ‘위 방향 가상화(Height Virtualization)’ 기술인데, 듣는 이의 귀 높이 정도에 설치된 스피커를 통해 천장에서 소리가 나는 듯한 느낌을 받도록 시뮬레이션해주는 기술이다. ‘DTS 버추얼:X’와 같은 기술은 5.1채널이나 7.1채널, 또는 일반 스테레오 스피커 시스템에서도 듣는 이를 감싸 안아주는 듯한 360도 사운드 필드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설계된 기술이다.


이 기술은 듣는 이 앞에 설치된 스피커로 신호를 내보내기 전에 머리 위에서 나는 음원을 섞어주도록 높이 방향 큐 필터를 적용함으로써 동작하게 된다. 돌비에서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마치 위에서 나

는 소리가 인간의 귀에 도달한 것처럼 느낄 수 있도록 자연스러운 가상 음원을 만들어냈다. 


청취 공간상 어느 곳에서 듣더라도 자연스러운 음색의 소리로 느껴지도록 관련된 여러 가지 필터를 신중하게 튜닝했다.’

이에 관련된 몇 가지 출력 설정 옵션이 지원된다. 예를 들어 2대에서 7대까지의 청취자 귀 높이의 채널 스피커를 사용해 마치 머리 위에 2대 또는 4대의 스피커가 있는 것처럼 느껴지도록 해준다.


요즘은 돌비 애트모스의 위 방향 가상화 기술이데논의 AVR-X2600H와 파이오니아 VSX-534 앰프와 같은 중저가형 AV 리시버에도 탑재되고 있다.

돌비 애트모스용으로 기획된 콘텐츠



많은 영화가 이제는 돌비 애트모스 기술을 활용하고 있는데, 최초의 작품은 디즈니 픽사에서 2012년에 발표한 <메리다와 마법의 숲>이다. 


그리고 그 밖의 많은 제작사도 울트라 HD 4K 블루레이용 콘텐츠를 돌비 애트모스용으로 제작하고 있다. 할리우드의 주요 스튜디오들은 모두 돌비 애트모스를 지원하는 디스크를 발표하고 있으며(디즈니는 제일 꼴찌로 지원했다), 그 타이틀 수는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

현재 영국과 아일랜드에 있는 극장들 중에서 돌비 애트모스 기술을 도입한 극장은(영국의 엠파이어 레스터 스퀘어를 포함해) 40군데가 넘어섰으며,전 세계적으로는 2700여 개의 극장에서 애트모스

기술을 도입하고 있다.


영국의 극장 연합인 ‘오데온’과 돌비는 최초의 돌비 시네마를 영국에서 개장했다. 새롭게 리뉴얼한‘오데온 럭스 레스터 스퀘어’ 시네마가 바로 그 최초의 극장이다. 800석의 객석을 갖추었으며 400대

의 돌비 애트모스 스피커 및 ‘스펙터클 돌비 비전 테크놀로지’를 갖추고 있다.

영국에서 개장한 두 번째 돌비 시네마는 ‘오데온리즈 소프 파크(Odeon Leeds Thorpe Park)’인데 돌비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9년 하순에 각각 맨체스터와 버밍엄 등에 2군데의 극장이 더 개

장할 것이라고 한다.


그 밖의 지역에서는 돌비 애트모스 극장을 찾아보기 어렵다. 넷플릭스를 통해서도 애트모스를 즐길 수 있지만 매우 제한적이어서, LG에서 나온 일부 TV 모델과 마이크로소프트의 X박스 One X과 X박스 One, X박스 One S 등의 게임 콘솔 등에서만 재생 가능하며 콘텐츠도 부족한 상황이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서비스도 소수의 애트모스 영상물을 제공하고 있지만, 지원하는 하드웨어는 아마존의 파이어 TV와 파이어 TV 스틱, 마이크로소프트의 X박스 One과 X박스 One S, X박스 X콘솔 게임기 및 애플 TV와 LG, 삼성에서 출시한 4K TV들(2017년 이후에 출시된 모델들) 등이 있다.


스카이(Sky)는 좀 더 다양한 돌비 애트모스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는데, 이 콘텐츠를 즐기려면 스카이Q 2TB 박스 하드웨어와 스카이 시네마 및 스카이 스토어에 관련된 어느 수준 이상의 이용권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라쿠텐의 영화 대여 서비스에서도 애트모스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지만 LG 4K TV를 보유한 사람들만 이용할 수 있다.

애플 TV 4K도 애트모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애플에 따르면 아이튠스는 곧 ‘전 세계 최대의 돌비애트모스 영상물이 모여 있는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한다.


‘BT’의 최고급 서비스인 토털 엔터테인먼트 패키지나 스카이Q에 가입한 분들은 영화와는 별도로 스포츠 생중계 방송(대부분 축구경기)을 즐길 수 있으며, ‘Gears Of War 4’와 ‘Battlefield 1’과 같은 PC

및 콘솔 게임기용 여러 가지 게임 타이틀도 애트모스를 지원하고 있다.

“애트모스 사운드를 즐기려고 천장에 구멍을 내지 않아도 된다. 위 방향으로 사운드를 방사하는 드라이버 덕분에 천장에서 반사된 사운드가 듣는 이가있는 곳으로 다가온다 ”

휴대용 기기에서의 돌비 애트모스



아마존에서 판매하고 ‘킨들 파이어 HDX 8.9’와 같은 태블릿 제품에서도 헤드폰을 통해 돌비 애트모스를 즐길 수 있지만, 사운드바나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만큼 감싸 안아주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는 없다.


태블릿에서 애트모스를 재생하려면 바이노럴 헤드폰 렌더링 기술과 오브젝트 베이스드 오디오 기술을 이용해야만 한다. 바이노럴 헤드폰 렌더링은 ‘머리전달 함수(HRTF, Head Related Transfer Function,

스테레오 헤드폰에서도 3차원의 공간감을 느낄 수있게 해주는 기술-역주)를 통해 서라운드 사운드를 만들어낸다. 


이 기술의 동작 원리를 쉽게 설명하기 위해 돌비에서는 자동차 경적 소리를 예로 들고 있다. 만약 듣는 이의 오른쪽에서 경적이 울린다면, 오른쪽 귀로는 큰 소리가 들어오는 반면, 왼쪽 귀로는 상대적으로 작은 음량의 소리가 들어오게 된다. 


간의 뇌는 이러한 음압의 차이를 인식하고 오른쪽에 위험물이 있으니 오른쪽을 돌아보라고 알려준다.

돌비는 이러한 과정을 반대로 동작하게 해 헤드폰에 장착된 스피커 드라이버로부터 가상의 서라운드 사운드를 만들어내는데, 듣는 이로 하여금 주위에서 소리가 들려오는 것으로 느끼도록 만들어냈다.


오브젝트 베이스드 오디오(object-based audio)는 돌비 애트모스의 기반 기술이다. 임의의 장면에 관계된 여러 가지 사운드 요소는 각각 자신이 어디에 위치해야 하는지에 대한 정보를 갖고 있으며, 돌비에서는 이와 같은 두 가지 기술을 결합해 휴대용 기기에서도 서라운드 사운드에 휩싸인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가상 돌비 애트모스 사운드를 만들어냈다고 한다. 


돌비 애트모스를 지원하는 스마트폰으로는 삼성 갤럭시 S10+와 갤럭시 S10, 노트 9 등이 있으며 화웨이와 소니, 중국의 원플러스(OnePlus) 스마트폰 등이 그 뒤를 따르고 있다. 삼성 갤럭시 S9 플러스로 애트모스 사운드를 들어보니 그다지 쓸모 있다고 느껴지지는 않았다. 


애트모스를 적용하지 않고 들었을 때보다 다소 넓은 공간감을 느낄 수 있긴 했지만, 약간 흐릿하고 정보량이 부족한 듯한 사운드가 들려왔다.

음악에서의 돌비 애트모스



돌비 애트모스는 영화의 사운드트랙뿐만 아니라음악도 염두에 두고 개발되었다. 2015년 말에 애트모스가 탑재된 첫 번째 블루레이 오디오 디스크인 R.E.M의 <Automatic For The People> 앨범과 트랜

스 아티스트인 매트 데어리(Matt Darey)의 최신 앨범 등에 애트모스 서라운드 기술이 적용되어 있다.


2019년 5월에는 돌비와 유니버설 뮤직 그룹이 파트너 계약을 체결하고 ‘힙합에서부터 록, 재즈 그리고 클래식 음악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돌비 애트모스로 변환해 출시할 것이다’라는 발표가 있었다.


런던에 있는 미니스트리 오브 사운드(Ministry Of Sound) 나이트클럽은 60대의 스피커와 22채널의 돌비 애트모스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따라서 DJ는 애트모스 믹스를 만들 수 있으며 임의의 곡의 일정

부분을 실시간으로 편집해 특정 음소가 나이트클럽 내부를 돌아다니는 듯한 느낌을 주는 사운드를만들어낼 수 있다.


돌비 애트모스의 미래




돌비는 가상현실 시장의 성장에 주목하고 있다.

위 방향 가상화 기술이라는 든든한 무기를 보유한 돌비는 가상현실에서 체험할 수 있는 애트모스 사운드트랙을 만들기 위한 프로그램을 설계하고 있다.


애트모스가 적용된 음악도 성장 가능성이 풍부한 시장이다. 돌비 시네마 분야가 그러했듯이 말이다. 필자는 자동차에서 애트모스를 즐길 수 있길바라고 있는데, 돌비는 차량에 애트모스를 적용할지에 대해 아직은 부정도 긍정도 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돌비 애트모스가 시장을 넓혀나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좀 더 저렴한 하드웨어가 개발되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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