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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대 오빠' 김충재, '오랜 연인'을 위한 의자에서 만날까?

조회수 2019. 7. 4. 07: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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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랑
하루에 얼마나 앉아있나요?
대부분의 현대인은 하루의 1/3 이상을 의자에 앉아있다고 합니다. 그만큼 우리와 가까운 가구가 바로 의자일 텐데요!

그래서 의자의 기능을 보강하거나 색다른 디자인을 입히는 시도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고 해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갤러리문에서는 6월 20일부터 7월 14일까지 <일상의 자세, 의자, 그리고 사람>을 개최합니다. 국내 디자이너 및 작가의 디자인 의자 5점과 관람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큐레이팅 의자 9점으로 구성된 전시인데요.


그리고 여기,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잘생긴 미대 오빠'로 주목받은 김충재도 디자이너로 참여한다고 해요!


김충재 디자이너의 디자인은 첫 번째 섹션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 섹션은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및 작가들의 의자를 만날 수 있는 전시인데요.

김충재 디자이너의 'for dull but deep love 2(무심한 듯 다정한 연인을 위하여)'는 떨어져 있지만 결국 하나로 이어진 모습이 오랜 연인을 떠올리게 하는 스틸 체어입니다.

이 작품은 한 공간에 있지만, 각자의 일에 집중하는 연인의 모습에서 영감을 얻어 탄생했다고 합니다. 이 의자에 앉은 두 사람은 각자 다른 방향을 보게 되겠지만 그 사이에 컵이나 책 등 각자의 물품을 놓을 수 있는 연결 공간이 있어 여전히 긴밀하게 소통하고 있다는 느낌을 주죠.


이번 전시에서는 김충재 디자이너의 의자 외에도 많은 작가들의 의자들을 만나고, 잘못된 자세로 앉아있는 현대인들을 위한 전시 연계 강연도 펼쳐집니다. 전문 물리치료사와 함께 올바른 앉기 자세에 대해 알아보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죠.

이번 전시를 통해

매일 만나는 의자와 나의 자세,

나의 일상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요?

사진|서울디자인재단, 어보브스튜디오(Above Studio). vlrtkqpdl, SPEE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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