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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정부자 강하늘, 이렇게 사랑스러워도 되나요?

조회수 2019. 12. 30. 17: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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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랑
무대 위의 세 광대가
왁자지껄하게 떠들고 있습니다.
각자 하고픈 이야기가
다 다르기 때문입니다.

불꽃 튀는 토론 끝에,
결국 이들은 사랑, 예술, 전쟁,
모든 것이 다 들어간
이야기를 만들기로 합니다.

그게 바로 한스와
마리의 이야기입니다.
한스와 마리는 전쟁으로 상처를 입지만,
사랑과 예술의 힘으로
다시 일어날 힘을 얻지요.
이 작품은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을 마친 강하늘 배우가 선택한 연극, <환상동화>의 줄거리입니다. 바쁜 일정 속에서도 이 작품은 놓칠 수 없었다는요. 도대체 그를 사로잡은 <환상동화>의 매력은 무엇일까요?
-<환상동화>를 선택한 계기는,
2009년쯤 <환상동화>를 처음 봤을 때, 공연이 끝나고 극장을 나왔더니 세상이 갑자기 이상해 보였어요.
극장 앞에 있는 나무나 하늘, 익숙했던 것들이 갑자기 달라 보이이는 경험이었어요.
공연을 보기 전의 세상과 후의 세상을 다르게, 어색하게 만드는 작품은 많지 않잖아요.
그런데 <환상동화>는 제가 봐왔던 세상을 어색하게 만드는 그런 작품이었어요. 그게 저를 <환상동화>로 이끌었던 것 같습니다.
-사랑광대를 연기하기 위해,
저에게 사랑광대는 일단 요정 같았어요. 순수한 마음으로, 사랑밖에 모르는 요정.
공연 준비에 조금 늦게 참여하게 되었는데, 부분 부분 같이 사랑광대를 맡은 송광일 배우의 사랑광대를 참조하며 완성했습니다.
-용식이와 사랑광대는,
용식이와 사랑광대가 많이 닮았죠. 특히 얼굴이!
용식이는 동백이만 좋아하잖아요. 사랑광대는 사랑밖에 모르거든요. 한 가지를 맹목적으로 좋아하고, 사랑하는 그런 마음이 닮은 거 같아요. 둘 다 순수하고요!
너무나 따뜻한 공연이에요. 그래서 관객 여러분들도 가슴 따뜻하게 공연을 보시고, 공연이 끝나고 나서 발걸음이 가벼워지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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