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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고양이가 코스프레 장인 된 사연

조회수 2021. 10. 8. 18:4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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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 자주 가시나요?  
전 도서관에 안 간 지 몇 년은 된 것 같습니다. 사실 일부러 찾아가지 않는 이상 잘 안 가게 되죠^^;; (변명변명)

이런 현대인들을 도서관의 세계로 설득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고양이가 있습니다.  
바로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에 사는 11살짜리 호라시오(Horatio)입니다.

호라시오의 반려인은 센터 카운티 도서관 & 박물관 (Center County Library & Museum)의 사서, 리사 셰퍼 (Lisa Shaffer) 씨입니다.

출처: wpsu

'도서관에 관심이 없는 현대인들을 대체 어떻게 설득하면 좋을까?'를 항상 고민하던 셰퍼 씨는 캐터데이(Cat+Saturday)라는 아이디어를 떠올립니다.  
바로 매주 토요일, 도서관 인스타그램에 호라시오의 사진을 올리는 거죠.

근데 이게 그냥 사진이 아닙니다.  
셰퍼 씨가 추천하는 책이나 영화에 나오는 등장인물 코스프레를 한 고양이 사진을 찍어 올리는 거죠.
그 인물들은 아인슈타인부터 겨울왕국의 엘사까지 아주 다양하답니다.  
여러분은 아래 사진들의 주인공이 누군지 전부 맞추실 수 있나요? 😆

일명 ‘조용한 관종’이라는 호라시오는 반려인의 깜찍한 아이디어에 아주 잘 응해주고 있어요.  
처음에는 어리둥절해하더니, 지금은 매주 토요일만 되면 “올 것이 왔군...” 하며 진지하게 촬영에 임한다나요?

셰퍼 씨의 아이디어와 호라시오의 적극적인 협조 덕에 도서관 인스타그램 계정은 나날이 인기를 더해가고 있습니다.  
고양이가 입는 옷을 모두 손수 만든다는 집사의 정성이 정말 대단합니다. 😂

이런 도서관이라면 정말 관심을 안 가질 수가 없겠죠?!  
호라시오, 온 주민들을 도서관의 세계로 이끄는 그날까지 마스코트로 활발히 활동해주면 좋겠습니다!

동그람이 이주희 2ju22@naver.com
사진 centrecountylibrary 인스타그램 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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