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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리 둘러싼 냥이와 집사의 치열한 선착순 게임

조회수 2021. 8. 27. 11:0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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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반려묘는 주로 어디서 잠드나요?  푹신한 방석 또는 좋아하는 캣타워?  개냥이라면 집사와 한 침대서 잘 수도 있는데요.  
그런데 사랑하는 반려묘와 한 침대에서 잠드는 게 마냥 좋지만은 않다는 집사가 있습니다... 함께 자다 보면 반려동물의 자리는 넓은데,  집사 공간은 고작 한 뼘인 사태가 벌어지기 때문이라네요.

이번 사연은 비싼 돈 주고 샀지만 정작 푹신한 매트리스는
세마리 고양이들 차지가 됐다는 한 집사의 웃픈 이야기입니다!

지난 12일 중국 매체 이티투데이(ETtoday)는 대만에 사는 여성 '양(Yang)' 씨의 사연을 전했습니다.  양 씨는 현재 치즈 냥이인 '차차(Chacha)', '슈가(Sugar)',  '시아오과이(Xiaoguai/한국말로 귀염둥이)'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양 씨의 고양이들은 각자 집이 있는데요.  집사는 까탈스러운 고양이들 취향에 맞게 다양한 집을 마련했습니다.  
다른 집사들도 많이 사용하는 플라스틱 크레이트와 푹신한 마약 방석 여러 개를 집안 곳곳에 놔뒀습니다.  고양이라면 없어서는 안 될 스크래처 침대도 준비했죠.

이렇게 다양한 아이템을 마련했지만.... 고영희 씨들 선택은 집사의 침대였습니다.  
매일 밤 고양이 3마리들은 우다다 달려가  넓은 침대 한 공간을 찜합니다.  뒤늦게 침대로 온 집사는 항상 고양이들이 눕지 않은  공간에서 불편하게 잠을 청하죠.

매일 쪼그려 잠을 청하는 딸의 모습을 보며  양 씨의 부모님은 쓴웃음을 지으신다고 합니다.  
양 씨는 "뚱뚱한 고양이들이 차지한 침대 빈 공간을  비집고 들어갈 때면 가끔 어이 없긴 하다"면서도  "매일 밤 고양이들과 벌이는 잠자리 경쟁이 나름 즐겁다"고 전했습니다.

비록 근육통을 얻을지라도  고양이와의 행복한 동침을 선택한 양 씨.  
털뭉치와 함께 자며 얻는 심리적 안정감은  아마 근육통마저 잊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

사진 ETtoday, 반려인 양 씨
동그람이 장형인 trinity034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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