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잘 웃는 상인가?'..유기견이 입양간 방법
조회수 2021. 3. 31. 18:40 수정
활짝 웃는 얼굴로 유명해진 유기견이 있었습니다. 귀여운 미소가 sns에 공개돼 새 가족까지 찾았던 유기견, 지금은 어떻게 살고 있을까요?
지난 2020년 2월 유기견이었던 '사이빌(Sybil)'은 영국 런던 거리를 떠돌다 구조됐습니다. 사이빌을 구조한 동물 단체는 '올 독스 매러(All Dogs Matter)'였는데요.
이 단체 직원은 사이빌의 함박웃음 사진을 직접 찍어 sns에 공개했습니다. 사진이 트위터에 공개된 후 사이빌의 입양 문의는 쇄도했다고 합니다.
단체는 입양 문의를 꼼꼼히 확인 후 좋은 가족을 골랐는데요. 사이빌의 새 가족은 '프랭키 머피(Frankie Murphy)'씨였습니다.
머피씨 집으로 간 사이빌은 입양 첫날부터 매우 활발하게 돌아다녔고, 적응도 잘 마쳤다고 합니다. 1년이란 시간이 흘렀고, 최근 머피씨는 반려견 사이빌의 소식을 전했습니다.
건강하게 지내던 사이빌은 최근 디스크 문제로 척추 수술을 받았다고 합니다. 수술 당시에는 걸을 수 없었지만 지금은 꾸준히 재활 치료까지 받으며 걷고, 뛰는 데 문제가 없죠.
몸은 아팠지만 사이빌의 미소와 미모는 여전했습니다. 활짝 웃는 모습이 "나 행복해요~"라고 말하는 것 같지 않나요~?
길에서 살다 소중한 가족을 만난 사이빌. 수술 소식은 안타까웠지만 가족들의 보살핌을 받으며 회복까지 잘 됐다니 다행입니다!
사진
Instagram 'sybil.doggo'
글
동그람이 장형인
trinity034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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