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 혼자 먹다가 댕댕이에게 욕먹었습니다"
조회수 2021. 8. 11. 17:12 수정
우리 집 댕댕이 '삐돌이'(2세)는 고구마 말랭이🍠를 정말 좋아합니다.
제가 혼자 고구마 말랭이를 먹었다간 정말 큰 일이 나는데요. 이와 관련된 웃긴 일이 있었습니다.
최근 혼자 영화를 보다가 입이 심심해 고구마 말랭이를 먹었습니다.
삐돌이는 곤히 자고 있었죠. 열심히 먹고 있었는데, 순간 싸늘한 느낌이 들어서 봤더니...😱
삐돌이가 눈을 부릅뜨고 저를 보고 있는 거예요! "그거 내 건데, 왜 네가 먹어😶?"라는 눈빛이었어요. 정말 눈으로 욕하는 게 이런 건가 싶었습니다.🤬
이뿐만 아닙니다. 삐돌이는 호시탐탐 고구마 인터셉터로 변합니다.😂 산책 후 집에 돌아와서 고구마 말랭이를 먹으려 전자레인지에 돌리는데요.
한숨 식히고 먹으려 잠시 두기만 하면.. 어느새 나타난 삐돌이가 말랭이에 침을 잔뜩 묻혀 놓거나, 큰 거 하나를 물고 갑니다.
삐돌아, 사실 너 다이어트 해야 해. 🤣 네 건강을 위해 고구마 말랭이 누나 혼자 먹어도 너무 서운해하지 말아 줄래~~~
고구마 러버 삐돌이가 흙부츠 신은 사연이 더 궁금하다면? 동물공감 '심쿵💖 내새끼' 보러 오세요!
사진
삐돌이 누나
글
동그람이 장형인
trinity034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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