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블로거 4인이 직접 써본 갤럭시노트8의 장단점

조회수 2017. 12. 6. 15:56 수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블로거 미니 인터뷰2 갤럭시노트8

[관련 기사 한눈에 보기]

출시 전 개봉한 갤럭시노트8, 익숙한 듯한 새로움

갤럭시노트8, 더 강력해진 기능 총정리

'갤럭시노트8' 통신사별 구매 혜택, 어디가 좋을까?

->[블로거 미니 인터뷰2] 갤럭시노트8

갤럭시노트8 vs V30, 실제 사용하며 성능 비교

아이폰X Vs 갤노트8 Vs V30 한 눈에 비교하기


DOSIGI

■ 프로필

· 실명 또는 닉네임 : 정도식 , DOSIGI (도시기)

   · 직업 : 중고 자동차 딜러

· 블로그 주소: http://blog.naver.com/dosigi79


■ 이 제품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중고 자동차 딜러이다 보니 업무상 메모할 일이 많아서 2013년에 구매한 갤럭시노트3를 최근까지 사용했다. 지난해 갤럭시노트7이 출시되면 구매해야겠다고 마음먹고 있었는데, 배터리 결함 문제가 불거지면서 결국 구매를 미루게 되었다. 이후 갤럭시노트8 출시 소식이 들려왔고, 제품 출시일에 맞춰 사전예약을 통해 구매했다. 본인은 스마트폰을 선택할 때 두 가지 기능을 가장 중요하게 여긴다. 첫 번째는 화면 크기, 두 번째는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포함하고 있는지 여부다. 일반적으로 스마트폰을 선택할 때 다양한 기능을 원하지만, 사실 실생활에서 사용하는 기능은 몇 가지 없다. 주변인들의 스마트폰 사용 패턴만 보아도 그렇다. 갤럭시노트8은 본인의 스마트폰 기준을 완벽하게 충족시켰고, 그래서 고민하지 않고 구매하게 되었다.

■ 해당 제품을 사용하면서 만족스러웠던 점은?

앞서 주로 사용하는 기능을 포함하고 있는지 여부에 대해 이야기했다. 본인이 주로 사용하는 만족스러운 기능은 두 가지다. 바로 크리에이티브 S펜과 전작과 완전히 차별화된 듀얼 카메라다. S펜의 기능을 상세히 들여다보면 라이브 메시지, 꺼진 화면 메모, 스마트 번역 기능이 포함되어 있다. 본인의 경우 꺼진 화면 메모 기능을 주로 사용하는데, 이 기능에 아주 만족하고 있다. 업무를 하면서 고객들과의 상담 내용을 바로바로 메모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음으로 듀얼 카메라가 마음에 든다. 이전에 사용하던 스마트폰 카메라의 경우 상을 확대해서 사진을 촬영하면 결과물이 선명하지 않아 불만족스러웠는데, 갤럭시노트8의 경우 상을 확대했을 때도 선명해서 만족스럽다. 또한 손 떨림 방지 기능과 광각, 망원이 어느 정도 가능하다는 점도 마음에 든다. 뿐만 아니라 아웃포커스 강도를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어서 블로그 컨텐츠를 위해 DSLR 카메라를 항상 휴대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일부분 해결할 수 있게 되었다.

■ 해당 제품을 사용하면서 아쉬웠던 점이 있다면?

갤럭시노트8을 손에 넣은 지 얼마 지나지 않았기 때문에 아직까지 크게 불편한 점은 없다. 다만 이전에 사용하던 갤럭시노트3의 경우 배터리를 교체할 수 있어서 업무량이 많을 때 재빨리 교체해주면 됐는데, 갤럭시노트8의 경우 일체형 방식이다 보니 배터리 충전이 필요할 때는 보조배터리를 이용해 충전을 해야 돼서 조금 번거롭다. 아직 갤럭시노트8을 구매한지 오래되지 않아 배터리 충전 횟수가 비교적 적지만 앞으로 지켜보아야 할 것 같다. 그래도 다행히 고속충전이 지원되어 어느 정도 위안이 되기는 한다. 이외에 아쉬운 점을 굳이 꼽자면, 휴대할 때 파손 우려가 있다는 것이다. 전면에는 풀커버 강화유리보호필름을, 후면에는 전용케이스를 장착하고 있지만 갤럭시노트8의 소재 때문에 파손에 대해 항상 우려하고 있다. 아무래도 갤럭시노트8 사용자라면 파손보험은 필수인 듯 하다. 본인도 혹시 몰라 가입해 두었다.

■ 전체적인 평가

평소 사진 촬영을 많이 하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듀얼 카메라 기능이 가장 만족스럽고, 사용 빈도가 가장 높다. 중고 자동차를 매매하는 일을 하다 보니 앞서 언급한 것처럼 고객과 상담을 할 때 꺼진 화면 펜 메모 기능을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다. 또한 이전에 사용했던 갤럭시노트3에는 없었던 삼성페이, 홍채인식, 얼굴인식, 용량 확장이 가능한 마이크로SD, 급속 충전 기능 등 편리하고 다양한 기능이 많아 만족스럽다. 반면 잘 사용하지 않는 기능은 빅스비다. 아직까지 빅스비 기능은 호불호가 나뉘는 기능으로 보이며, 조금 더 사용해보아야 상세히 알 수 있을 것 같다.


괴짜Nms

■ 프로필

· 실명 또는 닉네임 : 괴짜Nms

· 직업 : 프리랜서(블로거,칼럼니스트,객원기자)

 · 블로그 주소 : https://blog.naver.com/nmsok2


■ 이 제품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이번에 출시된 갤럭시노트8을 구입하기 전에 주로 사용했던 스마트폰은 갤럭시노트3다. 원래는 갤럭시노트5로 바꾸려다가 타이밍을 놓쳐버렸다. 이후 갤럭시노트7을 구입하려고 했는데 배터리 발화 사고로 반강제적으로 갤럭시노트8까지 기다리게 되었다. 그런데 갤럭시노트8 출시 한 달을 앞두고 갤럭시노트3가 파손되어 갤럭시노트1을 쓰게 되었다. 당시 갤럭시S8, 갤럭시노트8, 아이폰을 두고 많은 고민을 했는데 평소에 메모를 많이 하는 편이어서 한 달 동안 갤럭시노트1로 버티면서 갤럭시노트8을 기다렸다. 갤럭시노트8을 선택한 후에도 고민은 계속되었다. ‘64GB냐, 256GB냐’ 라는 새로운 고민이 시작된 것이다. 어떤 선택을 해야 할지 매우 고민되었지만 평소 사진과 영상, 문서 등을 많이 이용하고 스마트폰을 한 번 구입하면 오래 사용하는 편이기 때문에 256GB를 선택하게 되었다. 절대 쉽지 않은 선택이었다.

■ 해당 제품을 사용하면서 만족스러웠던 점은?

개인적으로 화면이 큰 스마트폰을 선호하기 때문에 액정이 크다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든다. 갤럭시노트8 출시를 기다리면서 한 달 동안 갤럭시노트1을 사용해서 그런지 속도가 굉장히 빨라서 좋았다. 또한 과거에 스마트폰을 몇 번 입수시킨 경험이 있는데 이제 물의 공포에서 해방이 되었다는 점과 맛집 탐방이나 여행 사진을 찍을 때 디지털카메라가 없어도 디지털카메라 못지않은 화질 덕분에 언제 어디서나 양질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는 점이 만족스럽다.

뿐만 아니라 리니지 레볼루션 등 고사양 모바일 게임을 할 때 게임 속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일부러 저화질을 선택해야 하는 일을 더 이상 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도 기쁘다. 이번에 갤럭시노트8을 사용하면서 ‘밀크(MILK)’라는 앱을 처음 접하게 되었는데 본인이 좋아하는 해외 힙합 음악을 무료로 들을 수 있어서 좋다.


■ 해당 제품을 사용하면서 아쉬웠던 점이 있다면?

지난해 갤럭시노트7 배터리 발화 사건으로 인해 갤럭시노트8의 사은품에 대한 기대가 컸다. 그러나 기대와 달리 갤럭시노트7에 비해 부실한 사은품과 국내에서 128GB 판매가 되지 않아 아쉽다. 또한 생체 인식 시스템을 처음 이용하게 되어서 지문인식, 얼굴인식, 홍채인식에 대한 기대가 컸는데 1초라도 빨리 생체 인식이 되어야 하는 상황인데 인식이 잘 되지 않고 인식이 필요하지 않은 상황에서 인식이 되는 등 생체 인식이 잘 되지 않는다는 점이 아쉽다.

아울러 주변에 음성명령 서비스인 빅스비를 잘 활용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도전을 해보았는데 평소에 말을 할 때 발음이 부정확해서 그런지 잘못 검색이 됐다. 마지막으로 갤럭시노트8의 기능 때문에 구입하게 되었는데 디스플레이의 양쪽 끝이 곡면으로 이루어져 있어 글 쓰는 공간이 더 줄어든 것 같고, GIF 움짤을 만들어보았는데 몇 글자 만에 용량이 초과되어 거의 사용하지 않는 기능이 되어버려 아쉬움이 남는다.

■ 전체적인 평가

갤럭시노트8을 구입한지 어느덧 한 달이 지났다. 스스로를 나름대로 스마트폰을 잘 활용하는 사용자라고 생각하는 1인으로서 빅스비, 생체인식 등 새로운 기능에 도전을 해보았지만 결국 본인이 원래 자주 사용했던 기능만 사용하고 있다. 최근 개그맨 박명수 씨가 라디오 쇼에서 ‘최신폰 바꿔도 더 좋은 점을 모르겠어’라는 말을 했다고 하는데, 사용자의 능력에 따라 스마트폰의 능력이 좌우된다고 생각한다. 어찌되었든 갤럭시노트8은 본인처럼 노트 기능을 필수로 생각하는 사용자들에게 추천한다.


손윤경

■ 프로필

· 실명 또는 닉네임 : 손윤경(손블리와 수블리)

   · 직업 : IT관련 개발자 & 블로거

· 블로그 주소 : http://blog.naver.com/sonvely89


■ 이 제품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기존에 사용하던 스마트폰이 갤럭시노트4 엣지였다. 약정이 끝난 지는 오래 되었지만, 딱히 마음에 드는 스마트폰이 없어서 교체하지 않던 차에 갤럭시노트8 사전예약이 시작될 즈음 갤럭시S8을 구입하려고 휴대폰 매장을 방문했다. 휴대폰 매장에서 듀얼카메라 등 여러 가지 기능면에서 갤럭시S8보다 갤럭시노트8이 우세하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직접 두 모델을 비교해 보았을 때 갤럭시노트8의 디스플레이가 커서 시원시원하다는 생각이 들었으며 갤럭시노트7에 비해 세련된 디자인, 갤럭시S8 대비 크게 비싸지 않은 가격 등이 마음에 들어 갤럭시노트8 사전예약을 신청해 제품을 받아보게 되었다. 물론 갤럭시노트8이 더 좋다며 이왕 스마트폰을 교체할 생각이라면 갤럭시노트8을 선택하라는 직원들의 권유도 한 몫 했다.

■ 해당 제품을 사용하면서 만족스러웠던 점은?
우선 카메라 화질이 정말 좋다.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음식 사진이나 풍경 사진을 찍을 일이 많은데 기존에 사용하던 디지털카메라보다 더 선명하고 생동감 있는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평소에 손 떨림이 있어서 제품을 손에 들고 사진을 찍어야 할 경우 지인들에게 제품을 들어달라고 부탁해서 찍곤 했는데, 갤럭시노트8을 구입한 후에는 직접 제품을 손에 들고 사진을 찍어도 흔들림 없이 사진을 찍을 수 있어 만족스럽다. 이외에도 스마트폰으로 영상을 볼 때 디스플레이가 커서 편안하고, 펜이 없을 때도 꺼진 화면에 메모를 할 수 있어 편리하며 디자인이 세련되어 마음에 든다.

■ 해당 제품을 사용하면서 아쉬웠던 점이 있다면?
지문인식 센서가 후면에 위치해 있는데, 안 그래도 갤럭시노트8이 다른 스마트폰보다 길쭉한 형태여서 지문인식 센서를 이용할 때 불편하다. 아무래도 사용자 입장에서는 지문인식 센서가 전면에 있는 게 더 편한 것 같다. 뿐만 아니라 홍채인식은 생각했던 것만큼 사용 빈도수가 높지 않다. 그리고 갤럭시노트8이 기존에 사용했던 스마트폰보다 무겁다보니 범퍼케이스를 끼웠을 경우 마치 장지갑을 손에 들고 다니는 것처럼 무겁게 느껴진다. 또한 처음 갤럭시노트8를 구매했을 때 풀커버 강화보호필름을 사용했는데 터치가 정상적으로 되지 않아 휴대폰 매장에 문의했더니 엣지 부분에 필름이 떠서 그런 것 같다고 해 일반보호필름으로 대체했다. 갤럭시노트8에 사용할 만한 강화유리필름이 개선되어야 할 것 같다.

■ 전체적인 평가

전작에 비해 세련된 디자인, 급하게 메모를 할 수 있는 꺼진 메모 기능, 듀얼카메라로 인한 선명한 화질, 손 떨림 보정 기능, 커다란 디스플레이, 생각보다 똑똑한 빅스비, 그립감과 부드러운 펜촉 등 장점이 많은 스마트폰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다소 비싼 출고가와 묵직한 무게감, 한 손 조작의 어려움, 지문인식 센서의 불편함, 강화필름 사용의 어려움 등 단점도 존재한다. 그래도 기존에 사용하던 갤럭시노트4엣지보다 성능이 많이 향상되어 전반적으로 만족하면서 사용하고 있다.


주블리블링

■ 프로필

  · 실명 또는 닉네임 : 주블리블링

     · 직업 : 회사원

 · 블로그 주소 : http://juvlybling.com


■ 이 제품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지난해 배터리 발화 사건으로 큰 이슈가 되었던 갤럭시노트7의 전면 회수로 인해 갤럭시노트8이 출시되기만을 손꼽아 기다렸다. 갤럭시노트8을 기다리는 동안 중간에 갤럭시S7을 잠깐 사용해보았는데, 갤럭시노트 시리즈의 편리함을 대체하지는 못했다. 그런 부분이 아쉬워서 갤럭시노트8을 기다리게 되었다. 또한 갤럭시노트7 배터리 발화 사건으로 인해 이미지가 손실된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8에는 엄청나게 공들이지 않았을까 하는 기대감도 있었다.


■ 해당 제품을 사용하면서 만족스러웠던 점은?

갤럭시노트8을 사용하면서 가장 만족스러운 점은 역시나 갤럭시노트 시리즈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S펜이 아닐까 싶다. 그동안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 시리즈를 출시할 때마다 S펜의 필기감이나 성능 부분을 조금씩 개선해온 것으로 알고 있는데, 실제로 갤럭시노트8을 사용해보니 S펜의 필기감이 일반 펜으로 필기를 하는 것처럼 부드럽고 편했다. 아직까지 버벅거리거나 기타 버그 현상을 발견하지는 못했다. 또한 카메라 기능이 대폭 강화되어 아웃포커싱 기능은 물론 디지털카메라에 맞먹는 줌 기능까지 있어 마음에 든다. 디지털카메라와 견줄 수 있는 갤럭시노트8의 카메라 성능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 해당 제품을 사용하면서 아쉬웠던 점이 있다면?

갤럭시노트7에 대한 갈망을 갤럭시노트8에서 채울 수 있을 만큼 위로가 되는 스마트폰이기 때문에 크게 아쉬운 점은 없다. 굳이 하나를 꼽자면 지문인식이 아닐까 싶다. 갤럭시노트8에는 지문인식 센서가 스마트폰의 전면이 아닌 후면에 위치해 있어 조금 어색하고 불편하다. 본인처럼 손이 작은 여성의 경우 스마트폰을 쥐었을 때 검지손가락이 잘 닿지 않는 곳에 지문인식 센서가 위치해 있어 지문인식을 편하게 할 수가 없다. 지문인식을 하기 위해서는 스마트폰을 뒤집어 지문인식 센서 위치를 파악하고 지문인식을 해야 해서 아쉽다. 지문인식 센서는 전면에 위치하는 것이 훨씬 편리한 것 같다.

■ 전체적인 평가

이번에 출시된 갤럭시노트8에 대해 평가한다면 100점 만점에 90점으로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지문인식 센서의 위치가 살짝 아쉽지만, 최대한 무게를 줄이고 성능을 높이기 위함이 아니었을까 스스로 위안을 삼아본다. 그래도 디지털카메라 못지않은 성능의 사진 및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고 얇고 가벼우면서도 매력적인 디자인을 잘 부각시켜 ‘역시 삼성’이라는 감탄사를 내뱉게 한 제품이다. 다음 출시작인 갤럭시X도 한껏 기대된다.


[관련 기사 한눈에 보기]
출시 전 개봉한 갤럭시노트8, 익숙한 듯한 새로움
갤럭시노트8, 더 강력해진 기능 총정리
'갤럭시노트8' 통신사별 구매 혜택, 어디가 좋을까?
->[블로거 미니 인터뷰2] 갤럭시노트8
갤럭시노트8 vs V30, 실제 사용하며 성능 비교
아이폰X Vs 갤노트8 Vs V30 한 눈에 비교하기



최근 인기 IT 동영상 리뷰 보기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