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9부터 아이폰X 플러스까지, 미리 보는 애플의 신제품

조회수 2018. 1. 22. 08:1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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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에게 중요한 시기인 지금, 2018년에는 어떤 제품으로 위기를 극복할까
▲ 애플 그리고 팀 쿡

2017년은 애플에게 있어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한 해다. 아이폰 탄생 10주년인 만큼 공개되는 제품마다 큰 이슈를 낳았고, 실제로 10주년 기념으로 공개된 아이폰X의 파급력은 놀라운 수준이었다. 그러나 무엇보다 IT 기업으로는 드물게 부동의 두터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는 애플이 소비자 신뢰를 한번에 무너뜨린 ‘배터리게이트’ 사건을 논하지 않을 수 없다. iOS11 업데이트 이후 아이폰7 이하 구형 아이폰을 사용하던 이용자들은 눈에 띄는 성능 저하를 경험할 수 있었는데, 실제로 애플이 iOS 업데이트를 통해 배터리 성능 저하를 야기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논란이 커진 것이다. 애플이 지금 겪고 있는 일련의 논란을 잠재우기 위해서는 2018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2018년에는 애플이 어떤 제품과 어떤 기능을 가지고 이 위기를 극복하게 될까. 


차기작은 아이폰9일까, 아이폰XI일까 

▲ 아이폰9 콘셉트 디자인

2018년 아이폰X의 차기작을 두고 명칭부터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다. 아이폰X은 10주년 기념 모델이었을 뿐, 아이폰8 시리즈의 다음 단계인 아이폰9, 혹은 아이폰8S로 출시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있는 반면, 아이폰X의 후속이므로 아이폰XI가 되어야 한다는 의견 등이 난무하고 있다.


아이폰SE 2세대 출시될까

▲ 아이폰SE

최근 스마트폰 시장의 추세는 5인치 이상의 대화면 스마트폰의 강세였다. 여기에 베젤리스 디자인까지 채택해 더욱더 큰 화면의 스마트폰이 대세가 된 것이다. 애플도 아이폰6 시리즈부터 플러스 모델을 함께 출시하면서 추세를 따르는 모양새다. 그러나 스티브 잡스는 생전 스마트폰은 한 손으로 조작할 수 있을 만큼의 크기여야 한다는 말을 한 적이 있다. 때문일까. 아이폰은 대세를 따르면서도 작은 스마트폰에 미련을 버리지 못했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아이폰SE다. 

▲ 아이폰SE 2세대 콘셉트 디자인

이 아이폰SE가 새로운 모습으로 우리 앞에 나올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2016년 출시됐던 아이폰SE 이후로 2년 만인 것이다. 외신에 따르면 아이폰SE 2세대는 대화면 대세를 거스르고 4인치 디스플레이를 적용할 것으로 보이나, 일각에서는 아이폰X과 마찬가지로 베젤리스 디자인을 선보일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전반적인 사양은 A10 칩셋, 2GB RAM 등 아이폰7 시리즈와 흡사한 수준으로 출시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금액 대는 약 450 달러 선으로 보고 있어 가격 경쟁력에 있어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아이폰X이 새롭게 재탄생한다?

▲ 아이폰X

2017년 출시됐던 스마트폰 중 가장 혁신적이고 놀라웠던 스마트폰을 꼽아보면 아이폰X을 빼놓을 수 없다. 아이폰X은 기존 아이폰과 너무나도 다른 외형을 지닌 데다가 타 제조사가 선보이지 않았던 ‘페이스ID’로 실제로 많은 사용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는 모델이다. 아이폰6 시리즈부터 아이폰8 시리즈에 이르기까지 거의 똑같은 디자인을 고수하던 아이폰의 변화로 기존 애플 고객들까지 ‘갖고 싶은 아이폰’이라고 평가하는 모델이기도 하다.

▲ 외신이 공개한 아이폰X 플러스 콘셉트 디자인

이런 아이폰X이 플러스 모델로 새롭게 출시되지 않겠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어 화제다. OLED 디스플레이를 장착할 예정이며, 5.8인치의 아이폰X을 6.5인치까지 키울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512GB 스토리지를 탑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2018년 출시될 스마트폰 중 최초로 512GB 스토리지의 스마트폰이 무엇이 될까도 관전 포인트다.  


아이패드에도 페이스ID가?

▲ 신형 아이패드 콘셉트 디자인
태블릿PC 시장의 압도적 1위에 자리하고 있는 애플의 아이패드. 2018년 공개될 아이패드에는 아이폰X에 적용된 기술이 일부 적용될 것이라는 예측이 잇따르고 있다. 특히 아이폰X과 마찬가지로 베젤의 크기를 줄이고 홈버튼을 없앨 것이라는 견해가 많은데, 이에 따르면 페이스ID의 탑재는 필연적이다. 다만 아이폰X은 스마트폰 특성상 세로 화면으로만 페이스ID를 작동시켜도 상관없지만, 아이패드와 같은 태블릿PC는 화면을 세로로 두기도 하지만, 가로로 보는 경우도 많아 기술 구현이 다소 까다로울 수 있다는 점도 논의되고 있다. 
▲ 신형 아이패드 콘셉트 디자인 (출처: Martin Hajek)

또한 신형 아이패드는 9.7인치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저가형으로 출시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2017년 애플이 내놓은 저가형 태블릿PC, 아이패드 5세대의 흥행으로 매년 하락세를 보이던 매출이 어느 정도 반등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신형 아이패드의 금액 대는 약 259 달러 정도로 책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워치에 마이크로LED 디스플레이가 탑재된다고?

▲ 애플워치 시리즈 2

애플은 지난 2014년 마이크로 LED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미국의 스타트업 ‘럭스뷰’를 인수했다. 이후 3년이 지난 2017년 초, 새로운 들어온 소식이 들어왔다. 애플이 해외에 거점을 둔 연구 시설에서 마이크로 LED를 개발 중에 있다는 내용이었다. 이르면 올해 출시될 애플워치에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가 채용될 예정이라는 소식까지 전해졌다.

▲ 애플워치 콘셉트 디자인

이후 가장 최근에 전해진 소식은 애플이 마이크로 LED 개발팀의 규모를 축소했다는 내용이다. 단편적으로는 마이크로 LED 개발 과정에서 차질이 빚어졌을 가능성이 커 보이지만, 한편으로는 연구가 마무리 단계에 이르러 조만간 완전히 새로운 애플워치를 만나게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과연 애플은 또 한 번 혁신을 보여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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