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량 잡아먹는 아이폰 기본 메일 앱, 대체 앱 없을까?

조회수 2020. 7. 3. 12:3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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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추천

아이폰에는 그 이름도 직관적인 Mail 앱이 기본으로 설치돼 있다. 초반에는 번거로운 과정이 있기는 하지만 자주 쓰는 메일을 여러 계정 등록해둘 수 있어 관리하기 용이하다. 대신 Mail 앱에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 일정 기간 사용하다 보면 어느새 앱 내 데이터가 GB 단위로 불어나 있는 것이다. 용량을 확장할 수 없는 아이폰 유저에겐 불필요하게 용량을 잡아먹는 앱 자체가 부담이다. 기본 Mail 앱을 대체할 수 있는 쾌적한 메일 앱은 없을까?

▲용량 잡아먹는 아이폰 기본 메일 앱, 대체 앱 없을까?

Gmail

▲Gmail

구글플레이/애플 앱스토어 : 무료

카테고리 : 생산성

개발사 : Google LLC


평소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아이폰을 번갈아가며 사용하는 유저들에게 있어 대표적인 메일 앱은 단연 Gmail이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는 기본 앱으로 설치돼있는 경우가 많아 익숙하기도 하겠지만, Gmail을 주계정으로 활용하고 있는 유저들에게도 친숙한 플랫폼이라 접근성이 높은 것도 특징이라 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용 Gmail 앱보다 기능적인 면에서 업데이트가 늦긴 하지만 iOS용 Gmail 역시 꾸준히 업데이트되고 있어 사용에 불편함은 크게 없다. 

> 메인 화면, 깔끔한 인터페이스가 특징이다

> Gmail은 자체적으로 소셜, 프로모션 등의 스마트 분류함을 제공하고 있다 

> 앱 내 Gmail 계정 관리는 물론 다른 계정을 추가하거나 기기 내 계정을 관리할 수도 있다

> 현재 Gmail 앱에서 추가할 수 있는 이메일 계정은 다음과 같다

Check Point :

Gmail은 전 세계적으로 범용으로 사용되고 있는 메일 앱답게 정말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다. 계정 추가에도 딱히 제한이 없고(앱 내에서는 IMAP 방식 계정 추가만 가능하지만, Gmail 서버 자체에 다른 이메일 계정(POP3 등) 정보를 받아올 수 있어 사실상 제한이 없다고 할 수 있다) 추가 과정 역시 간편한 것도 마음에 든다. 굳이 단점을 찾는다면 Gmail만의 특별한 기능이 부재하다는 것 정도. 


myMail

▲myMail

구글플레이/애플 앱스토어 : 무료

카테고리 : 생산성

개발사 : MGL MY.COM (CYPRUS) LIMITED


쉽게 쓰는 메일 앱을 찾는다면 myMail을 적극 추천한다. myMail 앱은 앱 실행 처음부터 계정 추가를 요구하기 때문에 약간 당황할 수는 있다. 대신 그 방식이 일반적인 로그인과 크게 다르지 않아 누구나 쉽게 계정을 추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Gmail이나 Outlook 등을 제외하고는 국내에서 주로 쓰이는 계정은 '기타' 계정 추가를 통해 가능하다. 그리고 해당 계정에 별도 로그인 보안 설정이 돼 있지 않다면 추가 과정 없이 계정에 진입할 수 있다.  

> 처음부터 계정 추가를 요구한다

> 메인 화면, 큰 특징 없는 일반적인 인터페이스를 지녔다

> 다양한 계정을 손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핵심으로, 위로 스와이프 동작으로 실행할 수 있다

> 계정 관리 및 추가, 그리고 계정 삭제는 스와이프를 더 길게 하면 된다

Check Point :

myMail은 계정 추가나 관리가 워낙 간편해 진입 장벽이 높지 않은 것이 장점이다. 하지만 등록된 내 이메일 계정으로 오는 모든 이메일을 한 번에 볼 수 없어 계정마다 일일이 확인해야 한다는 번거로움은 있다. 또 종종 계정 로그인이 풀리고 동일한 메일이 중복으로 표시되는 문제가 있다. 다양한 계정을 한꺼번에 관리하는 유저보다는 단일 계정만을 관리하는 유저에게 더욱 유용할 것 같다.


Spark

▲Spark
구글플레이/애플 앱스토어 : 무료 

카테고리 : 생산성
개발사 : Readdle Inc.

Spark는 오늘 소개하는 메일 앱 중에서 가장 쉽고 직관적이다. 메일함을 가장 스마트하게 분류할 수 있고 스와이프 기반 메일 관리로 다양한 계정으로 들어오는 수많은 메일들을 단숨에 정리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메인으로 사용하는 메일 앱을 보조하는 역할로도 추천할 만하다. 인터페이스 역시 깔끔하며 사용자 맞춤 설정을 다양하게 제공하고 있는 것이 장점이다. 

> 스마트 분류함이 적용된 메인 화면

> 메일 앱 기본 설정이 워낙 다양해서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세팅할 수 있다

> 이메일 계정에 캘린더가 연동돼있으면, 이처럼 캘린더를 별도로 확인할 수도 있다

> 다양한 메일 계정 추가가 가능하다

Check Point :

Spark는 쉽고 편리한 사용법과 직관성 때문에 유저들로부터 좋은 평가가 이어지는 메일 앱이다. 많은 계정을 한꺼번에 관리하기에 매우 용이하며, 동기화도 즉각적인 편이라 추천할 만하다. IMAP 계정만 추가할 수 있다는 점이 단점이라면 단점인데, Gmail 계정을 포함한 국내 대표적인 이메일 계정(Hanmail, Naver 등)에 외부 메일(POP3)을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Spark로도 충분히 모든 이메일 계정을 관리할 수 있다 할 수 있다. 한국어를 지원하지 않는 점은 아쉽다. 


Airmail

▲Airmail

구글플레이/애플 앱스토어 : 무료

카테고리 : 생산성

개발사 : Bloop S.R.L.


이제는 제한적 유료 앱, Airmail을 소개한다. 관리하는 이메일 계정이 하나라면 큰 무리 없이 사용할 수 있지만, 계정을 추가하거나 더 많은 기능을 이용하려면 유료 버전을 구독해야 한다(가격도 그리 저렴하지만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Airmail을 사용하는 이유는 그만큼의 편의성을 제공하기 때문이라고들 한다. 스크린샷으로도 볼 수 있듯, Airmail만의 인터페이스와 깔끔한 이메일 처리 방식은 확실히 장점이라 할 수 있는 부분이다. 

> 메인 화면, 깔끔하게 디자인된 인터페이스와 직관적인 프로필 이미지가 눈에 띈다

> 사용자 맞춤으로 다양한 설정이 가능해서 편의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 모든 이메일 계정을 앱 내에서 제한 없이 추가할 수 있다(유료 버전)

> 유료 버전이 아니면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 제한적이다

Check Point :

태생이 유료 앱인 만큼 동기화가 정확하고 누구나 쓰기 좋은 쉬운 사용법이 장점이라 할 수 있다. 한국어를 지원하고 있어 여러모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메일 앱이다. 메일 내에 링크를 열 때 기본으로 뜨는 브라우저를 설정한다거나 앱 자체를 잠글 수 있는 부가 기능이 많아 메일 앱임에도 재밌게 사용할 수 있다. 계정을 하나만 관리하고 있다면 여지없이 추천할 만한 메일 앱이라 할 수 있다.


Nine Mail

▲Nine Mail

구글플레이/애플 앱스토어 : 무료

카테고리 : 생산성

개발사 : 9Folders, Inc.


웬만한 업무와 소통을 이메일로 하는 유저들에게는 Nine Mail이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Exchange 서버를 기반으로 메신저 기능을 제공하며, 주소록 관리부터 일정 관리까지 전반적인 비즈니스 앱으로도 손색이 없다. 아쉽게도 Airmail처럼 제한적 유료 앱도 아니고, 2주의 체험 기간이 지나면 무조건 유료 버전을 구매해야만 하는 치명적 단점이 있다.

> 메인 화면, 캘린더 및 주소록 등 기능을 추가로 제공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 메신저 기능은 업무상 즉각적인 소통을 돕는다

> 시간별로 정리된 일정 관리에 탁월하다

> 이메일이 등록된 주소록을 관리하기 용이하다

Check Point :

다양한 업무상 기능을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는 비즈니스 통합 앱을 찾는다면 Nine Mail은 탁월한 선택이다. 메일 앱 자체만으로는 무난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지만, 캘린더 및 주소록 등의 연동으로 앱을 훨씬 풍성하게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푸시가 제때 도착하지 않는 등의 오류가 간혹 있어 꾸준한 최적화 작업이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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