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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을 위한 기막힌 아이디어 제품들

조회수 2020. 7. 3. 12:4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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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을 위한 아이디어 제품 소개 5.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일상, 겉으로는 마냥 사랑스럽고 평화로워 보인다. 하지만 모든 것이 결코 아름답기만 한 것은 아니다. 불가피하게 반려동물을 두고 외출해야 할 때마다 느끼는 죄책감, 숨겨져 있던 탓에 언제부터 있었는지도 모를 굳어버린 대변, 남아날 틈이 없는 벽지, 방금 갈아둔 이불에 실례까지. 여러모로 심심할 틈 없는 '집사'들에게 잠시나마 자유를 선물할 수 없을까? 


PUBO

▲PUBO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들의 가장 큰 적, 바로 털 빠짐이다. 매일매일 청소를 해주는 깔끔한 집사라면 다행이지만, 안타깝게도 대부분 그렇지 못한 경우가 많다. 그렇다고 집사가 부지런을 떨지 않으면 공기 중에 날아다니는 털이 사람은 물론 반려동물의 호흡기에도 치명적인 영향을 미친다. 그래서 최근 들어 '펫 공기청정기'를 찾는 사람들이 많다. PUBO 역시 국내 디자이너에 의해 고안된 펫 공기청정기로, 고양이를 위한 요소들이 많다.

▲충전독에는 캣타워, 장난감 볼 등이 있어 훌륭한 놀이터로도 손색이 없다

PUBO는 요즘 반려동물들의 이동수단으로 뜨고 있는 로봇청소기를 꼭 닮았다. 모양도 그렇지만, 집안 곳곳을 돌아다닐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그렇다. PUBO의 상단부는 패브릭 소재로 돼 있어 고양이가 위에 올라가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PUBO는 공기 정화를 멈추면 알아서 충전독으로 복귀한다. 충전독 위쪽에는 캣타워나 협탁처럼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 있으며, 장난감 볼이 달려 있어 고양이의 좋은 놀이터로도 활용할 수 있다.  


캣 터널 소파

▲캣 터널 소파

고양이는 집안 곳곳을 놀이터처럼 누빈다. 집사가 전혀 생각하지 못한 공간이 고양이의 아지트가 되곤 한다. 국내 디자이너들이 협업해 디자인한 캣 터널 소파 역시 생각하지 못했던 가구를 사람뿐 아니라 고양이를 위한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이름 그대로 캣 터널과 소파의 만남이다. 우리가 편히 등을 기대고 팔을 올려두는 공간이 하나의 터널로 만들어져 고양이의 숨은 아지트가 됐다.

▲고양이의 습관과 행동을 분석한 후 설계됐다

실제로 캣 터널 소파는 고양이의 습관과 행동을 분석하고 관찰한 후 설계된 제품이다. 내부는 부드러운 패브릭 소재로 마감돼 고양이의 쉼터로도 손색없어 보인다. 일반적인 캣 터널은 집의 공간을 크게 차지해 인테리어를 해치는 경우가 많은데, 캣 터널 소파만 있다면 그런 걱정은 전혀 하지 않아도 되겠다 싶다. 오히려 감각적이면서도 배려가 돋보이는 디자인 때문에 집안의 포인트가 돼 줄 것 같다.


펫워크

▲펫워크

산책을 좋아하는 강아지나 일광욕을 즐기는 고양이들에게 무조건 추천하고 싶은 제품이 있다. 펫워크는 반려동물 전용 도어로, 집 안과 밖을 자유롭게 드나드는 반려동물을 위한 스마트 도어라 할 수 있다. 공동주택 비율이 월등히 높은 국내 사정에서는 그리 적합하지 않아 보이는 제품이긴 하나, 마당과 울타리가 있는 단독주택에서 활용하기에 좋을 것 같다.

▲정해진 시간에 열리고 닫히는 스마트 도어

펫워크는 반려동물의 외출 시간을 미리 설정해 자동으로 문이 열리고 닫히도록 설계했다. 꼭 외출 시간이 아니더라도 원격으로 도어를 열고 닫을 수 있어 매우 편리하다. 플랩도어는 반려동물이 언제고 외출할 수 있도록 해준다는 장점이 있긴 하나 외부인의 침입으로부터 자유롭지 않은 반면 펫워크는 그러한 염려로부터 자유롭다. 펫워크는 시중에서 구매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반려동물의 크기에 따라 도어를 선택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Bristly Brushing Stick

▲Bristly Brushing Stick

존재만으로 사랑스럽고 예쁜 반려동물이 내게 사랑을 표현할 때만큼 기분 좋은 것이 없다. 보통 옆에 딱 붙어 있거나 온몸 구석구석을 핥아주는 것으로 사랑을 표현하는데, 참 안타깝게도 순간은 좋지만 몸에 남은 반려동물의 진한 향기(?)는 정말 참기 어렵다. 매번 칫솔질을 해주긴 하는데 스트레스받는 게 눈에 보이니 이 역시 쉽지 않다.

▲전용 치약을 넣고 반려동물에 쥐여주기만 하면 된다

비핸스에 올라온 Bristly Brushing Stick은 이러한 걱정으로부터 완전 해방될 수 있는 양치 스틱이다. 집사가 직접 반려동물의 입을 잡고 닦아줄 필요 없이, 반려동물이 직접 가지고 놀면서 칫솔질을 할 수 있다. 전용 치약을 Bristly Brushing Stick 안에 넣고 반려동물에게 쥐여주기만 하면 된다. Bristly Brushing Stick의 경우 개의 습성을 기반으로 제작된 제품이다.


Casano Dog House

▲Casano Dog House

초보 집사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반려동물의 증상 중 하나가 바로 분리 불안이다. 매일 함께 있는 시간이 길더라도 가끔 반려동물을 집에 두고 외출해야 하는 불가피한 상황이 생기게 마련이다. 문제는 이럴 때마다 반려동물이 심하게 짖거나 울거나 집사에게 꼭 붙어 극도로 불안해한다는 것. 이는 반려동물의 분리 불안 증세가 매우 심한 상태라는 증거다.

▲Casano Dog House는 분리불안을 겪는 개들에게 좋은 솔루션이다

분리 불안에는 다양한 훈련법이 있다. 그러나 어린 반려동물의 시야에서 무조건 벗어나는 것은 오히려 좋지 않을 수 있다. 천천히 자신만의 공간을 만들어주면서 집사가 늘 함께 있다는 사실을 꾸준히 인지시켜야 한다. 그런 점에서 철 프레임으로만 만들어진 Casano Dog House는 반려동물에게 나만의 영역을 선물하면서도 집사가 항상 옆에 있다는 것을 확인시켜줄 수 있는 좋은 솔루션이다. 일본에서 고안된 이 제품은 실제 판매도 이뤄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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