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만원 대로 구매할 수 있는 트위지, 보조금 어떻게 받나?

조회수 2017. 8. 9. 14:4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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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지 지역별 보조금 알아보기

[트위지 기사 한눈에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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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00만원 대로 구매할 수 있는 트위지, 보조금 어떻게 받나?

- 트위지와 같은 2인승 전기 자동차, 어떤게 있을까?

- 르노 트위지, 해외에선 이렇게 튜닝한다

▲사진: 르노

르노의 초소형 전기자동차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1인 가구가 보편화되고 있는 현대사회에 알맞은 미니멀한 사이즈와 탄소 배출량이 전혀 없는 100% 친환경 전기자동차이기 때문이다. 또한 220V 전압으로 일반 가정용 콘센트에서 쉽고 빠르게 충전할 수 있어 경제적인 드라이빙이 가능하다. 자동차를 넘어선 혁신의 상징인 트위지, 실제 구매 가격은 얼마인지 살펴보자.

트위지, 미래가 아닌 현실이 되다

▲사진: 르노

트위지는 자동차의 안정성과 스쿠터의 이동 편의성을 모두 갖췄다. 미니멀한 사이즈로 일반 차량 주차공간 기준 3대까지 주차가 가능해 주차하기에 매우 편리하며, 도심지역의 극심한 주차난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탄소 배출량이 제로인 100% 친환경 전기자동차로 환경에 무해하며, 일반 220V 콘센트를 이용해 3.5시간 만에 리튬이온배터리를 완전히 충전할 수 있어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차량 유지비가 적게 들어 경제적이다. 게다가 기동성이 매우 뛰어나 정지 상태에서 시속 45km까지 6.1초 내에 도달한다. 최고속도는 80km에서 제한되지만 이만하면 도심 주행 차량으로 충분하다. 아울러 인체 공학적 설계로 실내 공간을 실용적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운전자의 안전을 위해 강판 프레임을 사용하고 운전석 4점식 시트벨트, 에어백 등을 탑재했다. 이외에도 탁월한 제동력의 디스크 브레이크(전륜/후륜), 완벽한 보안까지 생각한 글로브 박스 잠금장치 등 사용자의 편의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했다.

반면 트위지는 다른 자동차에 비해 주행거리가 매우 짧다. 1회 충전 시 이동거리는 약 50~60km이며, 영하권의 추운 날씨에서는 30~40km로 줄어든다. 이어 최대 속도가 80km 정도여서 장거리 운전이나 고속도로 운전에는 적합하지 않다. 또한 창문이 없어 보안에 취약하며, 비가 오는 날 주행하기에 불편하다. 이는 액세서리로 창문을 달아 해결할 수 있지만, 그럴 경우 자동차 외부에 손잡이가 없기 때문에 자동차 문을 열고 닫기에 매우 불편해진다. 게다가 차량 내부에 히터나 에어컨이 없어 사계절이 뚜렷한 국내에서 사용하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지 않을까 싶다.

Cargo (1인승)

▲사진: 르노
▲사진: 르노
▲사진: 르노

트위지 카고는 1인승으로 스쿠터보다 넉넉한 적재공간을 자랑한다. 컬러는 화이트, 오렌지 2가지가 있으며, 자동차 내부는 블랙 시트와 블랙 인테리어로 미니멀하면서도 시크한 느낌을 선사한다. 완벽한 싱글 라이프를 꿈꾸는 이들이라면 트위지 카고의 감각적인 디자인에 눈이 갈 수밖에 없을 것이다.


Intens (2인승)

▲사진: 르노
▲사진: 르노

트위지 인텐스는 2인승으로 카고보다 여유 있는 실내 공간을 자랑한다. 운전자는 앞 좌석에, 동승자는 뒷좌석에 탑승해야 하는데 초소형 전기자동차이기 때문에 다른 자동차에 비해 뒷좌석의 공간이 협소해 성인 남자의 경우 탑승 시 조금 불편함을 느낄 수 있다. 인텐스의 컬러는 화이트/블랙 데코, 블루/화이트 데코, 오렌지/화이트 데코, 블랙/화이트 데코, 올 화이트 5가지가 있다. 블루/화이트 데코와 오렌지/화이트 데코 컬러의 경우 시트가 블루, 오렌지 컬러여서 단조로운 블랙 인테리어에 포인트로 작용한다.


액세서리

▲사진: 르노

트위지의 내부 공간을 효율적으로 이용하고, 운전자의 안전과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다양한 액세서리가 준비되어 있다. 바람을 막아주는 지퍼 타입의 윈도우와 효과적인 수납공간을 제공하는 네트, 실내를 청결하게 유지해주는 러버 매트, 별도의 키로 운전대를 잠가주는 시큐리티 바가 있다.

▲사진: 르노
▲사진: 르노

또한 추위와 바람을 이겨낼 수 있는 프리미엄 워머와 뒤에 오는 차량에 대해 먼지를 날리게 하거나 돌이 튀는 것을 막아주는 머드 가드 등이 준비되어 있다. 사용자들은 각자 필요한 액세서리를 장착해 트위지의 매력에 실용성을 더해줄 수 있다.


보조금 지원받으면 400만 원대에 구입

▲사진: 르노

트위지의 판매 가격은 카고 1,550만 원, 인텐스 1,500만 원이다. 초소형 전기자동차 치고 비싸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차량 구매 보조금을 지원받으면 합리적인 가격에 트위지를 구매할 수 있다. 보조금에는 국고보조금과 지자체 지원금이 있는데, 두 가지의 지원금을 받으면 트위지를 최저 400만 원 대에 구입할 수 있다.

보조금 지원 대상은 중앙행정기관을 제외한 개인, 법인,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 지방 공기업 등이며 국고보조금 외 지방보조금을 추가로 지원하는 지방자치단체는 관할 자치단체 내 거주 등 자격조건을 부여할 수 있다. 보조금 지급 대상 차량은 환경부 전기차 충전소(http://ev.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저속 전기자동차는 578만 원을 고속 전기자동차는 1,400만 원을 지급받을 수 있다
트위지의 지역별 지자체 지원금은 최소 200만 원에서 최대 500만 원까지 다양하다. 울산·대구·성남·김포·여수 지역은 500만 원의 지자체 지원금이 지급돼 트위지 인텐스를 422만 원에 구입할 수 있으며, 지원금이 가장 적은 인천·창원 지역은 200만 원의 지차제 지원금이 주어져 722만 원에 구입할 수 있다. 또한 르노 트위지는 경차보다 작은 사이즈여서 취등록 세가 면제되기 때문에 더욱 합리적인 가격에 초소형 전기자동차를 만나볼 수 있다.

보조금, 어떻게 받나

▲사진: 르노

트위지 구입 시 보조금을 받기 위해서는 약간의 절차가 필요하다. 우선 트위지 구입을 희망한다면 콜센터(1661-0970)나 환경부 전기차 충전소 웹사이트를 통해 지자체별 보조금 지원자격과 구매 절차 등 세부내용을 확인해야 한다.

▲사진: 환경부 전기차 충전소

세부 내용을 확인한 후 자동차 대리점에서 보조금 신청서를 작성 및 제출해야 한다. 이후 지자체에서 보조금 대상 여부가 확인되면 자동차 대리점에서 트위지 구매 계약서를 작성한다. 차량이 출고되면 수령 보조금을 제외한 나머지 차량 가격을 납부하면 된다. 절차가 까다로워 보이지만 생각보다 간단하니 트위지 구매를 희망한다면 반드시 신청하기를 권고한다.

트위지의 여러 가지 장단점이 있지만, 국내에서도 인기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오토바이와 크기가 비슷하지만 훨씬 안전하고 유지비가 저렴하기 때문이다. 일반 소비자뿐만 아니라 배달업계에서도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상황이어서 트위지가 국내에서 생산될 경우 더욱 보편화되지 않을까 싶다. 앞서 1차 사전예약에서 완판 기록을 세운 초소형 전기자동차 트위지가 국내에서 어떤 성과를 이루게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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