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미친 기술에 외국인이 충격받은 이유
사소하게는 날씨 알려주기, 길찾기, 음악틀기 등 일상 속 특정 작업을 대신해주는 기능부터 기업 채용 절차 과정에서 사람을 대신해 면접을 진행하고 심지어 질병을 진단, 관리하는 기능까지!
모두 인공지능 AI 기술을 활용해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들인데요.
특히 우리나라는 세계적인 IT 기술 수준을 자랑하는 만큼 세계인들의 놀라움을 사는 신 AI 기술로 각광받고 있다고 합니다.
영국인 필립 톰슨과 이탈리아인 한태리를 깜놀하게 만든
한국의 미친 AI 기술은 무엇일까요?
음성 인식 기술이 접목된 인공지능 튜터와 일상, 비즈니스 등 상황별 언어를 대화형 UX로 스스로 학습하는 플랫폼입니다.
영어가 모국어인 영국인 필립 톰슨마저 '원어민과 대화하는 느낌'이라는 소감을 전했는데요.
아무리 기술이 발달했다고 해도 AI는 아직까진 기계에 불과한데...
정말 사람에 비견될 만한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한 걸까요?
앱스토어에 들어가 'AI tutor'를 검색해 다운(무려 무료!) 받은 뒤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입력해 로그인 하면 첫 번째 단계 완료!
여느 튜터링 학습 어플과 마찬가지로 가장 중요한 건 콘텐츠겠죠.
AI튜터에는 이렇게 상황별, 테마별 주제가 300개나 있다고 하네요.
여기서 마음에 드는 주제를 하나 선택하면 다음 화면으로 넘어갑니다.
'How was your weeknd?'라는 지난 주말이 어땠는지를 묻는 질문이 나오면 친절하게도 상황에 맞는 답변 가이드가 주어져 그에 맞춰서 대답하면 됩니다.
실제로 AI튜터에서는 이렇게 사용자의 이름을 설정하면
마치 실제 친구와 이야기하듯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하다고 하네요.
원어민과 함께 대화를 해본 분들이라면 아실 거예요.
평소 영어실력이 그리 나쁘지 않은데도 원어민의 영어 질문에 머릿속에 새하얘져 뭐라고 답변해야 할지 막막해지기 일쑤죠.
AI튜터에서는 이렇게 비원어민들의 고충을 감안해서 답변 가이드를 지시, 보다 수월한 수업이 가능하도록 돕습니다.
대화를 이끌가는 방식에서 기계보다는 사람과 대화하는 듯한 자연스러움이 묻어나는데, 주제 하나만으로는 확실히 알 순 없겠죠?
내친김에 또 다른 주제에 도전한 필립과 태리!
이번에는 퇴근 후 일상을 묻는 'What do you do after work?'라는 질문에 도전합니다.
본격적인 대화에 들어가기에 앞서 인공지능이 전체적인 대화 배경을 설명해주면 역시 그 흐름에 맞춰 답변하면 되는데요,
또 하나 놀라운 점은 분명 스마트폰에서 들려오는 목소리는 AI, 엄밀히 말해 기계의 목소리인데,
'well...'이나 'oh!' 같은 생생한 사람의 리액션을 그대로 구사한다는 점입니다.
보통의 인공지능과 대화하다 보면 아직까지는 로봇처럼 딱딱한 억양과 악센트가 남아있게 마련인데,
AI튜터는 너무 자연스러워서 영국인 필립도 놀라는 눈치네요.
이번에는 어썸코리아의 라떼(?)답게
'When I was your age...'라는
'라떼는 말이야' 주제 미션을 선택했는데요.
팀원의 표정이 잔뜩 어두운 상황에서 고충을 들어주고 그 말에 공감을 표하는 미션!
주어진 답변 가이드에 맞춰 필립이 latte is horse가 떠오르는 여러 표현을 선보였고, 힘들다는 팀원한테 눈치없이 '라떼는 말이야~'라며 넌씨눈 대화를 이어가자
"Do you know what 'Latte is horse' in Korean?"이라며
역공을 퍼붓는 AI튜터 ㅋㅋㅋ
필립은 실제로 사람과 대화하는 느낌이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대화를 끝낸 후에는 자신이 직접 대답한 내용의 문제점은 무엇인지, 따로 권장되는 표현은 없는지 복습도 가능하네요!
회화 실력을 늘리는 데 자신이 녹음한 목소리를 들어보는 게 꽤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는데,
이렇게 AI와 했던 대화를 다시 들어보며 정답도 확인하고, 무의식 중에 잘못 사용한 표현은 없는지 살펴볼 수 있어서 여러모로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AI튜터는 사용자가 자신이 답변한 내용이 녹음된 음성을 들으며 다시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렇게 대화 중 배웠던 패턴을 복습, 반복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합니다.
잘못 말한 경우는 어떨까요?
카페의 샌드위치와 커피가 맛있다고 말해 보라는 답변 가이드에 필립이 "I have a sandwich and a coffee. Delicious"라며 다소 어법에 맞지 않게 이상하게 말했는데도 불구하고 찰떡같이 알아듣는 AI튜터!
사용자의 답변에 문법적인 오류가 있어도 의미만 맞으면 정답으로 인식하는 덕분에 원활한 대화가 가능하고,
잘못된 표현은 복습을 통해 고칠 수 있으니 회화 실력 향상에 제격일 것 같네요.
평소 AI 서비스를 이용하다 보면, 예상을 벗어난 질문과 답변을 건넸을 때 주로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 "잘 못 들었다. 다시 대답해달라"면서 소통에 차질이 생기는 경우가 많죠.
과연 AI튜터는 예상을 빗나간 질문에 어떻게 답변할지..!
카페 점원과 커피 주문 대화를 나누는 필립, 장난끼가 발동해 "Will you marry me?" 라는 황당한 질문을 던졌습니다.
보통이라면 설정된 답변이 아닌 터라 대화 흐름에 맞지 않는 답변을 건넬 텐데
놀랍게도 "No thanks"라고 철벽을 치더니 이미 두 명의 남편이 있다는 골 때리는(?) 대답을 하는 AI튜터. ㅋㅋㅋ
넘나 사람 같은데...?
필립에게 질 세라 "당신의 시간을 살 수 있을까요?"라는
황당 질문을 던진 한태리!
AI튜터는 당황하지 않고 "내 시간은 아주 비싸다"라고 대응합니다.
이 밖에도 상황별 표현학습 서비스를 제공, 칭찬하기, 축하하기, 퇴근하기 등
일상에서 마주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제시해 필요한 표현만을 배울 수 있다고 합니다.
필립은 '사과하기' 상황을 선택, 답변 가이드에 맞춰 대답하고 태리는 AI튜터가 안내하는 권장 표현을 잘 듣고 따라서 말하기까지!
회화 실력을 늘리기 위해 직접 말하기와 반복만큼 중요한 건 없는데, 회화 교육의 핵심 포인트를 그대로 반영한 구성이 눈길을 끄는 것 같습니다.
실제 원어민과 대화하다 보면 비루한 발음이 부끄러워 망설이는 때가 많은데
한태리 씨의 말처럼 이렇게 앱을 통해 부담없이 대화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영어 회화에 필수로 필요한 자신감을 키우는 데 탁월한 효과를 볼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아래 링크를 통해 이벤트에 참여, 무료 체험이 가능한 것은 물론 추첨으로 에어팟 프로까지 선물 받을 수 있다고 하니
이번 기회를 통해 비대면(!) 영어 회화 수업을 받고 영어 울렁증도 극복해보시기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