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심

여러분, 모른 척 해드릴테니 어서 침 닦으세요. (본인이 닦는 중...) 듣기만 해도 침이 고이는 스테이크! 오늘은 전세계가 열광하는 '스테이크 맛집'에 대해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가장 첫번째로 문을 여는 맛집은 '플랫아이언'입니다. 유럽의 비싼 물가의 걱정을 살포시 덮어주는 가성비 맛집인데요! 플랫아이언은 밤 11시까지 영업을 한다고 하니, 여유롭게 식사가 가능하답니다. 귀여운 나이프용 미니 도끼와 육즙이 가득한 스테이크를 만나실 수 있다고 하네요!

주식을 먹었으면 당연히 후식을 챙겨야겠죠? 다른 곳들과 달리 아이스크림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는데요. 초코가 가득한 아이스크림이 플랫아이언의 매력을 더욱 증폭시키는데 한 몫한다고 합니다. 거대한 초코덩어리를 직접 잘라서 얹어준다고 하니, 진한 초코의 맛과 부드러운 아이스크림의 조화가 환상적이라고 해요!

뉴욕의 3대 스테이크하면 바로 언급되는 '피터루거'는 한 입 먹는 순간 할 말을 잃을 만큼 맛있다고 하는데요. 미슐랭 원스타인 이 곳은 예약을 하지 않으면 못 먹을 정도로 인기가 많다고 합니다. 기름국물을 살짝 끼얹어 먹으면 감칠맛이 폭팔하는 피터루거 스테이크! 살짝 느끼하게 느껴지긴 하지만, 맥주 한 잔과 함께 먹으면 세상 행복하겠어요..ㅠ

다음은 '울프강스테이크'입니다! 요즘 유튜브만 봐도 알 수 있듯이 굉장한 인기를 끌고 있는 맛집이죠. 고급스러운 분위기보다는 사람이 북적거려서 캐주얼한 느낌을 지닌 레스토랑입니다.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 감탄사로 '녹는다!'라고 하죠? 이 곳을 가면, 아마 그 말이 진짜라는 것을 아실 수 있을 겁니다. 녹아내리듯 부드러운 스테이크와 어마어마한 양은 인원보다 적게 시켜도 충분할 만큼 매력이 넘치는 곳이랍니다. 겉은 바싹, 속은 촉촉하다고 하네요!

'최현석'셰프의 소금뿌리기 자세, 여러분 아시나요? 원조가 따로 있었다는 사실! 이스탄불에 위치한 누스렛은 맛도 당연히 있지만 화려하고 유쾌한 서비스로 아주 핫한 곳인데요. 고기의 품질을 '다이아몬드'에 비유할 정도로 스테이크에 대해 자부심을 갖고 있는 식당이랍니다. 버터의 고소한 향과 그냥 먹어도 맛있는 스테이크, 그리고 빵과 함께 먹으면... 생각만 해도 벌써 침이 고이지 않나요? 느끼할 것 같은 맛을 소금으로 잡아주면서 질리지 않는 맛을 선보인다고 합니다. 스테이크 먹으러 '터키'간다는 말이 이젠 농담이 아니겠어요...

'피렌체'를 가서 티본스테이크 안먹으면 바보라고 할 정도로 지역 자체에서 유명한 스테이크! 그 중에서도 많은 사람들의 원 픽이 되고 있는 '달오스떼'입니다. 사진만 봐도 느껴지듯이, 입 안 가득히 고기를 머금는 순간, 어디선가 뭔가 들릴 것 같지 않으세요?(천국에서 들리는 ㅎr모니..) 여행하는 내내 스테이크 맛이 떠나지 않을 정도로 미친 식감과 풍미 가득한 맛을 자랑한다고 합니다. 기름과 살코기의 조화가 끝내준다고 해요.

뭔가 항상 화내는 모습만 상상되는 고든램지님... 바로 그 분의 레스토랑, '헬스키친'입니다! 인스타 사진 속을 보시면 알 수 있듯이, 보통 레스토랑의 스테이크와 조금 다른 비주얼을 보여주는데요. 바로 비프 웰링턴 스테이크 입니다. 부드러움 그 자체를 보여주는 이 스테이크는 소고기의 안심이나 등심을 주 재료로 페이스트리 반죽과의 환상적인 조화를 맛볼 수 있습니다. 

부카마리오 역시 티본스테이크가 유명한데요. 힘줄 있는 부위를 제외하고 나머지 부위는 세상 부드러운 식감을 보여준다고 합니다. 피비린내가 하나도 없어서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다고 하는데요. 미디엄 레어를 시켰을 때, 레어처럼 생각보다 덜 익혀서 나온다고 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세계적으로 아주 HOT한 스테이크 맛집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사진만 봐도 가득한 육즙이 생생하게 느껴지지 않나요? 해외여행을 가게 되신다면 그 지역의 스테이크를 즐겨보시는 것도 좋은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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