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안살 줄 알았는데 아침이면 싹 다 팔린다는 의외의 메뉴

조회수 2020. 3. 30. 11:1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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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다 바빠 현대사회에서 살아가는 우리들! 가끔은 밥 한 끼 먹을 시간도 없을 때가 있어요. 그럴 때 우리를 구해주는 간편한 '랩' 제품이 있죠. 또띠아로 재료들을 싼 샌드위치는 먹기도 편하고 배도 불러서 좋아하시는 분들 많으실 것 같아요. 

친구가 카페에서 근무를 하는데, 또띠아 롤을 비교해보라고 하더라구요. 이게 은근 아침에 인기래요! 원래는 투썸도 같이하려고 했는데 제품을 못찾아서ㅠ 스타벅스와 던킨도너츠의 랩 샌드위치를 비교해볼게요. 같이 보실까요?

식사대용으로 먹을 수 있는 스타벅스의 '스프링 치킨 시저 랩' 과 던킨도너츠의 '던킨랩 (치킨텐더)'를 비교해볼게요! 

가격은 스타벅스 5,900원 던킨도너츠 4,800원으로 스타벅스가 던킨도너츠보다 1,100원 더 비싸요. 6,900원이면 식사 비용과 맞먹네요.

제품을 비교해 볼까요?

스타벅스 스프링 치킨 시저 랩
5,900원

비닐로 포장되어 있는 스프링 치킨 시저 랩! 또띠아, 닭 가슴살, 에그샐러드, 시저 드레싱이 들어있다고 해요. 봄처럼 상큼한 맛일까요?

무게는 237g으로 정량보다 조금 더 무거웠어요. 길이는 20cm에요.

단면을 보니 초록색 케일이 거의 60%를 차지하고 있어요. (이 정도면 케일 샌드위치 아니냐며) 닭고기와 에그샐러드는 밑에 살포시 깔려있네요.

다시 봐도 케일의 존재감이 너무 커요.(ㅋㅋ) 채소 많이 먹어서 건강해질 것만 같은 느낌!

싸여있던 또띠아를 펼쳐보았어요. 시저 드레싱과 후추로 버무려진 닭 가슴살, 에그 샐러드, 노란색 파프리카, 양상추 그리고 케일이 들어있어요. 생각보다 재료가 적어 보이지만 또띠아로 싸면 꽤 큼직하고 묵직해요.

또띠아의 두께는 도톰한 편이에요. 퐁신퐁신한 식감이 좋을 듯!

던킨도너츠 던킨랩(치킨텐더)
4,800원

다음은 던킨도너츠의 던킨랩(치킨텐더)이에요. 깔끔하게 상자에 포장되어 있어요.

무게는 257g이고 길이는 약 20cm에요. 스타벅스보다 900원이나 저렴한데, 무게는 20g 더 묵직하네요.(?)

치킨텐더, 양상추, 파프리카가 들어있어요. 스타벅스에 비해 재료들로 꽉 찬 모습이에요.

치킨텐더가 모자라지 않게 들어있어요. 자세히 보니 체다치즈가 또띠아 밑에 깨알같이 숨어있네요. 맛이 더 풍부할 것 같아요.

또띠야를 펼쳐보았어요. 치킨텐더 두 조각과 빨간 파프리카, 양상추, 체다치즈가 들어있어요. 소스는 치킨텐더와 잘 어울리는 머스터드소스인 것 같아요. 속 재료가 아낌없이 들어있어요. 

또띠아는 스타벅스에 비해 살짝 얇은 편이에요. 

이렇게 나란히 놓고 보니 스타벅스가 던킨도너츠에 비해 비주얼이 빈약하네요.

에디터의 주관적인 후기

▼스타벅스 스프링 치킨 시저 랩
총평
재구매 의사 : 없음. 케일이 너무 많이 들어있ㄷr.. 하지만 건강한 맛을 좋아하는 분들께 추천!
별점 : ★★★☆☆

케일이 듬뿍 들어있어서 아삭아삭한 식감이 좋아요. 쌉싸름하면서 상큼한 케일이 짭짤한 닭 가슴살과 굉장히 잘 어울려요. 후추 맛이 강한 닭 가슴살이 시저 드레싱에 버무려져서 그냥 먹으면 간이 짭짤한데, 에그 샐러드와 양상추, 케일과 같이 먹으면 딱 맛있어요. 

몇 입 먹다 보면 닭 가슴살과 에그 샐러드는 온데간데없고 양상추와 케일만 남게 되는데요. 마지막엔 씁쓸한 케일과 또띠아만 남는 상황이.. 소스가 많이 들어있는 것도 아니라서 케일의 맛을 완화시켜줄 무언가가 필요했어요. 랩 샌드위치를 먹는지 드레싱 없는 샐러드를 먹고 있는지 분간이 안될 정도.(ㅋㅋ)

▼던킨도너츠 던킨랩(치킨텐더)
총평
재구매 의사 : 있음. 간편하게 한 끼 해결해야 할 때 생각날 듯!
별점 : ★★★★☆

다른 제품들은 치킨 텐더의 크기가 작거나 조금 들어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 제품은 끝까지 치킨 텐더가 씹혀요. 매콤한 튀김옷의 치킨텐더를 머스터드소스와 함께 채소와 같이 먹으니 케이준 샐러드를 먹는 느낌이었어요. 체다치즈는 치킨텐더의 매콤함을 부드럽게 완화해줘서 아주 굿!

양상추도 충분히 들어있고 파프리카도 아삭아삭해서 좋았어요. 두 조각을 다 먹으면 부담스럽지 않게 한 끼를 해결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남녀노소 호불호 없이 먹을 수 있는 제품이에요.

두 제품 모두 다먹으면 기분 좋은 포만감이 들었어요! 스타벅스의 스프링 치킨 시저 랩은 채소의 비중이 높아서 가볍게 브런치로 먹으면 좋을 것 같아요. 던킨도너츠의 던킨랩은 치킨텐더도 충분히 들어있고 포만감이 좋아서 한 끼 때울 때 다시 생각날 것 같아요. 가성비까지 생각하면 더 저렴한데 맛도 좋은 던킨도너츠 제품을 사 먹을 것 같네요.

다음에 더 알찬 음식들을 들고 찾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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