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론티어바름

장마철 발생하는 빗길 교통사고 사망자 비율이 월 평균 수치보다 약 2배 가량 높은 17.5%에 달한다고 하니 각별히 안전운전에 신경쓰는 것이 좋겠습니다. 

장마철 차량관리를 못한 차주분들을 위해 별다른 비용을 들이지 않고 즉시 활용할 수 있는 5가지 꿀팁을 알려드릴테니 활용하세요! 

폭우로 인해 사이드미러가 잘 보이지 않을 경우 담배꽁초 활용

유리 전용 발수코팅제를 발라두었다면 문제가 되지 않지만, 준비가 되지 않은 상황에서 갑작스레 폭우가 쏟아진다면 담배꽁초를 사이드미러에 문질러 주세요. 

담배꽁초에 들어있는 니코틴 성분이 표면 장력을 만들어 물방울이 사이드 미러에 맺히는 것을 방지해줍니다.  

창문 김서림 방지에 샴푸 활용

장마철에는 차량 내부와 외부의 온도 차이가 커서 유리에 김서림이 발생합니다. 김서림 방지제를 사용하면 되는데 만약 김서림 방지제를 준비하지 못했다면, 수건을 물에 적신 후 샴푸를 뿌리고 실내 창문을 문질러 주면 김서림 방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앞유리 바깥 부분에 얼룩이 남아있다면 유막 제거가 필요합니다. 유막은 미세먼지, 배기가스의 기름 성분이 차량 앞유리에 쌓여 형성된 것으로 밤길 운전자 시야의 빛을 산란시켜 시야를 방해합니다. 이 경우 수건이나 스펀지에 중성세제를 묻혀 앞유리 구석구석을 닦아주세요.

브레이크 성능이 저하된 차량

장마철에는 빗물로 인해 브레이크 등 각종 장치가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게 되는데, 물 웅덩이를 지날 경우 마찰면인 브레이크 디스크와 브레이크 패드 사이에 물이 들어가면 제동력이 낮아져 제동거리라 길어지게 됩니다. 브레이크 성능이 저하된 차량이라면 브레이크 페달을 2~3회 정도 반복해서 충분히 밟아주며 주행합니다. 브레이크 성능 저하는 평소 운전에도 문제가 되니 빠른시일 내에 정비소에 방문해 점검 후 수리하시길 바랍니다.

더불어 빗길 운전의 경우 제동거리라 길어질 뿐만 아니라 평소보다 시야가 좁아지기 때문에 차간거리를 평소보다 1.5배 정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차량 실내가 눅눅하다면 신문지로 제습효과

차량 매트 위에 신문지를 깔아 놓으면 신문지가 공기 중의 습기를 흡수해 제습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히터를 틀어 실내를 건조시키는 방법을 함께 활용하면 더욱 좋습니다.

전조등 점검

전조등은 운전자 본인의 시야 확보 뿐만 아니라 상대 운전자에게 자신의 존재를 알리는 데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맞은편 차로의 차량이 전조등을 켠 상태에서 오게되면 상대방 운전자의 눈에 쉽게 띄어 사고를 줄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전조등, 미등, 차폭등, 안개등, 브레이크등, 방향지시등 작동상태를 확인하고 고장이 발견되면 가까운 정비소에 들려 교환하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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